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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삶을 살아가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이 영원할 것 같다는 착각을 할지도 모른다. 하루 하루는 길게만 느껴지지만 한 달 그리고 일 년은 너무나 빨리 지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는 사이에 중년의 나이에 이르렀고 인생의 절반을 지나와 버렸다는 상실감에 그동안의 세월을 후회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인생의 절반이나 지나가 버렸다는 것이 아니라 아직도 지나온 세월만큼이나 남았다는 것이다. 앞으로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고민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지금껏 시도하지 않았던 것에 대한 동경과 실천의 의지를 되살려 보는 것이다.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려 노력하고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깨닫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것들이다. 자신이 진정으로 무엇에 열정과 관심을 ..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고 바라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하여 묻고 싶다. 아무렇지도 않게 입에 달고 사는 삶이 힘들다거나 좀 더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에 대한 물음만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에 당신이 그토록 원하는 것이나 시간이 부여된다면 그때는 과연 그동안 되뇌었던 것을 실행할 준비가 되어있는가부터 확인해야 할 것이다. 준비 없이 바라거나 원하고 있는 지금 우리의 모습을 반성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빠른 시간에 경제적 자유를 확보하여 편안하고 안정된 인생을 살고 싶다는 파이어족들이 회자되고 있다. 이들은 자기의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정확한 목표를 가지고 지금을 희생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음에서 느끼는 현타를 감내할 수 있..
중년의 나이가 되어서 경력전환이라는 혼돈의 시간을 보내게 된 지금의 시점에서 그래도 뭔가를 붙잡고 싶은 마음에 자기 계발이라는 미명아래 도움이 될 만한 책들을 보고 있다. 읽는 순간만큼은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도전과 희망에 대한 메시지를 받고 있지만 매번 그때뿐이다. 무언가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한다는 것 자체가 황량한 벌판에서 우물을 찾는겪이라고 할지도 모르겠으나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낳다는 생각에 부여잡은 책이다. 잡념이 함께한 독서가 얼마나 많은 울림을 줄지는 모르겠으나 전혀 쓸데없는 짓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김주한의 회복탄력성을 읽어가고 있다. 역경을 극복하는 힘에 대하여 첫페이지 부터 밑줄을 긋게 만들고 있다. 오랜만에 집중하면서 받아들이는 글귀들이 어쩌면 누구나 말로는 할 수 있는 것들이다..
그동안의 많은 두드림을 하면서 자기 관리나 계발을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하자고 하였지만 진정으로 실천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 나름의 생각대로 하고 있다고 했지만 정작 보이거나 달라지는 것이 없음에 현타가 밀려옴을 막을 수가 없다. 다짐의 다짐을 하고 있지만 결과론적인 사고에 휩싸여 살아온 세월의 장막을 걷어내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님을 새삼스레 느껴본다. 자아를 찾아 새롭게 리모델링을 하자고 하였고 자기 계발의 노력을 멈추지 말자고 하였다. 이는 앞으로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중요한 과정임을 알고 있다. 자아성찰과 자기 계발의 노력을 통하여 나 자신에 대하여 더 잘 이해하고 개인적으로 추구하는 목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 할 수 있게 만든다. 바쁜 일상속에서 잠시 멈추고 하늘 한 번 ..
나는 누구인가? 에 대한 명제에 대하여 한번쯤 시인이 되어본 기억들이 있을 것이다. 정신없이 살아온 세월이라고 말들 하지만 돌이켜 보면 이루어 놓은 것이 없다는 사실에 공허함만 더해가는 중년이 더욱 외로울 뿐이다. 자아를 구축하기 위하여 달려온 인생이지만 아직도 헤매고 있는 모습에서 자괴감만 꺼내보이고 있는 지금을 다시 포장해야 함을 느낀다. 자기 자신을 깊이 이해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자신의 삶을 바라보는 과정을 자아의 재발견이라고 한다. 현재 자신의 처지를 인정하고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불러내야 한다. 회복 탄력성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인 것이다.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회복의 능력을 그동안 내면에 감추고만 잇었던 과거를 청산하고 내면의 변화를 통해 삶을 더 의미 있고 만족스럽게 만드..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이 있다면 이성적이라는 말을 많이 한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이성을 넘어서는 자존감이 있음을 우리는 깊이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 아니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라는 현실 속에서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고 해야 맞을 것 같다. 사람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존감을 회복하려는 강한 의지 때문에 혹여 고집이라는 핀잔을 종종 듣기도 한다. 고집이라고 하는 것과 강단이라고 하는 것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고집이라고 하는 것의 평가는 본인의 의지가 많이 투여된 것이고 강단이라고 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이 평가해서 부여해준 평판인 것이다. 물론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살아가는 것은 아니지만 혼자만의 고집으로도 살아가서는 안된다. 공동체 속에서 99마리의 양 떼에 속하느냐 아니면 한 마리의 독불..
과거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을 가기 위해서는 현재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새로움에 대한 도전을 하라고 하였다. 하지만 인생에서 커다란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고부터 시작된 방황이 계획되지 않는 행동으로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상황에까지 미치게 되어버림에 후회하고 있지만 소용없다는 것을 안다. 무언가를 간절히 하고 싶고 다른 사람들 속에서 역할을 하고 싶지만 현실의 벽은 우리의 구름판을 용납해 주지 않는다. 경제불안이 계속되고 있는 지금의 사회적 분위기는 하고자 하는 의욕만 앞세운다고 하여 자리를 내어주지 않는다. 이런 현실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전략을 찾아보지만 그마저도 녹록지가 않다. 일을 하기를 포기한 젊은 새대들을 탓할 수만은 없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청년실업의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지만..
삶을 살아가는데 정해진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 수많은 선택의 결과에 따라 발생된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행했던 일련의 모습이 정형화된 것처럼 보인 것이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바른 삶이다. 정답은 아니지만 이 세상 많은 사람들이 문제해결에 적용하고 그것이 맞다고 생각된 모습을 따라 하는 것이 진정 우리가 살고 싶은 모습은 아닐 것이다. 공동체 속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기 위하여 그들을 따라야 한다는 것은 자신의 생존과 연결되어 있는 본능이다. 무리에서 벗어나지 않기 위하여 설령 내가 맞는다 하여도 대중이 아니라고 한다면 그것은 아닌 것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런 세상 속에서 지혜롭고 싶지만 다른 사람들의 습관이나 사회적 분위기에 휩쓸리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지금의 우리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