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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삶의 주체가 내가 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나의 존재이유를 세상이 나를 위시로 돌아가게 만들어야 한다고 하였다. 자아의 가치관이 소중하고 존중을 받을 때 되살아나는 인간의 감성과 상호작용의 시냅스가 발동이 된다. 혼자만의 독단적인 사고와 행동으로 살아갈 수 없는 것이 우리 사회이다. 무리를 이루어 사회라는 집단을 형성하여 살아갈 수밖에 없는 우리는 이성적인 감성을 소유한 인간인 것이다. 이러한 인간성의 존귀함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집단내에서는 계급이 생성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단계별 성장에 의하여 따르는 무리와 이끄는 무리의 과정을 수행하게 되는 것이 인간사회이다. 팔로워 이지만 리더인 우리. 조물주가 필연에 의해서 만든것은 아니고 인간 스스로가 필요에..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을 무엇으로 느낄 수 있나를 생각해 보니 잠이 없어지면 나이가 들었다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어른들로부터 들어본 기억이 있다. 잠이 없어진다는 것은 그만큼 고민과 걱정이 많다는 뜻일 수도 있다. 인생의 정점을 맞이하고 나서 이제는 내려가야 한다는 공허함 때문에 고민과 방황의 시간을 거치고 외로움을 동반한 우울증의 심경을 일으킬 수 있는 나이가 지금의 50대인 것이다. 지금 시간이 새벽 두 시가 다 되어가고 있는데 잠 못 이루고 인터넷을 쇼핑하면서 자판을 두드리고 있다.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눈에 들어온 상품이 50대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이라는 유튜브 영상이다. 은퇴를 앞둔 시기의 불안함과 예전 같지 않은 건강상태와 점점 줄어드는 대인관계가 자꾸만 마음의 공간을 흔들고 있다. 이런 50대들에..
백근시대가 공저한 ‘코칭이 내 삶에 흐를 때’라는 책을 삼일에 걸쳐서 읽었다. 작가가 여러 명이다 보니 작가마다의 특성과 저자의 마음을 읽어보고자 조금은 천천히 되새김질을 하면서 책장을 넘기느라 시간이 걸린 것 같다. 그중에서 한구절 ‘작은차이’의 의미를 이해하자는 이야기가 마음에 와닿아 몇 자 두드려 본다. 0도에서 1도로 가기 위해 필요한 1도나, 99도에서 100도로 가기 위한 1도는 그 크기는 같지만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든다면서 전자의 1도는 아무런 변화를 일으키지 못하지만 후자의 1도는 변화를 넘어 변혁에 이르게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살면서 세상의 이치를 너무나 관과 하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살아가고 있다. 단지 알고도 안하는 경우보단 알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는데 에서의 그냥 지나침이 더 많을..
‘한 사람이 온다는 것은 그 사람의 인생이 온다는 것이다’라는 문구를 백근시대가 공저한 책(코칭이 내 삶에 스며들 때)에서 우연히 접했다. 물론 이문구는 다른 책에서 읽은 것을 인용한 것이라 생각된다. 이렇듯 배움이라고 하는 것은 전파의 영향력이 있는 것이고 내가 보고 들은 이야기를 두드림으로 기록함으로써 우연찮게 다른 사람들이 접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많은 관계를 형성한다. 자의든 타의든 간에 관계 속에서 자기의 이익을 찾아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위의 문구는 그동안 내가 형성한 관계된 사람들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있었느냐에 관한 생각을 하게 만든다. 나와 그는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하면서도 정작 그 사람의 내면에 무엇이 깔려 있는지에 대하여 깊은 생각을 하..
새해가 밝은지도 여러 날이 지나가고 있다. 많은 계획들을 했을 것이고 그것을 기록해 가면서 오늘도 실천의 동그라미를 그릴 것이다. 하나 둘 채워지는 동그라미를 보면서 나의 희망도 커져가는 것을 느끼기에는 아직 모자라는 시간이 흘러갔지만 시작도 하지 못하거나 작년의 것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방황의 두드림만 계속하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당신의 지금의 자리가 어디에 있든지 중요한 것은 내 마음의 의지이다. 지금 까지 경험하지 못한 것을 극복하기란 쉽지가 않지만 방법을 찾고 생각을 달리하려는 깨우침을 갈구하는 것은 멈추지 말아야 한다. 어둠이 계속되는 터널속에 있다지만 빨리 벗어나기 위한 차선 변경은 안된다.공정하지 못한 거래의 결말은 지금 당장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 나타날 수 있기..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는 순서라는 것이 존재한다. 정답은 아니지만 요술램프 처럼 한 번의 주문으로 제품이 탄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업가의 마인드로 살아가야 한다고 넋두리를 한 적이 있다. 그동안 살아왔던 방식이 예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매뉴얼에 따라 급진적인 발전을 기대하지는 못하지만 확률에 맡기고 진행한다고 하여도 흥망성쇠를 좌우할 만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던 조직에서의 생활습성에 젓어있는 나를 꺼내기 위한 발버둥을 시작하여야 한다. 프로모션의 방향이 정해졌다고 했을때 예상가능한 리스크 햇지를 위한 사전 준비작업이 엄청나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리서치 자료수집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미래의 가망고객을 상대로 설문을 받아보기 위한 작업등 무작정 덤비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은 그때 가서 해결하..
서서히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으나 나의 마음은 아직도 한 해를 보내기 위한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다. 시간이라는 것은 지나가야 다음이 온다는 것을 알지만 지나간 시간 속에서 뭔가를 이루고 가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그동안의 시간을 돌이켜 보면서 점검할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럴만한 마음의 여유를 찾지 못하고 있음에 개탄스러울 뿐이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의 세컨드라이프를 보내면서 처음에 갖었던 마음가짐이 현실의 벽에 부딪히면서 계획한 대로 진행되지 않음에 고민만 깊어지는 상황에서 연말을 맞이하는 심정을 정리하지만 뭔가를 이루었다는 성취감 보다 그동안 무얼 했나를 반성하게 만드는 지금이다. 어찌되었든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던 글들과 읽었던 책들을 리뷰한 것들을 모아 책이라는 모양으로 엮은 것이 ..
사람이 태어나서 수십 년의 세월을 살아가면서 모든 것에 만족하면서 고민이나 방황이 없이 재미있게 살아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성이 아닌 본능에 의해서만 살아가는 동물의 세계에서도 생명의 유지를 위한 먹이를 공급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을 것이다. 하물며 인간은 단지 먹을 것에 대한 걱정뿐 아니라 이성적인 삶을 위한 고민을 끊임없이 하고 있고 그 고민의 끝은 언제나 남들보다 많이 갖기를 바라는 욕심이 자리하고 있음을 안다. 이 욕심을 버리지 못함으로써 얼마나 많은 시간을 번뇌와 고민으로 살아가고 있는가를 생각하면 나부터 반성의 자판을 두드려 다른 사람에게도 알려주어야 할 의무감을 느낀다. 인생의 반을 살아온 사람의 경험과 나보다 먼저 살아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하여 앞으로 살아갈 방향을 잡고 따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