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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이들과의만남

용용아리 2023. 11. 1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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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함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그것이 뜻하는 데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 것이다. 각자의 삶을 위하여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각자의 위치에서  생활하다가  일 년에 한 번  자기의 권역에서  벗어나 일탈을 행하는 날을  정하기도 한다. 모임이라는 핑계를 만들어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다는 마법에 빠지는 것이다.
울진에서  서울에서  나주에서 그리고 전주에서  부안으로 향한 발걸음이 다들 새로움에 대한 기대가 들어가 있을 것이다. 코로나로  인하여 삼년만에 만나는 친구들의 모습에서  세월의 흔적이 너무나 깊이 드리워져 있다. 저들의 눈에 비친 내 모습도 그러할 것이다.  어느덧 성인이 되어버린 애들이 우리를  더욱 슬프게 한다.  우리는  주변에 있는 것에 대하여 무관심하는 경향이 있다. 또 격의 없고  편한 사람에게도 소홀하고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있다.
너무 자주보았고  너무 오래 보아 왔기  때문에  항상 그 자리에  있어야 할 사람으로 우리 마음속에 깊이 담아놓지  않게 된다.  새로운 변화는 날마다 일어나고 있다. 단지 그것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어떠한 사건에 의해서 일어나는 변화는  오래가지  못한다.  마음으로 느껴야 오래 간직할 수 있다.  과거의  오랜 친구들이라 무심할 수 있었던 관심사가  만남을 통하여 감성을 건드림으로써  새로운을 만나는 것이다. 그렇게 나의 새로운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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