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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만약에
가을비가 오락가락하는 주말을 보내고 있다. 어제의 계획은 이번 주말에는 그동안 틈틈이 읽고 있던 책을 마무리하고 블로그 포스팅 하면서 생각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보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동안의 삶이 그랬듯이 계획은 계획으로만 끝나버리고 후회만 반복하고 있다. 하릴없이 소파에 앉아서 바보상자를 열었던 것이 화근이었다. 책상 앞에 앉았지만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는 것이 화근이었다. 자기 관리를 한답시고 그동안 나불거렸던 다짐들이 다 거짓이 되고 말았다. 만약에 시간을 다시 되돌릴 수 있다면 계획대로 실천할 수 있었을까? 하지만 이러한 생각을 하는 자체도 믿을 수 없다. 인간은 생명을 가지고 그것을 유지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노력을 인생이라고 말한다. 그러한 인생에는 목표가 있어야 의미와 가치가 있다고 말들한다...
세컨드라이프의 희망여행
2024. 11. 3. 0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