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힘들면 힘들다고 일어서서 말하라 본문

세컨드라이프의 희망여행

힘들면 힘들다고 일어서서 말하라

용용아리 2024. 5. 1. 00:03
728x90
반응형
SMALL

 세상을 살아가면서 맞이하게 되는 힘겨운 상황에서 좌절하고 넘어져 버릴 것 같다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은 두 발로 똑바로 서서 걸어가는 모습이 아닐까 싶다. 걸어가다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기도 하고 예상치 못한 외부 환경의 탓으로 균형을 잃고 쓰러질 수 있다. 강력하고 완벽한 존재가 아닌 이상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상황들이다. 정작 중요한 것은 넘어졌을 때다. 무릎이 까지고 팔꿈치가 찢긴 채로 넘어져 있는 모습이 아름다운 모습은 아니다. 넘어진 김에 쉬었다 가라는 말이 있듯이 이는 다시 일어나라는 이야기다. 창피함 보다는 자신의 힘으로 일어나 다시 갈길을 가는 것이다. 어차피 인간은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쉼이 필요한 생명체이다. 충전이 가능한 엔진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는 끈은 놓지 말아야 한다. 

잠이라는 주유소에서 주유하라

 충전의 가장 일반적인 것이 잠이다. 너무나 일상적인 생활이 되다보니 잠에 대한 중요성을 망각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나부터도 그동안 잠에 대한 인식이 별반 다르지 않았다. 죽으면 원 없이 잘 것을 살았을 때 좀 덜 잔다고 뭐가 달라지겠냐는 식의 잠에 대한 태도를 보였던 것이다. 낮에는 일상적인 업무를 소화하느라 자지 못하고 밤에는 낮에 하지 못한 인간관계의 끈을 이어보고자 날새는 줄 모르고 알코올들과 함께 살았다. 나이 드는 증거로 잠이 없어진다는 말을 한다.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낮에 소비해야 할 에너지를 다 소비하지 못했다는 반증이다. 젊은이 들은 잠이 많다. 소비해야 할 에너지의 양을 초과하여 사용하다 보니 충전의 시간이 더 필요한 것이다. 이렇게 에너지 충전시간을 많이 소비하면 그만큼 해야 할 일의 양이 줄어든다. 물론 효율적인 방법으로 적은 에너지로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던 시절도 있었다. 

 넘어지는 경우는 돌부리에 걸리거나 혹은 힘이 없어서이다. 눈앞에 닥친 상황에 힘들어 하며 괴로워하는 것도 내 안의 에너지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자기의 에너지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이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억지로 알람 소리에 의해서 일어나지 말라는 이야기다. 자신에 대하여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자신이다. 하여 자신의 상태를 잘 체크하고 게이지를 잘 보면서 에너지의 잔량을 확인하여 행동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에너지는 이월되지 않는다. 하루동안 배당받은 에너지에 대하여 완전한 연소가 이루어져야 한다. 앵꼬상태로 자리에 누울 때 깨끗한 주유가 가능하다.

 미라클모닝을 실천해 보자고 하였다.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 자리를 선점하자고 하였다. 하지만 충분한 에너지의 충전이 안된 상태에서 미라클모닝을 실천하지는 말아야 한다. 무작정 피곤한 눈을 비비며 일찍 일어나는 것이 미라클모닝이 아니다. 완충된 에너지로 남들보다 일찍 시작하는 것을 말한다. 날밤 세워가며 공부한 학생이 오히려 다음날 시험을 망칠 수 있다. 효율적인 시간관리에 미라클모닝의 의미는 있는 것이다. 근심과 걱정 때문에 온전한 수면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완충은 바랄 수 없다. 하지만 현대인들의 필수품인 스트레스가 우리의 에너지충전을 방해하고 있다. 앞으로의 길을 걸음에 있어서 남아있는 돌부리와 언덕과 도랑은 있을 것이다. 그래서 넘어지거나 주저앉은 상황이 생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일어나는 것이다. 힘들면 일어나기만 해도 극복할 수 있다고 한다. 일어나려 하지 않음이 문제다. 에너지가 부족하기 때문에 일어나고 싶어도 일어나지 못할 수 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관리이고 점검이다. 휴게소에 주유소가 있다. 하지만 오늘은 휴일이다. 출발 전에 준비하여야 하는 이유이다. 넘어질 것을 미리 예상하고 안 아프게 넘어질 수 있는 낙법을 연구하는 것이다. 

어깨근육을 키워라

 힘들지 않은 인생은 없다. 그것을 어떻게 다루면서 지혜롭게 살아가는가의 문제이다. 일단 넘어지면 일어나는 것이다. 힘들면 일어나는것 부터 시작이다. 그대로 넘어져 있다면 그다음은 기약할 수 없다. 자기 관리는 에너지 관리다. 건강한 신체에서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고 한다. 오늘이 힘든 이유는 내일의 영광을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다.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활동에는 무엇이 있는지 찾아보고, 운동이나 명상을 통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하자.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생각이다. 자신감 있는 사고와 행동이 당신을 더욱 힘이 솟게 할 것이다. 손잡아줄 이가 있으면 좋으련만 당신도 다른 사람에게 손을 내밀 에너지가 있을 때 그 손을 잡아라. 유연한 에너지 관리를 통하여 삶의 물꼬를 여닫을 시점을 노리는 것이다. 넘어지는 것은 누구나 있을 수 있다고 이해해 주지만 일어나지 못함은 세상이 이해해 주지 않는다. 힘들면 힘들다고 일어서서 말하라. 그렇게 거인의 어깨를 빌리는 것에 주저하지 마라. 분명 당신의 어깨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니 잘 관리하라.

 내 인생을 짊어지고 갈 어깨의 근육을 키우자. 지친 어깨는 힘듦을 이야기 하고 있다. 처진 어깨에 에너지를 주유하는 오늘밤이 일어서기 위한 돋움이 될 수 있도록 하자. 두드리는 자판위 손끝에서 주유건을 준비하고 당신의 심장속에 에너지를 만땅을 채워보는 것이다. 힘들면 일단 일어나서 외쳐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