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할 말은 있다.

 지금껏 세상을 살아오면서 우리는 성공이라는 목표를 바라보면서 살아왔다. 하지만 정작 성공이라는 것이 무엇을 달성하는 것이고 또 그것에 맞게 수고하고 노력했는지 자성해 보아야 한다. 어쩌면 우리는 성공이라는 것을 바라기만 할 뿐 충분한 노력은 하고 있지 않았다고 해야 맞을 것이다. 노력하는 척하면서 자기는 최선을 다했다고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성공이라는 단어자체에 대하여 의미를 명확하게 인지 못하고 있다고 하는 것이 맞을지도 모른다. 성공이라는 의미에 대하여 여러 가지 관점적인 부분에서의 해석에 따라 달리 평가되고 있는지 모르지만 일반적으로 자기 관리를 하고 있다고 하는 사람들의 관점에서는 좀 더 이성적인 관점에서의 성공의 의미를 찾고자 한다는 것이다. 이성적인 관점이나 철학적인 관점의 해석이 다분히 이상적이라고 평가할지 모르지만 진정한 가치를 가지는 해석이 아닐까 싶다. 성공이라고 하는 것이 단지 물질적인 부분으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의미적인 관점 즉 철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성공은 단순히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성취가 아니라 내면적인 성장과 자기 발전을 의미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유데모니아'라고 말했다. 이는 종종 행복이라고 해석을 하지만 좀더 구체적으로 들어가 보면 잘 살아가는 삶 혹은 성취하는 삶을 말한다고 한다. 이것이 곧 성공이라는 것이다. 결국 성공이라고 하는 것은 인생을 잘 사는 것이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고 바라는 삶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자시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의 강점과 약점 그리고 열정과 한계를 인식하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한다. 하여 변화하는 상황에 유연하게 적응하고 새로운 도전을 수용하며 조금은 더 양심적으로 자신을 속이지 말라고 한다. 물론 쉽지 않은 과정인 줄 안다. 그동안의 삶 속에서 습관화되어있는 것을 바꾸기란 어렵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소유하고 있는 나쁜 습관에 대하여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전에 대하여 실퍃고 좌절하는 것에 대하여 패배주의자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세상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는 것에 자성의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실패와 좌절의 경험은 당신을 강하게 만들고 성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것이다.

배움의 가치를 성공으로 승화시켜라

 스스로에게 나는 강한 존재이며 내 삶의 주체는 나이고 열심히 살아온 나는 사랑을 받을 자격을 가지고 있으며 그렇게 날마다 성장하고 있다는 자기 암시를 해야한다. 나는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고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이렇게 자신에 대한 확언을 통하여 자신감을 획득하고 긍정적인 습관을 통한 긍정적인 성장을 이룩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럴만한 가치를 창조하였고 거기에서 삶의 보람도 얻고 있다. 스스로에게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말고 큰 것보다는 소소한 것에 감사와 행복을 느끼며 자신만의 열정을 찾아 학습과 배움에 멈춤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 가둬놓고 친구를 사귀고 공부를 한다는 의미의 한자가 배울 학(學) 자 라고 한다. 배움을 위해서 유혹을 떨쳐야 한다고 한다. 학습이라고 하는 것은 이러한 유혹과 두려움을 이겨내는 것이다. 부정적인 면에서 얻는 깨달음이나 가르침을 주는 반면교사를 얻는 것이 학습에 대한 효과이다. 도전을 통해 시행착오를 경험하며 반성하고 실패를 통해 성공의 계단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 가능성에 대하여 의심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오히려 기대감으로 승화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실패를 통하여 교훈을 얻은것을 성공에 대한 지름길을 찾았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이를 지름길의 함정이라고 하여 이로 인하여 오히려 방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상살이에서 맞이하는 모든 문제에 대하여 그 원천은 자신의 내부에서 찾아야 한다. 조급함을 버리고 스스로에게 자문을 해야 한다. 잘못된 길을 가거나 옳은 길은 가는 것은 자신의 내부에 표지판을 따라간다는 것이다. 하여 항상 겸손한 자세로 세상의 이치에 수긍하면서 스스로를 귀인으로 만들어 가보자. 나는 이 세상에 귀한 사람이고 위대한 존재이다. 세상을 사랑할 줄 아는 가슴을 소유하고 있으며 나와 타인을 품을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 만족할 줄 아는 삶, 나를 귀하게 여기는 삶을 살아가고자 노력한다면 세상이 당신에게 기회를 부여할 것이다. 나를 외면하는 줄 알았던 세상이 가을날 청명함으로 내 옆에 함께하고 있음을 여태껏 알지 못했다. 아니 알려고 하지 않았다. 차려입은 긴 옷소매 사이로 스며드는 따스한 햇살이 가을임을 광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