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자기암시 (4)
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우리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본능이라 부르는 생물학적 성향들을 가지고 태어난다. 아니라고 부정한다 하더라도 무의식적으로 행해지는 일련의 사건들은 기본적으로 타고난 생물학적 본능인 것이다. 자기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성향, 사회생활 속에서 위계질서를 인정하고 유지하려는 성향, 자신과 자신의 영역을 지키려는 성향들이 우리 내면에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성향들 때문에 자신의 판단이 옳다는 생각을 방해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올바른 판단을 방해하는 요소를 제거하거나 바꾸려는 시도가 있어야 한다. 그중에서도 관성의 힘을 다루는 것이 중요하다. 관성은 지금의 현상을 유지하려는 성향이다.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보다는 현재를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는 것이다. 새로운 것을 검증하는데 드는 수고를 하..
많은 자기 계발서 등에서 수없이 언급했고 나도 여러 번 인용했던 단어가 '긍정'이라는 단어다. 그렇게 긍정적인 마인 셋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성장과 자기 발전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역설을 하곤 했다. '긍정'이라는 사전적 의미는 어떤 생각이나 사실 따위를 그러하거나 인정하는 것을 말한다고 한다. 당신의 생각이 맞다고 인정하고 잘 되리라는 믿음을 가지면 행동의 결과가 좋은 방향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긍정적인 자기 암시는 정말로 효과가 있을까? 에밀쿠어의 말처럼 자기가 원하고 바라는 바가 있으면 자기 암시를 통하여 하루에 백번씩, 백일동안 반복해서 글로 쓴다면 정말로 이루어진다는 가설을 믿고 실제로 '나는 모든 면에서 점점 나아지고 있다'라는 문구를 백번씩 적어본 적이 있었다. 하지만 간단하리라..
위와 같은 제목으로 글을 써보아야겠다고 아무 생각 없이 노트북을 열었지만 손가락이 여느 때처럼 움직이지 않는다. 나를 알아가기 위하여 그동안 수많은 넋두리를 풀어놓았건만 막상 내가 누구인지 무엇 때문에 지금 이 자리에서 자판을 두드리고 있는지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 본다. 세상의 주인공은 나라는 생각으로 살아가라 했지만 막상 내가 누구인지에 대하여 알지도 못하면서 그저 추상적인 단어만 나열하고 있지 않은가를 자각해 본다. 자신의 감정, 생각, 가치관, 욕망 등에 대하여 돌아보고, 이런것에 대한 나의 사상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지 아니면 생각이나 하고 있었던가를 고찰해 보면 그동안의 허송세월한 나 자신을 질책하고 싶은 마음뿐이다. 푸념이나 넋두리가 아닌 아주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본 나를 어떻게 평가..
‘나는 모든 면에서 점점 나아지고 있다’라는 에밀쿠어의 자기 암시를 이야기한 적이 있다. 긍정적인 자기암시를 통하여 세상을 헤쳐나가는 방식으로 삼으라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풀어놓은 넋두리를 보고 있자니 그러하질 못했다. 항상 고민하고 걱정거리에 대한 푸념과 잘 안될 것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 만을 남겨왔던 것이다. 앞일을 계획하고 잘 살펴가는 것이 맞기는 하지만 마음속의 부정적인 생각부터 없애야 한다. 잘 될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매사에 임한다면 자기마법에 걸리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무작정이 아닌 계획적인 사고와 실천으로 오늘을 준비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열심히 보다는 잘 해야 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핵심 키워드를 찾아야 한다. 겨울의 초입에서 날씨의 변화가 심하다. 마음의 동요가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