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어쩌면 오늘도 우리는 자신의 생각과 판단이 옳다고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며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렇지 않다고 하여도 딱히 주장하고 내세울만한 조건을 형성하지도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자신의 정당성을 증명해 보이기 위한 가식으로 오늘도 의미 없는 관계 속에서 헤매고 있다. 자신의 생각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방법은 상대방의 삶 속에 어울리고 그들에게 나를 맞추는 것이다.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도록 많은 성현들과 자기 계발서에서는 종용하고 있지만 현실과의 괴리에서 오는 현타를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을 하고 있는지 자문해 본다. 우리는 어떤 이유로든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가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상대방과의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