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나를 향한 질문은 멈추지 않는다. 본문
나에게 가장 큰 영감을 준 책은 무엇인가요?
지금 까지 살아 오면서 교과서 이외에 다른 교양서나 역사서, 그것도 아니면 자기 계발서 등을 읽어 본 책이 몇 권이나 될까 부터 생각해 보니 손가락을 다 접지 못한다. 아니 기억 자체가 나지 않았다는 말이 맞을 것이다. 오십 중반 에서야 경력전환의 계기로 새로운 세컨드라이프를 그려가고 있는 과정에서 만난 독서의 재미와 블로그에 포스팅 하는 마음의 소리가 서서히 리듬을 타고 있다. 작년 이맘때 전조직을 떠나와 방황의 시절을 보내고 있을 때 경제적 자유가 간절한 마음으로 시립도서관 책장을 뒤지다가 만난 '오십 대에 도전해서 부자 되는 법'이라는 책이 지금의 나를 깨우쳐 주었다고 할 수 있다. 평범한 찜질방 매점 이모에서 스스로의 노력과 깨우침으로 새벽에 일어나 새로움을 학습하고 일상적인 생활에서 서여사가 잘할 수 있는 냉장고 정리 하는 법이나, 식재료 보관법 등에 관한 블로그를 시작으로 책을 쓰고 강연하고 새로운 컨텐츠를 계속적으로 창조하면서 지금도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글을 쓰고 있다. 이책을 접한후 부터 조그마한 충격과 함께,평생 처음으로 블로그 계정을 개설하고 허접한 포스팅을 하기 시작하였다. 동네 아줌마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성공할 수 있는 힘을 주는 사람으로 탈바꿈 하는 것을 읽고 '서여사도 하는데 나라고 못할쏘냐!' 의 각오로 동기를 부여받은 책을 시작으로 지금 눈앞에 그 흔적들이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다. 읽었다고 하여 다 기억할 수는 없지만 읽었던 순간만큼은 감동과 자각을 느낀 건 사실이다. 기억을 기록하기 위한 블로그를 시작으로 지금 까지 350 여건의 글을 포스팅할 수 있었다. 아직도 고민과 방황의 시간을 보내고는 있지만 그래도 책을 읽거나 글을 쓰는 시간만큼은 내 안의 나하고의 대화로 잠시 위로와 용기를 받고 있다.
나는 어떤 종류의 삶을 살고 싶은가요?
누구나 다 바라는 행복한 삶은 자기가 정한 기준에 의한 행복하고, 세상이 정해주는 행복의 의미는 분명히 다르다. 우리가 태어난 것이 본인의 뜻은 아니다. 하지만 태어난 이상 살아가야 한다 그 삶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도 모르지만 뭔가를 꿈꾸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결론은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나 또한 행복한 삶을 살고 싶은 욕망으로 살아간다. 행복이라는 것이 눈에 보여서 잡거나 만질 수 있다면 그 느낌에 따라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지 못하고 환상을 꿈꾸는 경우도 있다. 정해진 행복은 없지만 경제적 자유가 행복을 가져다줄 것이라 착각하면서 살아간다. 경제적 자유만 얻은다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아직도 뇌리를 지배하고 있다. 행복한 삶을 지향한다고 해놓고 결국 경제적 자유를 논하고 있다. 이제부터라도 행복한 삶의 기준을 다시 정립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행복은 경제적 자유와는 별개의 것으로 기준을 정해야 하지만 아직도 돈만 있으면 행복할 것 같은 미련을 버리지 못함을 댓글에 힘을 빌어 시선을 돌려 본다.
나를 성장시키는 것은 무엇일까요?
성장은 예견되지 않는다. 과정의 노력 여하에 따라 성장의 속도와 결과가 다르게 나타난다. 우리는 인간이기에 단순히 외적인 발육의 성장이 아니다. 내적인 성장에 따라 외면과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성장이고 발전이다. 성인 이라고 하여 이제는 더 이상 자라지 않은다는 것이 아니라 이때 부터는 어른이 되는 성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외적인 발육으로 나의 성장판은 멈추지만 내적인 성장을 위한 성장판은 활짝 열려 있다. 하지만 나는 오십 중반을 넘어오는 동안 조직에서의 성장이 내 자신의 성장이라 여기고 조직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과 고민과 방황의 에너지를 쏟으며 살아왔다. 세상의 사막한가운데 버려진 늙은 하이에나가 되어버린 듯한 심정으로 오아시스를 찾아 방황했던 시간들로 나를 자책하면서 살았다. 하지만 이 시절의 방황이 내 자신을 성장시켜 주는 계기가 되었음을 증명해 주고 싶다. 아직 그 방황이 끝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나는 또 한 뼘 성장한 것이다.
나는 어떤 종류의 자기계발과 성장을 원하는가?
자기 계발을 하는데 있어서 종류를 선택하라고 하는 질문에 조금은 당황스럽다. 그동안 많은 자기 개발서 등에서 읽었던 기억속에는 자기관리를 위한 노력과 배움의 연속과 끊기있는 인내를 기르라는 통상적인 말로 위로를 해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자기계발서. 투자, 경제, 마케팅에 관한 책들을 접하면서 생각의 모음을 블로그에 포스팅 하면서 내적인 성장의 싸앗을 품고 있다. 기술을 익히고 싶지만 아직 실천을 하지 못하고 있다. 아니 기술의 종류를 선택하지 못했다고 해야 할 것이다. 이런 기타등등이 자기개발을 위한 노력들인 것이다. 두루뭉술한 자기관리는 어느 순간 소흘하게 된다. 인간의 뇌는 편안함을 추구하고 일을 하는것을 싫어한다고 한다. 여기에 당신의 의지와 인내가 들어가면서 뇌공장을 돌려야 하지만 그것이 지속되기는 여간 힘든과정이 아닐수 없다. 아직 전문가의 기술을 습득하기에는 버거움을 느낀다. 늦었다는 생각을 아직 완전히 버리지 못함도 있지만 조직을 벗어나왔지만 다시 조직에서의 적응을 하고 있는 과정이기도 하다. 자기 개발을 위한 노력은 그 무엇이라도 일단 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력하는 과정 속에서 그 방향과 종류는 찾게 될 것이다. 그렇게 성장을 하는 것이다. 책을 읽다 보면 다음에 읽어야 할 책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것처럼..
미래에 이루고 싶은 꿈은 무엇인가?
나는 어렸을적부터 선생님의 끔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되고 싶다는 희망만 있었지 선생님이 되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을 하지 않았다. 체계적인 과정상의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한 분석이 없었다는 것이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자기 관리를 잘 하면서 미래의 모습을 그려 보라고 맨날 떠들기만 하지 당장의 현실을 헤쳐 나가느라 우왕좌욍 하고 있다. 미래에 이루고 싶은 것에 대한 명확한 목표설정도 없다. 준비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건다 뻥이다. 지금하고 있는 사업의 성공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나의 미래에 대한 로드맵이 없다는 것이다. 현실은 언제나 고통스럽다. 희망을 이루기 위한 댓가인것이다. 내가 미래에 이루고 싶은 것은 소박하지만 거창하다. 그건 평범한 일상에 걸림돌을 제거할 수 있는 삽자루 하나 챙기는 것이다. 특별할 것 없는 삶이라 생각하지 말고 소박하지만 거창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제도기나 컴퍼스는 필요하지 않다. 지금 이대로 고민과 방황을 즐기는 것이다. 미래에이루고 싶은것은 나 자신에 대한 완벽한 믿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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