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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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라이프의 희망여행

신이내린길

용용아리 2024. 4. 25.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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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오면서 딱히 종교라는 것을 갖지 않았다. 나약한 인간의 감정을 신적인 존재에게 의지하고 싶은 대상이 필요한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치부 했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마음의 의지처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든다. 지금의 현실이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나의 영역을 벗어난 문제라고 혼자서 판단하고 그저 신에게 의탁하려 하고 있다.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고 한다. 그렇다고 이는 신적인 문제는 아니다.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갖으라는 스스로의 최면인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그저 두 손만 모으고 있다. 신상훈 교수의 강의를 듣던 중에도 간절히 원하면 길이 보인다고 하였다. 강의시간에 늦어서 빨리 가야 하는데 차들이 꽉 막혀서 도저히 시간 안에 도착을 하지 못할 상황이었다고 한다. 그때 교수는 간절히 윈 하는 기도를 하면서 긍정적으로 방법이 있을 거란 생각을 했다고 한다.  그러자 거짓말처럼 길이 뻥 뚫려서 제시간에 도착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 길은 바로 신이 내린 길  'god road'  즉 갓길을 이용한 것이었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원하면 길이 보인다.

우스개 소리로 들릴지 모르지만 잠시 생각을 해볼만한 명제인 것 같다. 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고 하였지만 절체절명의 순간에는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갓길은 이용하면 안 되는 것이지만 도로를 만들 때 반드시 갓길을 조성한다. 물론 비상시를 대비한 것임은 알지만 만약을 대비한 조처로 형성된 길인 것이다. 우리의 삶에도 분명 갓길이 있을 것이다. 다만 보지 못하고 찾지 않으려 할 뿐 신이 내린 길에 올라서는 것에 주저하고만 있다면 무너져 가는 당신의 담장은 어떻게 할 것인가?  좌절과 낙담은 방법이 아니다. 꽉 막힌 도로의 정면보다 옆을 바라보는 시각을 키워보자. 그런 시각의 망막은 긍정적 마인드가 도와줄 것이다. 그렇게 신이 내린 길을 찾아냄으로써 다른 이에게 감동을 주는 강연을 하는 것이다.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긍정적인 단어를 많이 끄집어내어 보자. 부정적인 언어는 당신의 감정이 긍정적이지 못하다는 것이다. 하여 될 수 있으면 밝은 표정으로 항상 웃음을 유발하도록 해보자. 의식적으로 라도 반복하다 보면 정말로 신이 구원의 손길을 내려 줄 것이다. 우리에게는 갓길이 있음을 잊지 말고 오늘도 길을 나서보자.

 우리는 나보다 앞선 사람보다 뒤쳐진 사람을 보면서 자위를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는 자기의 속내를 다 보이지 않고 숨기는 것이다. 앞서가는 사람을 따라잡고 싶고 이기고 싶은 본능을 의지와 수고의 행동 때문에 숨기고 마는 것이다. 이는 창조적인 생각이 아니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신이 내린 길을 가고자 한다면 고쳐 먹어야 한다.

내가 꼴찌가 될 수 있다.


 어느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사람이 있었다. 출발선 에서의 야심찬 호기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사그라들고 다른 사람에게 뒤처지게 되었다. 자꾸만 뒤를 돌아다보게 되고 자기 뒤에 몇 명이나 있는지를 살피면서 꼴찌만 면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달리다 마침내 한 사람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도 꼴찌는 아니어서 다행이다. 라며 뒤 따르는 사람에게 꼴찌는 네가 될 것이다. 꼴찌의 비애를 느끼게 될 것이다.라는 비아냥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내가 꼴찌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마지막에 달리던 사람이 경기를 포기한 것이다. 결국 꼴찌의 비애를 맛보게 된다. 만일 한 사람이라도 더  앞서 서가려는 노력을 했다면 최소한 꼴찌는 면했을 것이다. 그것이 갓길이다. 만일에 대비하는 것이 갓길이고 그 길은 신이 내렸기에 평상시는 이용하지 못한다. 예상하지 못함을 대비하는 것이 현명한 삶이다. 현재에 만족하고 현재의 상황에 집착을 하다 보니 미래에 닥칠 위험에 대비를 하지 못하고 이는 것이다. 혹자는 말할 것이다. 현재도 힘들어 죽겠는데 어떻게 내일을 대비할 수 있겠느냐! 배부른 사람들의 이야기다.

  성공을 하기도 어렵지만 그것을 지키는 것은 더 어렵다고 하였다. 배부른 사람은 없다. 가진자는 가진 것을 지키기 위하여 계속 정진하고 가지지 못한 자는 가지기 위한 전투를 쉼 없이 치르고 있다. 복잡하고 어지러운 세상이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그 세상 속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간절히 원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로드맵을 그려야 한다. 현실을 핑계로 삼는 것은 안된다. 공사했다가 도로 하고, 공사했다가 도로 한다고 하여 '도로공사'라고 한다. 예측하지 못한 결과에 대하여 다시 투입해야 할 에너지를 예측함으로써 다른 창조적인 일에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현명한 삶이다. 갓길은 도로의 맨 끝자락에 있지만 도로를 넓힐 여유 지는 도로 중앙에 두어야 한다. 향후 늘어나게 될 교통량을 예측하여 확장공사를 위한 여유 지는 도로옆 부지가 아니라 미리 설정해 놓은 도로 중앙이어야 한다. 평상시 중앙분리대용 화단으로 이용하다 교통량 증가에 맞춰 분리대로 교체만 해주면 되는 것이다. 당장의 비용과 에너지 때문에 미래를 빌리지 못한다면 그 비용과 에너지는 배로 들어가는 것을 예측해야 한다.

   우리의 사고와 언어는 계속적으로 변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과거 사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꼰대를 자처하고 있는 이들이 많이 있다. 시대의 언어로 소통을 갈구하고 그 속에서 함께 창의성을 발휘해야 한다. 걱정한다고 해결 될것 같으면 세상이 어렵다고 하지 않을 것이다. 준비하고 대비함으로써 닥치는 상황을 벗어나는 것이다. 지금껏 그렇게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갈 것이다. 다만 그 길에 갓길을 설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당신의 기도에 신이 내린 길을 안내받았다면 자신 있게 길을 나서 보는 것이다. 교통체증이 있을 것을 알지만 우리에게는 갓길이 있음에 두렵지 않다. 다만 딱지 한 장 받는 것은 감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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