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강점을 강화하라 본문
우리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본능이라 부르는 생물학적 성향들을 가지고 태어난다. 아니라고 부정한다 하더라도 무의식적으로 행해지는 일련의 사건들은 기본적으로 타고난 생물학적 본능인 것이다. 자기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성향, 사회생활 속에서 위계질서를 인정하고 유지하려는 성향, 자신과 자신의 영역을 지키려는 성향들이 우리 내면에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성향들 때문에 자신의 판단이 옳다는 생각을 방해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올바른 판단을 방해하는 요소를 제거하거나 바꾸려는 시도가 있어야 한다. 그중에서도 관성의 힘을 다루는 것이 중요하다. 관성은 지금의 현상을 유지하려는 성향이다.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보다는 현재를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는 것이다. 새로운 것을 검증하는데 드는 수고를 하지 않으려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기본적인 성향들의 작동을 잠시 멈추고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를 가지고 있다. 바로 보이지 않지만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나만의 강점이 그것이다. 이러한 강점을 키운다는 것은 우리 본성에 내재하고 있는 야생마 같은 성향을 길들여서 명마로 만드는 작업이다. 그러한 강점의 핵심에 대하여 인지하고 발전시키는 노력을 한다면 명확한 판단과 독립적인 사고의 틀을 완성하게 되는 것이고 이는 곧 당신의 인생을 빛내 줄 것이다.
강점의 요소
자기책임의 힘을 길러라. 자기 책임이란 자신의 능력이나 무능력한 행동에 대하여 책임을 지는 것을 말한다. 내가 나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어야 한다. 어차피 나의 삶이고 내가 인생의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변명을 하지 않아야 한다. 스스로를 지키려는 것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방해할 뿐이다. 본능적 반응보다는 사고해야 한다. 상대방으로부터 피드백을 수용하라고 하였다. 하지만 피드백이라고 하는 것은 친절할 수는 있지만 다정하지는 않은 것이다. 진정으로 당신이 원하는 피드백이 무엇인지 골라낼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여기에서 자기 영역을 지키려는 것은 올바른 판단을 방해할 뿐이다. 고난과 역경을 이야기하지만 이 또한 기회가 될 수 있다. 비범한 사람이 되는 길은 상황과 상관없이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겠다는 결심이 있는 사람이다. 그렇게 흥정을 멈추고 현실을 인정하기 시작할 때 해결의 실마리는 보이기 시작한다. 선택의 순간에 당신의 행동으로 인하여 상황이 나아질까? 아니면 더 나빠질까?라는 사고를 하는 순간 당신의 시각은 확장되고 최소한 더 나빠지는 것은 방지할 수 있다. 불평은 해결책이 아니기에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을 선택하는 것도 어쩌면 중요한 판단일 수 있다.
자기 이해는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아는 것이다. 자신에 대해서 객관적 시각으로 바라볼 줄 안다는것은 현명한 사람이다. 자신의 강점과 약점 그리고 자신의 능력치를 안다면 내재되어 있는 본능의 유발을 방지할 수 있다. 본능에 의한 판단은 반드시 취약한 부분을 드러내게 되어있기 때문이다.
자제력은 자신의 두려움과 욕망 및 그밖의 감정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맹목적으로 본능을 따르기보다는 이성을 통하여 판단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확보해 주는 것이다. 감정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감정에 따른 행동보다 이성에 의한 행동이 당신을 지켜줄 것이다.
자신감은 자신의 능력과 자신이 타인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의 가치를 신뢰하는 것이다. 독립적으로 사고하면서 사회적 압력과 감정에 맞서서 싸워 이기려면 자신감이 필요하다. 자신감 이야말로 어려운 결정을 내리고 자기 관리의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원천이다. 살아가는 과정에서 완벽한 것이란 없기 때문에 마주하기 싫어도 받아들여야 할 때가 있는데 이때도 필요한 것이 자신감이다. 자존감 하고는 다른 명제임을 알아야 한다. 자존심은 자신의 결함을 인정하지 못하게 방해한다.
나는 높은 기준의 소유자다
한세상 사는 것이 왜 이리 복잡하고 힘들다고 토로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타고난 본능에 후천적 강점을 강화하면 올바른 결단으로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자기 책임, 자기 이해, 자제력, 자신감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강점이고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능력치가 있다. 감정의 지배에서 벗어나 강점을 부각하기 위한 노력으로 당신이 선택한 판단이 옳았음을 증명해 보이는 것이다. 인간 자체가 불완전하기에 누가 옳은가의 문제가 아니라 무엇이 옳은가에 집중해야 한다.
나의 기준을 높여보자. 이정도면 됐다! 는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피를 토할 만큼 최선을 다했는지 되물어보자. 남들처럼 한다면 남들과 같은 결과를 기대하겠지만 다른 결과를 얻길 원한다면 당신의 기준을 높여야 한다. 나는 소중하다. 기준이 높아서 다른 사람들을 따라가지 않은 사람이다. 그렇게 롤 모델을 찾고 그들을 따라 연습에 연습을 하고 습관화하는 것이다. 어쩌면 당신은 어느 누군가의 북극성이 되어 있을 수도 있다. 다른 사람의 페이스메이커가 되어 있다는 것은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고 기준 또한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자기 책임에 용기를 내고, 자기이해에 책과 글을 쓰며, 자제력에 인내를 주입하고, 자신감에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강점을 강화하라'는 명령이 아닌 내 안의 자명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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