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날마다 현실을 극복하고 미래의 밝은 모습과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하여 생각하고 기록을 하면서 좀 더 발전적이고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무엇을 위한 것이고, 누구를 위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을 읽고 나서 생겼다. 도대체 지금 나는 무엇을 하고 있고, 누구를 위하여 이런 고민과 방황의 기록을 남기고 있는가에 대하여 자문하면서 잠시 주변을 돌아본다. 중년의 나이에 이르러서 과거를 열심히 살았다고 회상해 보지만 그것이 진정한 나를 위한 삶이 아니라 주변의 시선에 따라 피동적인 삶이었다는 것을 자각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자신을 희생하고 자신의 삶보다는 가족을 위한 희생으로 살아왔음에 자부심을 느끼고 이제는 자신의 삶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