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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비전이라고 하는 것이 지금의 나이에도 효용이 있을까 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면 더 이상 노답이라고 밖에 할 말이 없다. 하고자하는 열의가 나이를 이길 수 있다지만 장기적인 비전이 조금은 부담으로 오지 않을까 하는 기우는 있다. 비전보드라고 하는것이 앞으로의 진로에 대하여 나열해 봄으로써 가고자 하는 길을 만들기 위한 설계도라고 생각하고 과정 속에서 걸림돌이 될만한 것들을 치워낼 수 있는 삽자루로 삼아보자. 누구도 지금 자기가 가고있는 길에 대하여 확신과 자신감으로 가고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다만 잘하고 있다는 자기암시를 하고 있을 뿐이다.. 잘 되기를 기도하면서 매일을 살고있는 것이다. 하여 조건의 좋고 나쁨은 없다. 누가더 끈기와 열정의 온도가 높냐의 문제인 것이다. 우리가 딛고 서있는 바닥이 가장..
잘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없으면 도전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인가 아니면 조그마한 가능성이라도 보이면 진행을 하면서 난관을 헤쳐나가야 하는 것일까 하는 괴리감속에 이런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비논리적이다는 것을 안다. 왜냐하면 이미 시작을 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과정과정을지나면서 어렵지만 하나씩 풀어나가고 있다. 하지만 모든 사항들이 녹녹지가 않기 때문에 처음부터 신중하게 접근을 했으면 어땠을까를 후회해 보는 것이다. 세상만사가 맘먹은데로 잘굴러간다면 그 속에서 얻는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 성취감이란 또다른 도전을 할 수 있는 에너지가 된다. 겨울이라고 하여 항상 추운 날만 계속되는 것이 아니다. 오늘처럼 겨울비가 오고나면 추원질 것을 예상하여 방한복을 준비하지만 포근한 날씨가 새벽을 덮는 날도 있다. ..
나는 알고 싶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방법과 규칙이 있는지! 오늘 하루 지나간 시간을 되짚어보면 미래를 향한 벽돌 한 장 올려놓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미처 버무리지 못한 시멘트처럼 버려지는 버림 바닥 공그리는 되지 말아야겠다. 하프타임은 전반전을 마친 사람만 이 누릴 수 있는 시간이다. 누구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후반전을 준비하기 위한 하프타임이 생기지만 우리는 알지 못한다. 다만 상상할 뿐.. 라커룸에서 감독으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는지 아니면 짧은 시간이나마 전략을 수립하고 있는지 전반전의 결과에 따라 라커룸의 공기는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달달한 하프타임을 만들기 위하여 전반전을 이겨보는 건 어떨까! 완승이면 더 좋고. 우리는 살아오면서 계획적인 행동을 하라고 배웠다. 모든 일에 있어서 ..
생명의 소중함은 인간이나 동물이나 살아가는 이유이고 이를 지키기 위한 자기만의 노력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이다. 세상을 살면서 위기에 봉착하거나 목숨의 위협을 받는 상황이 발생한다고 했을 때 상대방에게 항복을 하거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술수를 부렸을 때 주변의 사람들은 이러한 상황에 대하여 비열하다고 말하지 못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좋게 평가하곤 한다. 그리고 우리 주변에는 말을 잘하고 도술을 부린다거나 사사로운 학설을 주장하며 법을 지키지 않고 자기 멋대로 사는 사람인데도 우리는 그 사람이 보통의 사람과는 다르다는 인식으로 그 사람의 행동은 모두가 옳다고 인정하기도 한다. 또 이사람 저 사람과 소통하면서 자기의 수고와 노력이 아닌 제삼자의 재물과 수고로 자기의 이익을 챙기는..
사람이 태어나서 수십 년의 세월을 살아가면서 모든 것에 만족하면서 고민이나 방황이 없이 재미있게 살아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성이 아닌 본능에 의해서만 살아가는 동물의 세계에서도 생명의 유지를 위한 먹이를 공급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을 것이다. 하물며 인간은 단지 먹을 것에 대한 걱정뿐 아니라 이성적인 삶을 위한 고민을 끊임없이 하고 있고 그 고민의 끝은 언제나 남들보다 많이 갖기를 바라는 욕심이 자리하고 있음을 안다. 이 욕심을 버리지 못함으로써 얼마나 많은 시간을 번뇌와 고민으로 살아가고 있는가를 생각하면 나부터 반성의 자판을 두드려 다른 사람에게도 알려주어야 할 의무감을 느낀다. 인생의 반을 살아온 사람의 경험과 나보다 먼저 살아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하여 앞으로 살아갈 방향을 잡고 따라오..
자신의 능력치가 얼마나 될까를 고민하기 전에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에 대한 자기 성찰이 먼저일 것이다. 인간의 한계가 어디까지 인지는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를 것이다. 보통의 사람들이 수행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한 그 이상의 것을 수행했을 때 우리는 인간의 한계를 넘어섰다고 말하고 있지만 사실은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것이었던 것이다. 다만 남들이 하지않은것에 대한 도전의 용기가 있었을 뿐이다. 에베레스트를 정복한 것이 예전에는 인간의 한계를 넘은 것이라고 하지만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그 한계를 넘고 있다. 그래서 또 다른 곳, 인간들이 찾아내지 못한곳을 기웃거리게 되고 이런 사람들을 우리는 도전 가라고 부르고 있다. 자신의 한계점을 찾아보고 시험해보자. 가능성을 찾기보단 능력치를 길러보자. 그 모든..
우리는 날씨의 변화에 따라 시간의 흐름을 가늠하기도 한다. 정신없이 지나간 시간들 속에서 그나마 숨 고르기를 할 수 있는 것이 피부에 와닿는 온도인 것이다. 세컨드라이프의삶을 지낸 지도 벌써 일 년이 지나가고 있다. 어떠한 결과치를 내놓을 것이 없다고 하여그동안의 삶이 잘못되었다고는 할 수는 없지만 그전 삶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앞선 것은 사실이다. 세상을 열심히 살이가야 한다고 말들 하지만 정작 열심히 사는 사람들 보다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더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사는 것을 보면서 허탈감을 느끼게 되는 게 사실이다. 열심히 하는것보다 현명하고 지혜롭게 잘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고 그것을 위하여 학습을 해야 하는 것이다. 며칠간이지만 놓았던 책을 다시 집어들고 그 속에서 사유할 수 있..
사람을 사람이 평가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기도 하지만 무리를 이루어 사는 인간에겐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이 지금 마주하고 있는 상대방인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상대방을 알아가고 평가하여 나에게 이득이 될 수 있도록 활용하기 위한 권모술수를 부리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항상 좋은 사람은 없다. 나에게는 불편한 사람이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필요한 사람인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언제 써먹을지도 모르는 관계를 의미 없이 유지하면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것은 그래도 없는 것보단 있는 게 낫다는 생각에서 일 것이다. 어제까지 좋았던 사람이 오늘은 남처럼 느껴지는 것을 경험했으리라 본다. 나의 기분과 느낌대로 상대방을 평가하고 정확하지도 않은 자기만의 판단으로 세상과 싸우려는 자세는 잘못된 것이다. 나에게 언제까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