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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우리들의 삶은 어떻게든 흘러가고 그 삶이 지나고 나면 모든 것은 추억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단지 그 추억이 아픔인지 즐거움인지의 차이는 있지만 그것에 대한 자기 성찰의 과정을 수행하지 못함으로써 지금 당장의 아픔을 해결하느라 이 또 한 지나갈 것이라 여기고 인내 하려는 용기를 불러내지 못하고 있다.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하면서 그래도 그때가 좋았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지나간 것에 대한 경험의 획득과 그 속에 남아 있는 아쉬움을 달래려는 의미가 있다.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그때와는 다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었을 거라는 상상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결과에 대한 확신은 그때나 지금이나 예측할 수 없는 것은 마찬가지다. 다만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에서 하는 ..

우리가 자기 계발을 한다고 하지만 이로 인하여 무슨 커다란 변화를 바라는 것은 아닐 것이다. 다만 그동안의 사유방식의 변화를 통하여 사고의 확장을 기하고자 함이다. 단순하게 현실의 것만을 생각하면서 지내온 지난날들에 대한 자성의 울림을 미래에 대한 준비로 적립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인간은 행동을 하기 이전에 생각을 한다. 그 생각의 깊이가 깊지 못하여 경솔이라는 행동이 야기되고 그로 인한 삶의 질은 저하되고 있다. 우리가 지향하고자 하는 바가 있지만 그에 대한 사유의 공간은 넓히지 못하고 현실타파에만 급급한 나머지 앞날에 대한 저축을 하지 못하는 오류를 범하면서도 아직 그것을 실감하지 못하고 타인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것을 조금 이나마 깨우쳐 주기 위한 성현들의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자기 계발의..

이제까지 아무도 발을 디디지 않음이라는 뜻으로 전인미답이라는 표현을 한다. 아직 사람이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장소나 아무도 시도하지 않은 새로운 도전이나 분야를 의미하기도 한다. 지금 우리가 인생이라고 말하는 과정에 어울리는 단어인 것 같다. 아무도 걷지 않는 길을 걸어가야 하는 것이 미래를 알 수 없는 삶을 살아가는 것처럼 우리는 날마다 새로운 도전의 연속을 살고 있다. 누구나 갈 수 있는 길이지만 남겨진 발자국의 방향은 모두가 다르기 때문에 정해진 답은 없지만 자신을 가지고 발자국을 남길 수 있는 걸음을 걸어가기 위한 계발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전인미답의 길을 잘 걸어가기 위하여 챙겨야 하는 것들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것도 우리의 삶의 과정인 인생을 대하는 자세에 속할 것이다. 미래..

지금은 날씨가 춥다는 핑계로 등산을 아예 생각하지도 않고 있다. 날씨 탓 이라고는 했지만 의지의 부족이라는 것도 안다. 하지만 지금은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현실타파가 먼저라고 자위하고 있다. 얼마 전 가을날이면 자주는 아니었지만 아내에게 강제로 이끌려 등산을 다니곤 했다. 주말이면 집에서 편안하게 지내고 싶었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움직임이 많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싫은 듯했지만 좋은 기운을 받으러 산을 오르는 것에 불만은 없었다. 그렇게 오른 정상에서 느끼는 감동을 경험한 탓도 있기 때문이다. 등산을 약속한 아침이면 아내는 분주하다. 에베레스트 산이라도 오를기세로 단단히 채비를 하고 햇빛을 차단하기 위한 많은 장비를 두르는 것까지는 이해하겠지만 등산가방에 물을 비롯하여 과일과 떡 그리고 ..
고문이라고 하는 단어는 신체적 고통을 강제로 가하는 행위를 가리키지만 일상에서 '고문'이라는 단어는 신체덕이든 심리적이든 고통스러운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할 때 많이 쓰인다. 과거에는 직장이라는 프레임에 갇혀서 의도적으로 새로운 도전보다는 일련의 진행사항을 반복하는 삶을 살아와서 잘 느끼지 못했지만 사회라는 세상에서 주체적인 삶을 이끌어가는 생활을 하다 보니 고문이라는 단어가 의미 있게 다가오고 있음을 느낀다. 그중에서도 '희망고문'이라는 말을 요즘 들어 많이 사용하고 있다. 희망고문이란 표현은 우리가 바라는 일이 계속해서 기대에 부응하지 않거나 이루어지지 않을 때 느끼는 고통과 좌절을 뜻한다. 프로젝트를 수행함에 있어서 곧 이루어질 것 같다가도 이내 수포로 돌아가 버리는 경험을 하고 있다. 희망적이게 ..
고문이라고 하는 단어는 신체적 고통을 강제로 가하는 행위를 가리키지만 일상에서 '고문'이라는 단어는 신체덕이든 심리적이든 고통스러운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할 때 많이 쓰인다. 과거에는 직장이라는 프레임에 갇혀서 의도적으로 새로운 도전보다는 일련의 진행사항을 반복하는 삶을 살아와서 잘 느끼지 못했지만 사회라는 세상에서 주체적인 삶을 이끌어가는 생활을 하다 보니 고문이라는 단어가 의미 있게 다가오고 있음을 느낀다. 그중에서도 '희망고문'이라는 말을 요즘 들어 많이 사용하고 있다. 희망고문이란 표현은 우리가 바라는 일이 계속해서 기대에 부응하지 않거나 이루어지지 않을 때 느끼는 고통과 좌절을 뜻한다. 프로젝트를 수행함에 있어서 곧 이루어질 것 같다가도 이내 수포로 돌아가 버리는 경험을 하고 있다. 희망적이게 ..
사는 게 뭐 별거 있더냐 욕 안 먹고살면 되는 거지. 술 한잔에 시름을 털고 너털웃음 한번 지어보자 세상아.노래 가사처럼 살아가는것에 대한 의미를 찾는 과정 속에서 느끼게 되는 인생을 단순하게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며 삶에 대한 큰 욕심부리지 않고 너무 복잡한 문제를 피해 가면서 즐겁게 살아가는 것이 치고의 인생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생각의 깊이는 각자마다 다르기 때문에 삶에 대한 의미를 어떻게 부여하는가에 따라 우리가 느끼는 삶의강도가 다르게 나타날 것이다. 지금 우리가 꿈꾸고 있는것이 세상을 뒤집을 수 있는 거창한 것도 아니다. 성공이라고 표현을 했지만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성공은 소박한 인생을 사는 것일지도 모른다. 어떻게 살아가든 우리의 인생이고 그 안에서..

인상(印象)이라고 하는 것은 사람이나 사물에 대한 첫 번째 인지적, 감정적 반응으로 간단히 말해 외모나 행동이나 말투 등으로부터 형성된 주관적인 이미지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특정한 사람에게 모두 다 똑같은 인상을 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수긍하고 인정할 수 있는 인상을 결정짓는 요인은 분명히 있다. 그래서 그 공통분모를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상의 '印'자는 도장을 찍듯이 각인을 시킨다는 의미이다. 자신의 모습을 상대방의 마음에 도장을 새긴다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첫인상이다. 말하지 않고 보는 것만으로도 알 수 있는 느낌적인 감정이 그 사람의 외모나 말투나 행동이 일치한다면 관계형성의 첫 단추는 긍정적으로 채워질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