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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한때는 조물주에 대한 원망을 하기도 하고 종교는 없지만 신을 미워하기도 했던 적이 있었다. 아마 최근에는 더 그러한 생각을 했는지도 모른다. 다른 사람들은 자기들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잘들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서 들었던 원망이었다. 자신의 현실이 힘들고 고달프다고 느껴질 때 그러한 마음은 더 커지는 듯했다. 내가 작아지고 힘들어하면 할수록 의지는 약해지고 일어나야 할 용기도 수그러드는 것 같았다. 그런 느낌은 상대방의 모습이 커 보이고 나보다 많은 능력의 소유자인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그래서 나에게는 그런 능력을 주지 않은 조물주나 신을 원망한 것이다. 그렇다고 나의 능력이 향상되고 현실의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지만 핑계를 찾다 보니 드는 생각이라는 것도 알았다.인간을 창조한 조..
세컨드라이프의 희망여행
2025. 6. 11. 0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