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353)
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우리가 도전을 하지 못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위험하기 때문일 것이다, 앞일에 대한 결과를 알 수 없고 그저 자기만의 상상으로 예상할 수밖에 없는 것에서 오는 위험의 양에 따라 도전의 순서는 정해질 것이다. 그렇다면 이 위험을 제거하거나 수위를 낮춘다면 도전의 폭이 넓어질 수 있을 것이다. 없앨 수는 없지만 대비는 할 수 있다. 따스한 봄날 강을 여행할 때는 주위 풍경을 감상하면서 정취를 느껴야겠지만 타고 있는 배가 정해진 길을 따라 잘 가는지 암초와 너울성 파도의 도전에 대응할 준비는 하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은 필요한 법이다. 우리의 일상속에서 타성에 젖어버려서 위험을 위험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진정한 위험은 우리가 보고 있지만 미처 인식하지 못하거나 분명하게 알지 못하는 맹..
‘나는 모든 면에서 점점 나아지고 있다’라는 에밀쿠어의 자기 암시를 이야기한 적이 있다. 긍정적인 자기암시를 통하여 세상을 헤쳐나가는 방식으로 삼으라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풀어놓은 넋두리를 보고 있자니 그러하질 못했다. 항상 고민하고 걱정거리에 대한 푸념과 잘 안될 것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 만을 남겨왔던 것이다. 앞일을 계획하고 잘 살펴가는 것이 맞기는 하지만 마음속의 부정적인 생각부터 없애야 한다. 잘 될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매사에 임한다면 자기마법에 걸리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무작정이 아닌 계획적인 사고와 실천으로 오늘을 준비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열심히 보다는 잘 해야 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핵심 키워드를 찾아야 한다. 겨울의 초입에서 날씨의 변화가 심하다. 마음의 동요가 잘 ..
세상의 깨우침을 얻고자 깊은 산중에서 도를 닦고 있는 스승에게 배움을 얻고자 하는 한 젊은이가 있었다. 이 제자는 스승님을 위하여 허들렛일들을 하면서 깨우침을 배우기 위한 고행을 마다하지 않고 정성껏 스승님을 모시고 있는 중이다.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저녁때가 되어 스승님을 위하여 밥을 짓고 밥상을 차리려고 솥뚜껑을 열고서 한 주걱 퍼서 얼른 자기 입으로 넣어 먹어버렸는데 하필이면 이 광경을 스승님이 보게 된다. 스승은 제자에게 아직도 배울려면 멀었구나 생각하고 쉽게 가르침을 주지 않기로 마음먹었고 밥상을 물리면서 아까의 행동에 대하여 꾸짖을 요량으로 물어보았는데 제자가 하는 말이 ‘제가 밥을 푸기 위하여 솥뚜껑을 열었는데 천장에서 흙이 떨어졌고 혹시 흙이 들어간 밥을 스승님에게 드릴까 봐 제가 먹어버렸..
안될 것 같아서 밤새 전전긍긍하고 잠못 이루다가도 다음날이 되면 어디선가 방법이 나오고 해결의 실마리가 잡히는 것이 참으로 희한하다. 처음부터 잘 짜인 계획에 의하여 원하는 결과를 얻어 내는 것이 기획 관리라지만 계획대로 되지 않는 일이 다반사임을 알기에 날마다 알코올의 힘을 빌려 지내게 되는 게 우리네 인생이 아니었던가! 어제는 고민하고 오늘은 조금 웃고 그렇게 하루하루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정도 계획선 안에서 움직여 가고 있음을 느낀 하루였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발생하는 동요의 파도를 잘 넘어가는 사람이 성공이라는 항구에 도달할 수 있음도 알았다. 정해진 길을 따라 걸어가고 있다가 어는날 갑자기 끊겨버린 길 자락에서 돌아갈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길을 낼 것인가에 대한 선택의 고민을 하곤 한다. 돌아가..
언젠가 세상살이에 대하여 푸념 섞인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인간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는 구조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여 살아가야 한다고 했다. 나만 열심히 한다고 하여 되는 세상이 아니다 라는 것을 잘 알 것이다. 이것을 세인들은 ‘합’ 이라 부르면서 자기의 과오를 다른 사람에게 떠미는 경향의 몸짓을 하곤 한다.. 내가 세상과의 합이 맞아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내 자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였다고 하고 잘못된 결과에 대하여는 상대방이나 세상을 탓하는 인간들을 우리는 많이 보아왔다. 내가 굴려야 하는 세상의 바퀴는 내가 알아서 잘 굴리고 있는데 바퀴 사이에 낀 돌멩이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끼워놓았다고 생떼를 쓰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알아야 한다. ..
우리 사는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다만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찾으려 하고 그것을 채우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을 용납하지 못하는 우리는 자신이 성인이라도 되는냥 한번 실패나 좌절을 겪게 되면 자책과 회환이라는 괴로운 감정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보통의 우리 모습이다. 허물없는 사람은 없다고 쉽게 인정해 버리고 자신의 실패를 그럴 수 있다고 인정해 버리는 것도 문제다. 실패의 원인이 자신의 허물이라면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가미되었을 때 똑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간절함에 대하여 이야기 한 적이 있다. 행동으로 실천하지 않으면서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해서 이뤄지는 일은 세상에 없다. 추상적인 염원을 기도해 보는 것도 우리가 완벽한 존재가 아니..
우리 옛말에 ‘호사다마’라는 말이 있다. 지금의 상황이 만사형통으로 잘 풀리고 있고 앞으로도 탄탄대로일 거라 생각하면서 오늘을 마음껏 살아가는 것에 대한 경각심의 문구이다. 좋은 일만 영원히 있으면 좋으련만 세상사가 마냥 그렇지는 않다는 것을 경험을 통하여 체득한 성현들의 경고성 발언에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가장 잘 나갈 때가 가장 위험한 때임을 모르고 현재를 방탕하다가 때 늦은 후회를 하면서 ‘나는 자연인이다’ 라는 프로의 주인공이 되어버린 사람을 어렵지 않게 보고 들었을 것이다. 좋은 일 뒤에는 재난이 올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그때를 대비하여야 함은 다 알고 있지만 그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기에 우리는 학습을 해야 하는 것이고 새벽에 일어나 자판을 두드려야 하는 것이다.당신이 어느 건설회사의 설계담..
우리는 이 세상에 태어나는 순부터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타고난 본능을 조절하고 관계속에서 공생하기 위해서는 해야만 하는 과정인 것이다. 그렇게 배움의 시간 을 지나쳐 왔다고 하지만 그 끝이 어디인지는 아직도 답을 찾지 못하 고 오늘도 배움의 펜을 놓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보다 먼저 살아간 사람들이 경험 속에서 지금의 상황을 찾아보고 미래를 대비해야만 한다고 떠들어 대고 있는 것이다. 지금은 너무나 빨리 세상에 나가기 위한 선행학습에 열을 올리는 것 같다. 다섯 살이 되면 어린이 집을 가야 하고 유치원 그다음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는 기본으로 이수해야 하고 수능이 라는 범 국가적인 행사를 치르고 대학이라는 관문을 통과함으로써 배움의 끝이 난다라고 이십여년을 쇄뇌당하면서 살아왔다. 진정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