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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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라이프의 희망여행

푸념

용용아리 2024. 1. 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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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은지도 여러 날이 지나가고 있다. 많은 계획들을 했을 것이고 그것을 기록해 가면서 오늘도 실천의 동그라미를 그릴 것이다. 하나 둘 채워지는 동그라미를 보면서 나의 희망도 커져가는 것을 느끼기에는 아직 모자라는 시간이 흘러갔지만 시작도 하지 못하거나 작년의 것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방황의 두드림만 계속하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당신의 지금의 자리가 어디에 있든지 중요한 것은 내 마음의 의지이다. 지금 까지 경험하지 못한 것을 극복하기란 쉽지가 않지만 방법을 찾고 생각을 달리하려는 깨우침을 갈구하는 것은 멈추지 말아야 한다. 어둠이 계속되는 터널속에 있다지만 빨리 벗어나기 위한 차선 변경은 안된다.공정하지 못한 거래의 결말은 지금 당장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 나타날  수 있기에 우리는 그 나중을 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특별한 생각, 창조적인 생각을 위하여 가장 선행 되어야 할 것들이 무엇이 있을까에 대하여 생각해 보지만 마음의 복잡한 심정부터 정리되어야 할 것 같다. 생각을 하고 있지만 어느 순간에 멍때리고 있는 나를 보면서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잡념부터 내 보내야 다른 신선함이 들어올 것 같지만 연속된 번뇌의 소용돌이 속에서 자아를 끄집어내기란 쉽지가 않다. 단순해지고 맷집을 길러서 둔해지자고 했지만 그것이 하루아침에 형성되기를 기대하기란 그동안의 골이 너무나 깊다. 마음의 어둠이 얼굴로 표현되고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걱정의 전이를 유발하는 생활이 반복되고 있다. 가식적으로라도 속내를 감출 수 있는 뻔뻔함이 있어야 하지만 천성이라고 하는 것을 뒤집기란 더 많은 노력이 있어야 할 것 같다. 세상은 나에게 압박을 준다. 희망과 기대를 주는 압박이 아니라 구덩이 속으로 밀어넣기 위한 압박을 온몸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단련되지 않는 신경이 거부감을 토로하고 있다.

오늘이 지나면 어제의 것이 없어지지 않고 오늘과 합산되어 더 큰 덩어리로 다가온다. 내일에 대한 기대보다는 오늘을 살아내야 한다는 걱정이 앞선다.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특별하고 창조적인 생각으로 오늘을 극복해야 한다는 말이 현실적으로 와닿지 않기 때문에 느끼는 감흥은 없다. 하지만 이또한 나 스스로 헤쳐나가야 할 길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하여 담대하게 받아들이는 연습을 통하여 경험으로 승화시키고 이러한 경험이 미래의 내 앞에 지혜로 나타날 것임을 믿어보는 것이다.

나보다 더한 고민과 방황 속에서 오늘을 보내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의 몸에 붙은 눈이지만 나만 바라 보라고 있는 것은 아니고 다른 사람을 보라고 있음을 안다. 단지 내 마음의 눈을 뜨지 못한 것에 대한 착시현상일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당신의 렌즈를 닦아보는 여유를 부려볼 줄도 알아야 한다. 실타래의 꼬임이 누구의 탓인지는 모르지만 시작할 때의 마음을 되새겨 조그마한 아량을 베풀어 준다면 그 속에서 피어나는 믿음의 목도리는 풍성하게 뜨개질되어 따뜻한 선물로 되돌아올 것이다. 겨울이 추운 이유는 상대방의 체온을 느껴보라는 것이다. 다같이 춥지만 이해와 기다림의 온풍기는 멀지 않아 사하라 사막의 열풍을 안겨다 줄 것이다. 자기마을 생각하고 자기를 우선순위에 두는 것을 탓하지 마라. 부자가 되려는 욕망을 존중하고 응원해 주어라. 그런 사람은 나의 경쟁자도 아니며 나의 것을 탐하는 자도 아니다. 창조자의 길을 가는 사람에게 응원의 한마디를 해 줄 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힘들고 괴롭지만 의연하게 대처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그럴 수 있음을 인정하고 감내할 둘도 알아야 한다. 모든 것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하여 의지를 버리거나 스스로의 능력을 폄하하기보다는 버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단 생각의 노끈은 꼭 부여잡고 말이다. 잘해보자. 열심히 해보자. 당신은 할 수 있을 것이다. 파이팅을 외쳐보지만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은 번뇌를 떨쳐버리기에는 아직 수양이 덜 되었나 보다. 오늘만 마음껏 푸념하고 내일은 일어서는 것이다. 당신옷에 뭍은 흙먼지는 쿨하게 털어버리는 것이다. 아무도 모르는 앞날에 대하여 비관하거나 낙담하지는 말자. 답답한 마음을 알코올에 의지하지도 말자. 그냥 그렇게 하루를 살아냈음을 감사하며 쓴웃음 지어보는 것이다.

나도 경험해 본적이 있어서 지금의 당신 마음을 이해한다는 위로는 아직 설익은 감나무 열매이다. 떫음을 느껴보지 않고서는 홍시의 단맛을 낼 수가 없다는 성현의 말이 어쩌면 위로가 될 수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잡념의 넋두리를 쏟아내고 그 속에 희망을 채무 보는 오늘이 되기를 바라본다. 엊그제 백근시대에게 이제부터는 푸념을 하지 않기로 했는데 나도 모르게 또 하고 있지만 이렇게라도 비워낼 수 있음에 감사하다. 세상의 모든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내가 부자가 되는 방법 중 하나라고 불멸의 지혜에서도 얘기하고 있음을 읽었기에 불만보다는 감사함으로 이겨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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