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뭔 말이여! 본문

세컨드라이프의 희망여행

뭔 말이여!

용용아리 2024. 10. 9. 00:29
728x90
반응형
SMALL

 지금 당신은 이 세상을 이해하고 세상을 조정하면서 살아가고 있는가?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이지만 조금만 더 깊이 들여다보고 있자니 참으로 모순점이 많이 있다는 것을 느낀다. 인터넷의 발달과 AI의 등장으로 인하여 우리는 세상사람들과의 소통의 도구를 가지고 있다. 또 그러한 도구를 이용하여 외로움을 느낄 시간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요즘 사람들의 외로움은 과거의 사람들보다 더 많이 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외로움을 넘어 우울증으로 까지 번지고 세상과의 결별을 하는 지경까지도 이른다는 사실은 모순일 수밖에 없다. SNS를 통하여 세상모든 사람들과 소통을 하면서도 외로움이 깊어진다는 것을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까?  또 지금의 시대는 물질적 풍요 속에서 과거 가난의 문제는 해결이 되었지만 반대로 비만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 또한 모순점이라고 할 수 있다. 기술이 발달하여 삶이 편리하게 되었지만 그 속에서 사라져 버린 인간성은 어디서 찾을 것인가!

 

나만의 멜로디로 노래하자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양극화를 인정해야 한다. 하나를 얻으면 다른 하나는 내어 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음이 있으면 양이 있게 마련인 것을 우리는 둘다 가지려고 애를 쓰고 있는지도 모른다. 모순되는 사항을 인정하면서 그 속에서 우리는 의미를 찾아야 한다. 성공을 위해서는 경쟁과 효율성이라는 춤을 추어야 한다. 삶의 안정과 평화를 원한다면 내면의 행복과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는 춤사위를 그려야 한다. 경쟁 속에서 내면의 행복을 찾는다는 것이 어쩌면 모순일 수 있지만 그래도 나만이 느낄 수 있는 멜로디가 있을 것이다. 그것을 찾아야 한다. 시행착오를 거쳐서 균형을 찾듯이 경쟁을 통해서 내면의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나만의 멜로디로 삶의 균형을 유지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세상은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광장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나만의 중심을 잡고 나만의 리듬을 타라고 하였다. 하지만 어쩔수 없이 돋아져 나오는 고통은 우리가 관계하고 있는 속에서 나오기 때문에 감내해야 한다. 이 또한 모순이다.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이를 유지하려면 이기주의를 버려야 한다. 자기중심적 사고에 갇혀있거나 다른 사람과의 공감능력을 채우지 못하고 오로지 목적달성만을 추구하면서 벌어진 문제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으려 하고 자기 것을 내어놓기를 싫어하는 이기적인 사람들에게 우리는 복수를 해야 한다. 그 복수는 나만은 이런 이기적인 사람이 되지 않는 것이다. 상대방처럼 되지 않고자 하는 노력이 그들에게 복수를 하는 것이다. 


 이기주의자를 욕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은 어쩔수 없이 이기주의자가 될 수밖에 없다. 심지어 부모의 위치에 있는 사람도 자식을 이용하여 자기의 명예를 높이려 하고 있다, 이를 이타주의를 앞세운 이기주의자 라고 한다. 상대를 위한다고는 하지만 그것이 결국 자기의 이익을 위한 행동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이타주의릐 탈을 쓴 이기주의자가 되지 말아야 한다. 바로 솔직해야 한다는 것이다. 상대방이 나에 대하여 실망할까 봐, 아니면 나의 마음을 들킬까 봐서 이타주의의 탈을 씌우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취약성을 숨기지 말고 당당히 들어낼 수 있는 용기를 가져보는 것이다.

 

                                                    ...................................................


 지나고 나면 모든 것들이 무의미 하다는 것을 알 것이다. 나의 속마음을 들키지 않으려 했던 것이나 나한테 실망할까 봐 걱정했던 것들이 시간 속에 묻히고 나면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그런 작은 요소에 신경 쓰느라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일어나지도 않은 일이나 외모나 소문등에 너무 신경을 쓰지 않아도 세상은 돌아간다. 오히려 그 시간에 자신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실천하는 것이 참된 삶이다. 그러자면 버려야 할 것이 또 하나 있다. 바로 고정관념이다. 외부적 환경에 따라 당신에게 씌워진 프레임은 다르게 형성된다. 관계 속에서 그 기준이 달라짐으로 박힌 고정관념은 쉽게 벗겨지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통찰의 과정을 통하여 유연하게 변화를 바라볼 수 있는 시야를 확보하고 나를 조금 더 이해하는 노력을 통해 세상 속으로 녹아들어 가야 한다.


 어차피 우리는 이세상을 살아가기 위하여 태어났지 그냥 존재하기 위하여 태어난 것은 아니다. 자신만의 사고와 행동으로 내가 살아있음을 증명해 보이는 것이다. 사회가 정해준 기준 속에서 그냥 존재하는 삶은 진정한 삶이 아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 자신의 인생을 낭비하는 오류는 존재하고자 할 때 생겨난다. 우리는 살아있고 앞으로도 살아간다는 것을 명심하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