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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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대한 태도

용용아리 2025. 2. 1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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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사는 지구에는 약 82억 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 그리고 이 많은 사람들은 각자가 완전히 다른 사람들이다. 사람마다 유전자가 다르고 외모나 성격이나 능력 등이 다 다르다. 심지어 쌍둥이라 할지라도 똑같지 않다. 주변 환경적 요인이나 사회적 문화적 요인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인간은 같을 수가 없다. 하지만 어떤 유전자이든 어떤 환경에 살고 있든 사람이라는 본질은 다르지 않다. 유전자가 다르다고 사람이 아닌 것이 아니다. 태어난 환경이 다르다고 사람이 아닌 것이 아니다. 인간은 이성과 감성을 지닌 존재이다. 이것이 인간의 본질이다. 본질이란 어떤 사물이나 현상의 가장 근본적인 속성을 의미하며 이러한 본질은 시간이나 상황에 따라 변하지 않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고 정의된다.

우리 삶에 대한 본질을 찾아야 한다. 사회적 성공을 이루고 경제적 자유를 획득하는 목적만을 위해 달려가고 있지는 않은지 잠시 생각해 보아야 한다. 우리가 수영을 배우는 목적을 수영을 잘하는 것이라고 정한다면 일정 기간 안에 잘할 수 있어야 한다는 강박이 생길 것이다. 수영 선수가 되지 않는 이상 수영은 잘하면 좋겠지만 땀 흘리며 운동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이것이 우리의 삶에서 찾아야 하는 본질이다. 강연이나 프로젝트 발표의 목적은 할 말을 다하고 잘 전달하는 것이지 멋지게 보이기 위함이 아니다. 공부의 목적은 서울대에 가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나가서 경쟁력이 될 만한 실력을 기르는 것이다. 이것이 공부의 본질이다. 우리 삶을 경제적 자유를 위한 돈을 추구할 것인지 삶의 의미와 가치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삶의 의미와 가치를 추구할 것인지 삶의 본질을 고민해 보고 그것을 따라가야 한다.

 우리의 삶을 대하는 태도 중의 한 가지는 우리가 명품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의 세인들이 말하는 릐위비통이나 샤넬, 에르메스, 구찌 등은 명품이 아니다. 단지 고가품인 것이다. 명품이란 뛰어나거나 명성이 알려진 물건이나 작품을 칭한다. 물론 사람도 마찬가지로 명품이 될 수 있다. 단지 고가의 물건은 아무나 소유할 수 없기에 희소성의 가치를 부여한 값을 메기기도 하지만 그것이 명품이라고 할 수는 없다. 단지 고가품인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고가품을 명품이라 생각하고 그것을 소유하는 것은 곧 자기가 명품의 인간이라 착각을 한다.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 소유하고 있거나 소유하고자 하는 것이 자기 하고의 어울림이 맞는지에 대하여 생각을 해야 한다. 그래서 명품이 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고 그렇게 명품이 되어보는 것이다.

혼자만의 생각과 판단으로 세상을 바라보지 말아야 한다.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만큼보다 더 많은 일들이 발생하는 곳이다. 30대의 교수가  60대의 학생을 가르칠 수 있는 곳이 세상인 곳이다. 편견의 시야에서 벗어나 주변의 상황을 고려하여 깊이 들여다보아야 한다. 지금 내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현상들은 날마다 볼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하지만 해외여행 중에 보이는 것들에 대하여는 가슴속 깊이 새기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다. 해외여행의 경험은 자주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고 생각되기에 관심을 두지 않았던 내 눈앞의 현상들이 나에게 던져주고 있는 메시지를 읽어 들일 줄 알아야 한다. 소소함 속에 위대함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모두가 보는 것을 보는 것은 시청이고 아무나 생각하지 못한 것을 생각하는 것은 견문이다. 모두가 볼 수 있는 것에서 아무나 생각하지 못한 것을 생각해 내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그것이 삶에 대한 올바른 자세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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