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정보가 에너지가 되어야 한다. 본문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 안에서도 또 다른 공동체가 형성되고 그들만의 영역에서의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모습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현상과 앞으로의 방향등에 필요한 정보를 얼마나 많이 습득하고 활용하는가에 따라 공동체 안에서의 위상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 인간은 이성적이라는 면에서 다른 동물들과는 다르게 구별된다고 하였다. 그래서 만물의 영장이라 말하고 세상을 지배하는 것이 인간이다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인간이 세상을 지배하는 것은 이성을 통한 지혜로움이 아니라 상호 간의 협력할 수 있는 동물이라는 점이다. 그것도 대규모로.
물론 협력을 하면서 생존을 이어가는 다른 동물들도 있기는 하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개미는 제국을 이루고 여왕벌을 위시로 사회적 곤충 이다. 인류의 조상이라고 할 수 있는 침팬지도 협력을 통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동물이다. 하지만 인간의 협력하고는 차원이 다르다. 자기 생존영역 안에서의 소규모 집단을 이루고 협력을 한다는 점에서는 인간과 별 차이는 없을지라도 무역망을 만들지 못한다는 점에서 인간이 세상을 지배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이다. 인간이 협력할 수 있는 규모나 수에 대하여 한계가 없다. 단순히 자신의 영역 안에서의 협력이 아니라 글로벌의 시대에 전 세계 80억의 인구와도 협력할 수 있다. 바로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문명의 발달로 인하여 우리는 협력의 동반자를 무한대로 만날수 있다. 설령 일면식이 없어도 정보의 공간 안에서 얼마든지 협력의 연결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식으로 구성된 정보의 습득이 이제는 협력과 연결을 통한 이야기로 전이되고 있다. 사람과 사람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도 이제는 그 안에 이야기를 만들어 새로운 유형의 고리를 생성하고 있다. 지금 내가 읽고 있는 책의 저자는 프리드리히 니체가 지은 책이다. 하지만 나는 니체를 만나본 적도 없고 이야기를 나눠본 적도 없지만 니체의 이야기를 읽어가면서 지금은 이 세상에 없지만 그와의 연결을 시도하고 있다.
정보라고 하는 사전적 의미는 사물이나 어떤 상황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나 자료 라고 되어있다. 지금 우리의 머리속에 있는 정보는 지식이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한 자료가 정보이다. 세상과의 연결을 시도하고자 한다면 그 연결도구가 있어야 한다. 그것이 정보이다. 우리는 이러한 정보의 수집에 게을러서는 안 된다. 단순히 우리의 지식을 확장하는 측면의 문제가 아니라 생활 속에서 마주치게 되는 문제해결의 실마리가 되어줄 수 있다. 그렇게 의사결정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어쩌면 자기 계발의 과정이 정보의 수집활동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정보수집의 기본은 메모와 기록이다. 우리의 뇌는 눈으로 보이는 모든것을 기억하고 저장해 두지 못한다. 망각의 동물이라고 하는 우리는 메모와 기록을 해둠으로써 다시 기억해 낼 수 있도록 사전 조치를 해두어야 한다. 일상적인 부분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통상적인 사고에서 비판적인 사고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질문을 통한 생각에서 해답에 필요한 정보를 얻는 것이다. 자신이 수집했다고 하여 그 정보가 다 맞는 것은 아니기에 상대방과의 공유와 의견을 수렴하는 검증의 단계가 필요하다. 이런 토론과 공유를 통하여 얻어진 정보를 정리하고 요약하여 저장해 두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다.
정보수집은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도구를 획득하는 것이다. 그러기에 지속적인 학습의 과정이 필요하고 다양한 정보유전을 파헤치는 노력을 해야한다. 정보는 수집하여 정리하고 기록해 두었다고 하여 내 것이 되는 것은 아니다. 수집한 정보에 대하여 이해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거치고 수집한 정보의 응용과 연결의 시도를 통하여 확인하여야 내 것이 된다. 반복과 복습으로 다양성을 실험해 보고 자시만의 정립된 개념에 대하여 설명할 수 있어야 진정한 내 것이다. 어쩌면 지금 우리가 읽고 배우고 있는 많은 자기 계발서는 성현들이 수집한 정보를 검증하고 반복고 복습으로 확인된 것을 기록한 기록집이라고도 할 수 있다. 우리도 자기만의 기록집을 만들 수 있도록 습관적인 정보수집을 해야 한다.
아는 것이 힘이 될 수는 있지만 지식의 습득보다 더 중요한 것은 현재의 트렌드를 읽고 그에 맞는 정보를 수집하고 공유하면서 자기화로 소화하는 것이다. 그렇게 자기만의 정보를 활용한 자기만의 특별함으로 세상에 업적과 기록물을 남겨보는 것이다. 모르고 있었던 과거 기록을 알아가는 것은 지식의 습득이다. 새로운 것에 대한 창조적 창출을 위한 자료를 수집하는 것은 정보이다. 정보는 공유해야 한다. 검증의 단계를 거쳐야 한다. 그리고 특별해야 한다. 자기화의 과정에 오류가 섞이지 않도록 하자. 정보의 에너지가 제대로 힘을 발휘해야 제대로된 우리 미래가 출력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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