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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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라이프의 희망여행

誰怨誰咎 ( 수원수구)

용용아리 2024. 4. 1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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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 수, 원망할 원,  누구 수, 허물 구, 수원수구라는 사자성어를 접하고 잠시 생각해 본다. 누굴 원망하면서 탓할 것이 없다는 뜻이다. 지금 내가 처하고 있는 상황이 누구에 의해서 발생된 것이 아니라 나에게서 기인된 원인으로 인하여 지금의 상황을 맞이했다는 것이다. 우매한 인간들은 자기의 탓보다는 남탓하는데 시간을 허비한다. 어쩌면 그 인간들 중에 나도 한 사람일지도 모른다. 한때는 나를 이지경에 이르게 한 다른 사람들을 원망하며 지낸 적이 있다. 준비되지 않는 상태에서 새로운 세계로 떠밀려 들어온 것이 나의 탓이 아니라고 부정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고 누구를 탓한다고 해서 보상이나 지금의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것도 아니다는 것을 알았다. 모든 원인은 나에게로부터 나왔다는 것을 인정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잡는데 힘을 쏟아야 한다. 반대로 지금의 상황이 그전 상황보다 월등히 좋은 상황이었다면 그때도 남 탓을 할 수 있을까를 반문해 본다. 그때는 아마도 자기의 노력의 결과라 여기고 자기의 수고를 칭찬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누구를 탓하든 원망하든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이고 내가 이 상황을 헤쳐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고장난 센서

내 탓이오, 내 탓이오

 자기 성찰이 먼저다. 이미 문제가 발생했고 해결해야만 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그 해결의 주체가 나라는 것을 인지하여 자신의 역할과 행동 방향을 살펴야 한다. 마음을 열고 차분히 생각하다 보면 개선할 점등이 나타날지도 모른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감정의 조절이다. 수양을 통한 마음의 안정과 성찰의 시간을 주도록 하자. 그리고 문제해결에 집중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지금 내 상황이 문제가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헤쳐나가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여 남을 원망하고 탓하는 시간에 문제의 원인을 찾아보고 이에 따른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훨씬 빠르다. 아무리 꼬인 실타래라고 하지만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사고를 통하여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실행하고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드는 것이다. 이때도 중요한 것은 절대로 비난을 하지 말아야 한다. 자신감과 용기가 함께하겠지만 책임감 있는 행동이 필요하다. 자신의 행동과 결정에 대해 책임을 진다는 각오로 문제해결에 집중하다 보면 자신이 선택한 갓에 대해 후회보다는 결과를 받아들이는 것이 한결 수월할 것이다. 하지만 타인의 행동까지 자신이 책임지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는 것도 하나의 문제해결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관점과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태도를 배우고 문제해결의 시점을 타인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혜안을 갖으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과거의 실수나 잘못에 대한 용서와 과오의 수렁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하고 모든 과정에서의 수행활동이 배움이라는 자세를 유지하면서 설령 실패하거나 잘못되었다 하더라도 교훈을 얻을 수 있기에 결코 실패한 것은 아니라는 자기암시로 성장의 발판으로 삼으면 된다. 타인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이지 말고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고 감정의 반응속도를 자제하면서 자기 계발의 수행을 지속하는 것이다. 고거의 선택이나 행동이 기대했던 것과 다른 결과를 가져왔을 때 느끼는 감정이다. 이는 반성과 배움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원망과 탓하는 것으로 위안을 삼아왔다. 자신의 가치관과 목표가 바르게 잡혀있는지에 대하여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후회인 것이다. 이러한 경험은 자신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고 미래의 도전과 기회를 더욱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지혜를 제공할 것이다. 지금 당장 고통스러운 감정으로 헤매고 있을지언정 배움과 성장의 진통을 겪고 난 후의 당신의 미래를 상상해 보자. 무조건적인 '내 탓이오' '내 탓이오'하면서 가슴을 칠 것이 아니라 냉철한 망막으로 실체를 파악하여 깊숙이 박혀있는 실마리를 집어내는 통찰력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자동문은 센서가 있다

지속적인 자기관리에 소흘함이 없도록 두드리는 것이다. 자동으로 열리는 문은 없다. 당신이 들어가고자 함을 센서에게 알리는 행동을 취하여야 가능하다. 센서의 감지를 받기 위해서는 서야 할 위치와 감지하는 순간 등을 파악하여 그 자리에 서야 한다. 열리는 속도에 맞춰서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안에서 나오는 사람들이 열어놓은 문을 통과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기회는 자주 오지 않는다. 지금 들어가고자 하는 문이 자동문이 아닐 수 있다. 당신의 힘으로 밀고 들어가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자동으로 열리는 문을 선호하고 밀어야 할지 당겨야 할지의 수고를 하지 않으려 한다. 당장 들어가야 하는 문의 특성부터 파악해야 한다. 그동안 당신이 축적해 온 지식과 자기 관리를 통한 지혜를 동원해야 한다. 말발굽에 걸려 항상 열려있을지도 모르지만 문 앞에 다가서지 않고서는 모르는 법이기에 최선의 도구를 준비해야 한다.

지금 나는 문앞에 서있다. 항상 열려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문이 닫혀있음에 방황을 하고 있다. 누가 문을 닫아버렸는지를 따지기 전에 내가 밀고 들어가든지 센서가 나를 인식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남 탓하는 시간에 문고리를 두드려야 한다. 보이지 않는 문안 쪽의 세상에 나를 반겨줄 잔칫상이 준비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희망의 밥상이, 성공의  밥상이 

거기서 당신은 즐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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