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고수는 다르게 생각한다. 본문
누구나 똑같은 세상을 살아가지만 누구나 다 똑같은 삶을 살지 않는다. 일명 하수와 고수라는 이름으로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각자에게 주어진 기회는 동등하다. 하나의 생명이 주어지고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동등한 시간을 부여받게 된다. 하지만 각자마다 그 생명과 시간을 활용함에 있어서 차이가 발생한다는 이유에서 하수와 고수로 구분이 지어진다. 어떻게 하는 것이 고수의 삶을 사는 것인지에 대하여는 명확한 기준은 없다. 단지 스스로가 노력하고 세상이 인정하는 삶이 고수의 삶이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하수의 삶이라고 지칭할 만한 기준도 없다. 나름대로 열심히 자신의 성향을 발휘하면서 살아가지만 세상이 인정해 주지 않음에 스스로가 자괴감을 느끼면서 스스로를 낮게 평가하고 만다는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고수의 삶을 살고 싶어 한다. 하지만 이러한 삶은 처음부터 생성되지 않는다. 세상의 이치에 따라 하수의 삶을 거치고 거기에서 배운 경험이나 고수의 삶에 대한 학습을 병행함으로써 완성되는 것이 고수의 삶이다. 방법적인 문제일 수도 있고 무지에서 오는 것일 수도 있다. 배움의 지속을 통하여 스스로가 방법을 찾고 경험을 쌓아야 한다. 고수라고 해서 특별한 존재가 아니다. 하수라고 해서 존재감이 없는 것은 아니다. 나름대로의 의미 있는 삶을 살지만 결과론적인 부분에서 갈라질 수밖에 없는 세상이 존재할 뿐이다.
우리는 고수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자기 계발의 과정을 통하여 학습하고 경험을 쌓아야 한다. 많은 책들이나 강연등에서 이러한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다. 어쩌면 알고 있는 방법일지도 모른다. 다만 실천하고 행동하는 과정에서 차이가 발생한 것일 수도 있다. 고수와 하수의 특징을 살펴보고 나와의 연관성을 따져보면서 반성하고 개선해야 할 점들을 찾아내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 세상에 알려주는 공통적인 방법들에 나를 대입해 보고 지금 나는 하수 인지 고수인지 점검해 보아야 한다.
하수는 항상 볼펜과 수첩을 가지고 다닌다고 한다. 메모하는 습관이 나쁘다는 것인가? 그동안 자기 계발의 과정에서고 언급되는 것이 메모의 중요성이었건만 이는 하수의 삶이라고 하니 어이가 없다. 상황이나 사건에 대하여 기록하면서 놓치지 않고 사건의 해결이나 임무를 완수하는 것은 칭찬할만하다. 하지만 수고했다는 칭찬 말고는 그 이상 없다는 것이다. 물론 좋은 인상으로 약간의 이득이 발생할 수는 있어도 최고는 될 수가 없다. 그래서 중수의 삶을 넘어서지 못한다는 것이다. 주어진 임무만 완수하는 것은 창의성이 없다는 것이고 다른 사람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타인의 삶을 살 수밖에 없다. 그래서 하수라고 하는 것이다. 지금껏 나도 하수의 삶을 살고 있었다는 것을 자각하면서 고수의 삶을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배우고자 한다.
고수는 주어진 임무이외에 자신의 통찰력을 동원하여 임무이상의 것을 해낸다. 사건에 대한 시선을 일반적이지 않는 통찰력으로 바라보면서 임무의 핵심을 파악하고 그 맥락을 따라 창의적인 결과를 만들어 낸다. 그래서 수고했다는 칭찬을 넘어 놀랍다거나 대단하다는 감탄을 자아내게 만드는 게 고수다.
고수와 하수는 별반 차이가 없다. 단지 사고방식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문제에 맞서서 피하거나 두려워하기보다는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하면서 장단기적인 과정을 수립하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경험의 획득이라는데 가치를 부여한다. 문제를 대하는 태도의 차이도 고수와 하수를 구분 짓게 한다. 하고자 한다면 방법을 찾을 것이고 회피하고자 한다면 핑계를 찾는다는 말이 고수와 하수의 차이를 말하는 것이다.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과정상에서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는 많은 문제와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그때마다 대처하는 방식에 따라 고수와 하수로 구분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관계와 소통의 단계에서도 자기 중심적인지 타인의 관점인지에 따라 결과와 평가가 달라지고 학습과 성장의 단계에서도 받아들이는 관점에 따라 성장의 정도가 달라진다. 시간의 활용과 에너지의 활용면에서도 효과와 효율을 생각하면서 자신의 목표 설정과 실행을 계획하는 단계에서도 고수와 하수는 구별이 된다. 이렇듯 고수의 삶을 살고자 학습하고 노력을 지속한다면 위기나 어려움이 닥쳤을 때 대응하는 전술이 달라진다.
이렇듯 고수와 하수의 차이는 능력뿐 아니라 태도와 방식에서 비롯된다. 스스로를 책임지고 배움과 성장을 추구하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사고를 가지고 있다. 바로 앞의 길만 보고 걷는 것은 하수다. 멀리 보며 새로운 길을 만들어야 한다. 그런 고수가 되는 길은 지속적인 사고 확장의 노력과 자기 성찰에서 시작된다. 지난날에 대한 점검과 그 경험으로 체득한 지혜로 고수가 되는 길에 징검다리를 놓을 수 있도록 하자.
고수가 되기 위한 과정에 건너야 하는 냇물은 단번에 건널 수 없다. 미끌리지 않는 확고한 신념으로 징검다리를 놓아야 하고 잠기지 않을만큼 믿음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인내와 끈기의 시멘트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렇게 우리는 지금 고수가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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