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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무게

용용아리 2024. 8. 2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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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찌 보면 많은 세월을 살아왔다. 그러나 이루어 놓은 것은 없다. 이러한 혼란의 감정 속에서 허우적거리는 중년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방황할 시간이 없다는 것도 안다. 하지만 인생의 전환점에서 조금은 늦더라도 바른 방향으로 가기 위한 지도는 살펴보아야 한다. 그리고 따라올 세대들을 위한 나침판 정도는 제공해 주어야 한다는 생각도 해야 한다. 세상을 살아온 만큼 이제는 살아갈 후세들을 위해 봉사와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이 드는것을 거부할 수가 없다. 자랑할 만한 삶의 경험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혜가 후배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기꺼이 부끄러움을 감수할 용의가 있다는 것이다. 경제적으로 안정을 이루어서가 아니라 부족하지만 나눔과 봉사를 통하여 또 다른 삶의 기쁨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하는 것이 나도 나이를 먹긴 먹었구나를 생각하게 된다.

 자연스럽게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 보게 되는 시기가 지금 중년인 것 같다. 그동안 이룬 것들을 평가해 보고 앞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를 고민해 보면서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아보는 것이다. 넋두리 라고 표현 하였지만 앞으로 나이 들면 느끼게 되는 감정들을 표출함으로써 혹시라도 이 글을 읽는 이들로 하여금 간접경험 이라도 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감사할 것이다. 나라는 존재가 위대하고 영향력 있는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그래도 한 세대를 먼저 살아온 사람으로서 후세에 대한 책임감의 발로라 여기고  나의 가치관과 철학을 가슴속에서 꺼내는 용기가 중년이 되어서야 의무감이나 책임감으로 다가온다.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은 지금의 모습이 후세들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경험에서 배우고 그들만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잣대를 제공해 주어야 한다. 실패의 경험이든 성공의 경험이든 선택은 그들의 몫으로 남겨두고 우리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아낌없이 제공해 주어야 한다. 모범적인 사고와 행동을 통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서로를 존중하면서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그들의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종용해야 한다.

 중년 이후의 삶에서 봉사와 나눔은 자기실현의 중요한 수단이다. 자신의 소중함을 인정한다면 공동체 속에서의 타인들도 소중하다. 다른 사람보다 앞서 살아온 경험도 있지만 우리보다 더 먼저 살아간 사람들도 지금 우리와 함께하고 있음을 인지하여야 한다. 아직도 가야 할 인생이 있고 배우고 새로움을 습득해야 할것들이 많다. 방황의 순간은 찰나에 보내버리고 자신에 대한 믿음을 실천하도록 하는 것이다. 자신의 가치를 믿고 이루고자 하는 꿈을 완성하기 위하여 나아가야 한다. 아직도 열정이 넘치기에 타인의 시선이나 기대에서 벗어나야 한다. 나만의 삶을 살아가기 위한 시선을 고정하고 당신만의 길을 가는 것이다. 모든 것의 기본은 긍정적인 마인드에서 비롯된다. 계획적인 낙관주의를 발동하고 철저한 긍정마인드로 자신을 무장함으로써 후세들을 이끌 수 있는 리더가 되어보는 것이다.

 그렇게 새로움에 대한 도전으로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다. 두려움 보다는 새로움에 대한 호기심이 아직도 우리를 도전하게 만들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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