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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지금 내가 걷고 있는 이 길이 올바른 방향을 향하여 가고 있으며 이 길의 끝에는 무엇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과 좋은 결과와 희망이 있을거란 기대감으로 오늘도 걸음을 시작해 본다. 하지만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선택의 순간에 맞이할 수밖에 없는 불안감은 잔재하고 있음을 느낀다. 자기 관리를 통한 치료를 병행하면서 멈추지 않는 것이 중요하리라 생각된다. 이러한 불안한 감정이나 자신감은 내 안에 숨어있는 내적 잠재력에서 발동하기 때문에 그 에너지를 어떻게 주입시키느냐에 따라 출력의 강도는 달라질 것이다. 인간이기에 소유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감정에 대하여 인정을 하고 이를 조절하면서 이성적으로 판단하려는 수양의 능력을 길러 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누구나 다 가질 수 있는 감정이지만 누..

인간과 동물을 구분하는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 생존과 번식을 위한 목표를 가지고 세상의 치열함 속에서 자신의 안위를 위하며 살아가고 있다. 태초에 생명을 가진 동물이 탄생하면서 지구상의 경쟁은 시작되었다. 그중에서도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인간의 모습으로 태어난 우리는 동물과는 다른 이성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면서 오늘도 피곤한 하루를 보냈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은 단지 외형적인 모습뿐만이 아니라 내면의 사고의 양이 다르다는 것이다. 교과서에서 배웠던 기억의 차이점이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서 의미를 부여하면서 분석해 보는 이 땅의 생명체에 대하여 생각해 보고자 한다. 인간은 동물에 비해 고차원적인 상상과 그에따른 분석을 하면서 살아간다. 한마디로 본능적인 부분만을 해결하기 위한..

오늘의 기분을 어떻게 표현할까를 고민하는 생명체는 인간만이 아닐 것이다. 동물들도 각자의 감정에 따라 기분의 정도가 달라지고 그 표현의 방법도 다양하다. 흔히 기분파나 감정파의 인생을 살아간다고 한다. 나는 기분에 의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가? 아니면 이성적이고 냉정하게 현실을 떠안으면서 살아가고 있는가 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감정의 종류는 많이 있다. 그러한 감정마다 반응하고 거기에 종속된 삶을 살아간다고 하면 이 세상은 참으로 복잡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알면서도 일어나는 감정을 조절하면서 이성적인 사고와 행동을 하려고 자제하는 능력이 우리에게는 있다. 이는 모두를 위한 질서의 확립이라는 거대 명제가 밑바탕이 되어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감정이란 인간이 외부 자극이나 내..

학창 시절 도덕이나 바른생활이라는 과목을 배웠던 기억이 있다. 사회생활을 하는 인간이기에 서로가 서로에게 지켜야 할 예절이나 규범에 대하여 배우는 과정이다. 이런 가르침을 바르게 수행하면서 사는 것이 인생을 잘 사는 것이라 여기며 살아왔다. 더군다나 우리나라는 유교사상이 기반이 된 나라이기 때문에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자연스럽게 배웠다. 하지만 예절이나 규범을 잘 지키면서 사는 것이 진정으로 잘 사는 것인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사회생활을 하는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요소가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상대방을 배려할 수 있는 예절이나 배려의 마음이 생기는지에 대하여 의문이 든다.현실의 뉴스에서 언급되고 있는 부적절한 사건은 예절이나 규범의 문제가 아니라 현실적인 부분의 부족한 요소 때문에 발생하는 사..

하루는 어떤 주정뱅이가 지팡이를 들고서 성벽을 때리고 있었다. 이런 장면을 보는 지나가는 사람들은 주정뱅이의 단순한 주정이라 여기고 혀를 차며 구경거리로 생각하며 그냥 지나친다. 당신은 이런 장면을 보았다면 어떤 생각이 들겠는가? 여느 사람들처럼 같은 생각으로 구경만 할 것인가? 아니면 그 사람이 무슨 의도를 가지고 저런 행동을 하는지에 대하여 생각을 할 수 있겠는가? 만일 주정뱅이의 행동이 성벽을 무너뜨리기 위한 공격의 행위라면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누군가가 당신의 행동에 대하여 모욕적인 언어나 시선으로 바라볼 때 우리 대부분은 그 시선에 지배를 당하게 된다. 자기 마음속에 선택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외부의 강압에 무너져 버린 것이다. 당신이 세상을 바라보고 인지하는 도구를 준비해야 하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