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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 안에서도 또 다른 공동체가 형성되고 그들만의 영역에서의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모습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현상과 앞으로의 방향등에 필요한 정보를 얼마나 많이 습득하고 활용하는가에 따라 공동체 안에서의 위상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 인간은 이성적이라는 면에서 다른 동물들과는 다르게 구별된다고 하였다. 그래서 만물의 영장이라 말하고 세상을 지배하는 것이 인간이다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인간이 세상을 지배하는 것은 이성을 통한 지혜로움이 아니라 상호 간의 협력할 수 있는 동물이라는 점이다. 그것도 대규모로.물론 협력을 하면서 생존을 이어가는 다른 동물들도 있기는 하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개미는 제국을 이루고 여왕벌을 위시로 사회적 곤충..
세상의 질서를 유지하고 공동의 이익을 위하여 인간 스스로가 만들었던 규정이나 법에 대하여 우리는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것이 사회의 안녕을 기하는 것이고 그 안에서 움직이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해진 규칙이나 법이지만 상황에 따라 판단의 유연성을 발휘할 필요는 있다. 교통신호를 지켜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새벽 3시에 텅 빈 도로에서 신호를 지키고 있는 것은 어쩌면 자신의 편향적 사고가 지배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본다. 물론 누가 본다고 하여 지키고 안 본다고 하여 무시하라는 것은 아니다. 당연함에도 유연함이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보자는 것이다. 사고의 발단은 현재의 상황에서 시작되지만 판단의 잣대는 과거에 주입된 사고로 회귀하는 경향이 있다. 성장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주..
이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인간과 동물이 다르다고 말한다. 그런 이성을 삶에 있어서 긍정적 이기보다는 부정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스스로가 힘들다고 이야기한다. 자신의 능력치에 대하여 냉정하게 생각하지 못하고 욕심을 부리는 오류를 범한다. 꿈을 크게 가지라고 설파한다. 그래야 중간에 멈추더라도 적게 가진 사람만큼이나 아니면 더 많이 이룰 수 있다는 이상한 논리를 펴고 있다. 이성적인 판단의 기본에는 자신의 능력이 있어야 한다. 주변에서 자기 계발이라는 가면을 씌워서 우리를 현혹하는 많은 지침들이 있다. 모든 것이 말 그대로 실행만 된다면 더없이 좋은 삶의 지침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나에게 맞고 내가 할 수 있는 능력의 범주 내에 있는 가르침을 골라내고 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 지금 우리에게 가르침을 주고..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지난날에 대한 반성과 새로운 희망의 의지를 불태우기 위한 행동들을 시도한다. 자신의 성장과 발전을 위함에는 때와 장소가 정해져 있지 않음을 알면서도 그동안 나태해진 의지를 시기와 장소에 의해서라도 다시금 불러내 보고자 하는 것이다. 물론 하지 않은 것보다는 낫겠지만 그렇게 의식적인 행위를 한다고 하여 지속성이 없다면 한낱 물거품에 지나지 않은 것이다. 새해 새 희망을 꿈꾸었지만 지금 우리는 후회를 하고 있다. '작심삼일'이라는 단어가 틀림이 없음을 우리는 증명해 보이면서 여기 가지 온 것이다. 알고 있으면서도 하지 않음은 의지의 박약이다. 의지의 박약을 벗어나기 위하여는 기속적인 자극을 주어야 하는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고 우리는 또다시 어제 바랐던 것을 오늘 다시 바..
우리가 살아가면서 기념하고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이 있다는 것이 삶의 에너지가 되는 경우가 있다. 나의 인생이지만 다른 사람의 영향을 받아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고 언젠가는 갚아야 하는 부채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기념일을 정하고 그 날을 기념하면서 살고 있다. 하지만 기념일이라고 하여 달력에 빨간색으로 표시되었다는 것 외에는 다른 의미를 두고 있지 않는것 또한 사실이다. 자기만의 기념일을 정해놓고 그 마음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우리는 이미 많은 기념일을 생성하면서 여기까지 왔다. 하지만 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한 행동은 너무나 섣불리 행동하는 경우가 있다. 생일은 이 세상 모든 이에게 기념일일 것이다. 하지만 탄생이 의미하는 중요한 의..
내 삶은 때론 불행했고 때론 행복했습니다.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래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에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 전 부는 달큼한 바람, 해 질 무렵 우러나오는 노을의 냄새, 어느 한 가지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은 이 모든 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국민배우 김혜자씨가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수상 소감에서 말한 대목이다. 연예인이라고 하면 지적인 이미지보다는 인기에 연연해 있는 모습에서 가식이 느껴질 때도 있지만 이 배우만큼은 개인적으로 인간미를 느끼게 하는 배우라 생각하고 있다. 연말이면..
하루에도 몇 번씩 우리는 감정의 변화를 체험한다. 순간적인 감정과 이성적인 감정과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중간 지점에서 우리는 많은 갈등과 고뇌의 심지에 불을 붙이곤 한다. 이러한 균형점을 잘 잡아가기 위하여 자기 관리를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인간의 심리상태에 대하여 본능을 무시하기란 쉽지가 않다. 하여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심리상태에 대하여 스스로가 점검하고 냉정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우리의 감정이나 생각 그리고 그에 따른 행동이 여러 가지 상황이나 주변 환경, 또는 내부적인 요인에 따라 달라지는 심리상태는 사람들마다 고유의 특성과 경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내 외부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우리 사는 세상에 대한 넓은 인식과 그 속에서 잡아야 하는 자신만의 멘털의 정도에..
조직생활을 하다 보면 개인적인 생활을 하기가 여간 쉽지가 않다. 그래서 대부분은 주말이나 휴일에 처리하고자 미뤄두는 것이 일반적인 우리내 모습이다. 일 년이라는 기간이 정해지고 그 속에 열두 달과 365일이 들어있다. 우리 인간은 이러한 날들 속에서 조직활동과 개인활동을 하면서 세월을 살아가고 있다.인생은 나의 것이지만 날짜와 시간은 전부 나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주말을 더 바쁘게 만들고 있는지도 모른다. 일주일이라는 패턴을 누가 만들었는지에 대하여는 알 수가 없다. 일주일을 7일로 만들고 그 날중에 하루는 개인적인 휴식의 취할 수 있는 날로 정해진 루틴을 지금껏 실천하며 살아오고 있다. 다만 인생을 살아가면서 모든 사람들이 이러한 주기를 지켜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개인적인 사업을 하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