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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리더가 분명하다

용용아리 2024. 5. 1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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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주체가 내가 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나의 존재이유를 세상이 나를 위시로 돌아가게 만들어야 한다고 하였다. 자아의 가치관이 소중하고 존중을 받을 때 되살아나는 인간의 감성과 상호작용의 시냅스가 발동이 된다. 혼자만의 독단적인 사고와 행동으로 살아갈 수 없는 것이 우리 사회이다. 무리를 이루어 사회라는 집단을 형성하여 살아갈 수밖에 없는 우리는 이성적인 감성을 소유한 인간인 것이다. 이러한 인간성의 존귀함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집단내에서는 계급이 생성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단계별 성장에 의하여 따르는 무리와 이끄는 무리의 과정을 수행하게 되는 것이 인간사회이다. 

팔로워 이지만 리더인 우리.

  조물주가 필연에 의해서 만든것은 아니고 인간 스스로가 필요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구분 지어진 계급이기에 언제든지 물려주거나 지금의 상황에서 받아들여야 하는 의무이기도 하다. 그렇게 구분된 계급을 리더라고 하고 팔로워라고 한다. 동물이나 인간이나 공동생활이 자신을 보호하는 수단이라는 것을 알기에 자신의 계급을 인정하고, 따르고, 주어진 임무에 충실하고자 한다. 이런 현상이 올바른 사회를 이끄는 순리라고 명명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는 어느 단계의 계급에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어쩌면 단계의 구분이 모호할 수도 있다. 리더이면서 팔로워일 수도 있다. 분야별 전문성이 다르기 때문에 그 상황에 맞는 자기만의 유동적이고 지혜로운 전술을 필요로 할 수도 있다.

서로의 리더가 되어보자

  자기계발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가장 선호하고 있는 방법은 책을 읽거나 글을 쓰는 것이라고 한다. 책을 읽는 것 자체가 과거 리더들의 모습을 배우고자 함이고, 그것을 배우고 익힘으로써 본인이 리더의 단계로 올라가고 싶은 욕망의 표현일 수도 있다. 긍정적인 면에서의 학습과 순리적인 경험을 통한 자아의 발전은 팔로워들의 길잡이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가슴 한구석에 리더의 위치를 갈구하고 있을것이다. 단순히 시키는 것만 수행한다고 해서 팔로워는 아니다. 리더의 의중과 본인의 생각이 교집합을 이룰 수 있도록 스스로의 노력이 가미되어야 한다. 무리를 잘 이끈다는 것은 따르는 팔로워들이 성장하고 발전을 하게끔 자극을 주는 것이다. 그러한 리더의 자질을 갖추기 위한 많은 방법들이 책 속에서 소개가 되고 있고 이를 실천하려는 노력들을 하고 있다.

 리더라고 하는 것은 꼭 조직에서만 존재하는 단어가 아니다. 세상의 어른으로서 먼저 경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뒤따라오는 팔로워들에게 나누어 주는것도 리더의 몫이다. 조직의 성과를 도출해냄으로써 자격을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 따르는 사람들의 성장과 발전으로 더 큰 성공의 가능성을 부여해 주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리더의 역할이라 하겠다. 리더의 자질을 함양하기 위하여 많은 이야기를 들었고, 나도 과거 조직에 있을 때 관련된 로드맵을 그려나간 적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입장에서 리더십을 되새긴다고 하여 어디에 써먹을 것인가에 대한 자조섞인 넋두리만 풀어내고 있었다. 리더라고 하는 위치가 꼭 타인이라는 팔로워한테만 발휘되는 능력이 아니다. 나 자신을 이끌 수 있는 리더가 될 수도 있다. 나라는 사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하여 나만의 리더가 되어 보는 것이다. 스스로가 리더십을 발휘하고 스스로에게 팔로워십을 심어주면서 성장을 해 보는 것이다.

 자기 계발이라고 하여 꼭 자신만을 위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내 안에 또 다른 내가 있음을 인지하고 리더로서의 마인드로 또 다른 나를 이끌어 가는 참 리더가 되어보는 것이다. 그런 리더가 되기 위하여 첫 번째로 용기를 갖는 것이다.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용기에서 나온다. 가능성을 저울질하지 말고 일단 행동할 수 있는 용기를 길러보자. 중년의 나이가 되도록 살아온 세상의 지혜를 끄집어내어 현명한 사고와 선택의 리더십은 보여주자. 실수나 실패의 경험이 현명함을 실현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삶의 노하우가 결합된 앞으로의 항로는 지혜로움을 겸비한 등대를 바라보고 가는 것이다. 그렇게 지혜로운 삶을 통하여 타인들에게 어짊을 베풀 수 있는 아량을 습득하는 것이다. 거친 파도 위를 항해하면서는 베풂과 봉사를 건질 수 없다. 지혜로움으로 순탄한 항로와 어군을 탐지하여 그물을 내릴 수 있는 지점에 어짊을 베풀어보는 리더가 되어보는 것이다. 하지만 때론 엄격함도 필요하다. 길이 아닌 줄 알면서도 당신의 온화한 표정을 오해하는 또 다른 나에게 엄함을 보여줘야 한다. 실수나 실패를 경험으로 삼으라고 했지만 같은 실수나 실패에 대하여는 엄함을 표출할 줄 아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 타인으로부터 인기를 얻으려는 리더는 결국 나 자신마저도 무너뜨리는 자만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하자. 

서로의 리더가 되어보자

 팔로워의 인생이 좋았을 때가 있었다. 그러다 보니 지금도 팔로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껍데기나 명함이 리더라는 독사과인줄 몰랐다.타인의 리더가 되기 이전에 나 자신의 리더가 되어야 한다. 위와 같은 용기와 어짊과 지혜와 단호함이 리더의 전제조건은 아니다. 수많은 조건과 방법으로 수많은 종류의 리더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자신의 리더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킬 수 있는 약속과 다짐으로 작지만 실천하고 결과를 만들어내는 지침서를 가슴에 품어주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 자신과의 약속을 이행하는 신용이 있는 리더로서 성장하는 것이 으뜸이라 생각된다.
 블로그에 수개월동안 반성과 다짐만 하고 있다. 실천을 다짐해 보지만 이행이라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 작지만 결과를 낼 수 있는 것을 하고자 했지만 그마저도 사고의 함정이 유혹하고 있다. 계획하고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백근시대는 자신만의 작은 외침으로 삼백팔십사일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블로그에 포스팅하고 있다. 적지 않은 나이에 새로움에 도전하여 하고싶은일에 대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어쩌면 나의 리더는 백근시대가 아닌가 싶다. 이런 리더의 영향으로 나도 백오십일째 진행중에 있고 나름의 책모양도 만들어 보았다.

  리더라고 하여 딱히 자격증이 있는 것도 아니다. 자신의 발전에 도움이 될 만한 인사이트를 주는 사람이 리더다. 그리고 외부에서 부여되는 수많은 인사이트를 진정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참 팔로워이다. 명칭이나 호칭으로 부르는 것이 아니라 가슴속에서 피어나는 뜨거운 열정인 것이다. 지금 당신의 생각과 행동으로 인하여 당신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이 인사이트를 받고 있을지 모른다. 그래서 당신은 리더가 되고 있을지 모른다. 그렇게 우리는 서로의 리더가 되어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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