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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꼭 자신의 흔적을 남겨야 하는 것은 아닐진대 우리는 현재의 자신보다는 나중에 남겨질 자신의 흔적을 만드느라 분주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듯하다. 함께 사는 세상이라고는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삶을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묻고 싶다. 의식하지 못한 채 흘려보내고 있는 시간들 속에서 그나마 후회하고 반성하며 방향을 잡으려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결국엔 타인에게 보여줄 자신의 신분을 높이려는 수작을 부리고 있다. 그렇게 해서 남겨진 나의 흔적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 '추억?'새해가 밝아온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월을 출발하여 봄으로의 향연을 준비하고 있다. 차가운 겨울날씨만큼이나 얼어붙었던 마음의 얼음이 녹기 시작하면서 새로움을 찾아 자신의 맵시를 뽐내기 위한 준비들을 하고 있..
세컨드라이프의 희망여행
2025. 3. 4. 0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