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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어찌 보면 많은 세월을 살아왔다. 그러나 이루어 놓은 것은 없다. 이러한 혼란의 감정 속에서 허우적거리는 중년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방황할 시간이 없다는 것도 안다. 하지만 인생의 전환점에서 조금은 늦더라도 바른 방향으로 가기 위한 지도는 살펴보아야 한다. 그리고 따라올 세대들을 위한 나침판 정도는 제공해 주어야 한다는 생각도 해야 한다. 세상을 살아온 만큼 이제는 살아갈 후세들을 위해 봉사와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이 드는것을 거부할 수가 없다. 자랑할 만한 삶의 경험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혜가 후배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기꺼이 부끄러움을 감수할 용의가 있다는 것이다. 경제적으로 안정을 이루어서가 아니라 부족하지만 나눔과 봉사를 통하여 또 다른 삶의 기쁨..
습관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의도하거나 억지로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반응하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여러 자기 계발서 등에서나 성인들은 이러한 긍정적인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라 한다. 하지만 알다시피 좋은 것은 하기 싫고 나쁜 것은 나도 모르게 내 안에 들어오는 것을 쉽게 허락한다. 그래서 이를 다시 내보내기가 여간 쉽지가 않다는 것도 안다. 인간의 뇌는 애초부터 편한 것을 추구하고 전반적으로 게으르다고 한다. 그래서 편한 것이나 나쁜 것은 쉽게 우리 안에 자리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 나를 비롯한 현대인들이 자기 관리나 계발을 한다는 것은 내 안의 좋지 못한 것들을 내보내는 작업 이라고도 할 것이다. 인생의 전환점을 맞은후로 부터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다. 책을 읽고 책 ..
인생의 절반을 살아왔다는 것은 그동안의 경험과 삶의 지혜가 많이 축적되었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진정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중년의 나이와 함께 습득해야 하는 기본적인 삶의 지혜가 쌓여있는지에 대한 반성이 필요할 것이다. 세상사람들은 이러한 사람들을 일컬어 어른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지만 어른이라는 용어에 걸맞은 지금의 내가 되어있는지에 대한 자성이 필요한 것이다. 어른이라고 하는 용어의 사전적 의미는 다 자란 사람. 또는 다 자라서 자기의 일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고 하고 주로 스무 살 이상의 사람을 통틀어 이른다고 명시되어 있다. 또 한편으로는 지위나 나이 항렬이 자기보다 높은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어른이라는 용어하고 성인이라는 용어는 같은 의미라고 해석을 할 수 있..
시간이 빠른 건지 아니면 세월이 빠른 건지는 모르겠지만 지나간 시간에 대한 아쉬움을 앞으로 더 알차게 살아가야 한다는 다짐으로 위안을 삼아 본다. 무더위가 그렇게 기성을 부리더니 이제는 맞서서 싸워볼 만한 정도로 기세가 약해지는 것을 느끼고 있다. 그만큼 시간이 또 흘러갔다는 의미일지도 모른다. 아직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가을의 문턱에서 그 기운을 약간 내어주는 듯 솔바람의 기운이 우리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다. 그렇게 또 계절은 지나가고 그동안 나는 무엇을 하였는가에 대한 자학으로 머리를 쥐어뜯어야 한다. 하지만 중년의 나이에서는 이러한 행동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 청춘의 도전을 따라 할 수 없는 우리 중년은 모든 것에 대한 신중함을 유지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경험과 발견을 통하여 더 ..
삶을 살아가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이 영원할 것 같다는 착각을 할지도 모른다. 하루 하루는 길게만 느껴지지만 한 달 그리고 일 년은 너무나 빨리 지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는 사이에 중년의 나이에 이르렀고 인생의 절반을 지나와 버렸다는 상실감에 그동안의 세월을 후회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인생의 절반이나 지나가 버렸다는 것이 아니라 아직도 지나온 세월만큼이나 남았다는 것이다. 앞으로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고민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지금껏 시도하지 않았던 것에 대한 동경과 실천의 의지를 되살려 보는 것이다.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려 노력하고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깨닫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것들이다. 자신이 진정으로 무엇에 열정과 관심을 ..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고 바라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하여 묻고 싶다. 아무렇지도 않게 입에 달고 사는 삶이 힘들다거나 좀 더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에 대한 물음만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에 당신이 그토록 원하는 것이나 시간이 부여된다면 그때는 과연 그동안 되뇌었던 것을 실행할 준비가 되어있는가부터 확인해야 할 것이다. 준비 없이 바라거나 원하고 있는 지금 우리의 모습을 반성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빠른 시간에 경제적 자유를 확보하여 편안하고 안정된 인생을 살고 싶다는 파이어족들이 회자되고 있다. 이들은 자기의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정확한 목표를 가지고 지금을 희생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음에서 느끼는 현타를 감내할 수 있..
중년의 나이가 되어서 경력전환이라는 혼돈의 시간을 보내게 된 지금의 시점에서 그래도 뭔가를 붙잡고 싶은 마음에 자기 계발이라는 미명아래 도움이 될 만한 책들을 보고 있다. 읽는 순간만큼은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도전과 희망에 대한 메시지를 받고 있지만 매번 그때뿐이다. 무언가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한다는 것 자체가 황량한 벌판에서 우물을 찾는겪이라고 할지도 모르겠으나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낳다는 생각에 부여잡은 책이다. 잡념이 함께한 독서가 얼마나 많은 울림을 줄지는 모르겠으나 전혀 쓸데없는 짓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김주한의 회복탄력성을 읽어가고 있다. 역경을 극복하는 힘에 대하여 첫페이지 부터 밑줄을 긋게 만들고 있다. 오랜만에 집중하면서 받아들이는 글귀들이 어쩌면 누구나 말로는 할 수 있는 것들이다..
그동안의 많은 두드림을 하면서 자기 관리나 계발을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하자고 하였지만 진정으로 실천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 나름의 생각대로 하고 있다고 했지만 정작 보이거나 달라지는 것이 없음에 현타가 밀려옴을 막을 수가 없다. 다짐의 다짐을 하고 있지만 결과론적인 사고에 휩싸여 살아온 세월의 장막을 걷어내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님을 새삼스레 느껴본다. 자아를 찾아 새롭게 리모델링을 하자고 하였고 자기 계발의 노력을 멈추지 말자고 하였다. 이는 앞으로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중요한 과정임을 알고 있다. 자아성찰과 자기 계발의 노력을 통하여 나 자신에 대하여 더 잘 이해하고 개인적으로 추구하는 목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 할 수 있게 만든다. 바쁜 일상속에서 잠시 멈추고 하늘 한 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