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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분수효과란 정부가 경제정책을 펼치면서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소득을 늘려주면 이들의 소비가 확대되고 생산과 투자로 이어지면서 전체적인 경제가 되살아나고 이와 더불어 고소득층의 소득도 늘어난다는 이론이다. 즉 분수에서 물이 아래에서부터 위로 솟구치는 것처럼 저소득층에서 시작된 소득과 소비의 증대효과가 점차 상위 계층으로 확산되면서 전체적인 경제가 좋아진다는 것이다. 상위계층의 넘치는 경제적인 소비활동이 점차적으로 하위계층으로 이어져 전체적인 경제상황이 좋아진다는 낙수효과와는 반대의 개념이다. 이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로 무엇이 정답인지는 알지 못한다. 하지만 경제를 원활하고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는 정책으로 저마다의 장단점과 해당되는 계층의 체감도에 따라 다르게 평가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국가지원받으..
백근시대가 공저한 ‘코칭이 내 삶에 흐를 때’라는 책을 삼일에 걸쳐서 읽었다. 작가가 여러 명이다 보니 작가마다의 특성과 저자의 마음을 읽어보고자 조금은 천천히 되새김질을 하면서 책장을 넘기느라 시간이 걸린 것 같다. 그중에서 한구절 ‘작은차이’의 의미를 이해하자는 이야기가 마음에 와닿아 몇 자 두드려 본다. 0도에서 1도로 가기 위해 필요한 1도나, 99도에서 100도로 가기 위한 1도는 그 크기는 같지만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든다면서 전자의 1도는 아무런 변화를 일으키지 못하지만 후자의 1도는 변화를 넘어 변혁에 이르게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살면서 세상의 이치를 너무나 관과 하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살아가고 있다. 단지 알고도 안하는 경우보단 알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는데 에서의 그냥 지나침이 더 많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