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원하고 바라는 삶을 위한 방법 본문
자기 계발을 한답시고 지난 2년여 동안 책을 읽고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나름대로 삶의 방향을 잡아 보고자 노력을 하고 있다. 아직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지만 자꾸만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 것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음을 자각해 본다. 중년의 나이가 되도록 생각 없이 살아왔음을 반성해 보고 책장에 쌓여가는 책들과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들을 여섯 권의 책 모양으로 만든 것을 보면서 스스로 에게 칭찬을 해 보기도 한다. 지금 또 한권이 만들어져 가고있다. 평생 동안 책 한 권 제대로 읽어보지 않았고 일기라고 쓴 것은 학창 시절 숙제 때문에 써본 것이 전부였다. 그렇게 살아온 날들이 전혀 무의미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때부터 사고의 확장을 위한 노력을 했으면 지금보다는 더 나은 삶을 살고 있지 않았을까? 미련을 가져본다.
이런 저런 생각이 뇌리를 때리지만 이미 지나간 과거이고 나에게는 살아가야 할 내일이 있다는 것을 직시해야 한다. 반성은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다지만 변화의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 후회와 부정적인 생각을 끊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려면 부정적인 생각을 도출시키는 원인부터 파악해야 한다. 그것을 알려주고 일깨워주는 것이 책이다. 제임스 알렌의 '생각의 연금술'에 이러한 부정적인 에너지를 끊어내는 방법에 대하여 알려주고 있다.
부정적인 에너지를 유발하는 원인은 우리의 몸 과 혀 라고 한다. 우리의 몸에서 비롯된 부정적인 에너지는 바로 게으름을 지적하고 있다. 인간이 살이 있음을 증명하는 것은 움직임, 바로 활동이다. 그 활동이 활기차야 우리의 삶도 풍요로워진다. 물론 신체의 움직임 에는 휴식이 필요하다. 하지만 필요이상의 휴식은 나태함이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편안함을 추구한다고 하지만 필요이상의 편안함은 다른 사람들과 차별성을 인정하여야 한다. 이를 거부한다면 침대에서 빨리 일어나야 한다. 침대는 우리를 편안하게 해 주지만 우리가 친해져서는 안 되는 물건이다. 미라클 모닝은 아니더라도 침대와 함께하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 우리를 붙잡고 친해지려 애쓰는 침대의 유혹을 과감히 뿌리쳐야 한다. 지금 당장 침대 위에 깔려있는 나태함의 매트리스를 걷어버리자. 인간은 직립보행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생명체이다. 그런 우리가 누워 있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일어나 걸어야 한다.
인간의 가장 위대한 능력은 혀 라는 신체기관을 통하여 의사전달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언어를 사용함으로써 자신의 의사와 상대방의 의사를 파악하고 상호 협력의 관계를 이루고 상생의 길을 만드는 능력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기능을 담당하는 혀의 놀림은 우리를 부정적인 길로 들어서게 만드는 것이기도 하다. 말을 할 수 있지만 모든 말이 자신을 이롭게 하지는 않는다. 혀 놀림을 잘하라고 하는 말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지만 우리는 오늘도 혀를 이용하여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었거나 자신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을지도 모른다. 우리의 삶에서 부정적인 요소를 끊어내기 위하여 말을 조심해야 한다. 상대방에 대한 험담이나 나쁜 소문을 퍼트리거나, 결점을 폭로하는 등 상대방에 대한 비방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없다면 자신에게도 부정적인 에너지가 작동을 하게 될 것이다. 하여 말하기 전에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그 생각을 말로 표출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말을 하는 것도 에너지가 필요하다. 하니 잡담이나 무의미한 대화를 하지 않는 것도 부정에너지를 끊어내는 것이다. 목적있는 대화를 통하여 효율적인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상대방으로부터 불쾌한 말을 들었을 때 우리는 분노한다. 하지만 내가 먼저 불쾌한 말을 건네지는 않았는지 따져보아야 한다. 경솔하고 무례한 말을 삼가해야 한다.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고자 스스로를 자주 돌아보는 사람은 진지하고 공손한 말을 사용한다. 겸손과 겸양이 몸에 베여있다. 자신의 존엄성은 자신의 말과 행동으로 지키는 것이다.
부정적인 에너지는 극복할 수 있는 것들이다. 그렇게 한다면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자기 계발의 노력을 지속하면서 부정적인 에너지를 축출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끊어내고 축출했다고 하여 자연스럽게 원하는 삶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끊어낸 부정적인 에너지의 공간에 우리가 원하는 삶을 살기위한 긍정적인 에너지를 채워 넣어야 한다. 자신이 마땅히 해야 할 것들을 올바르게 수행하면서 세상의 순리에 순응하여야 한다. 자신의 의무를 다하지 않고 뭔가를 얻으려 한다는 것은 너무 이기적인 욕망이다. 자신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나서 바라는 것이 긍정적인 에너지다.
열정이 넘치고 용기가 용솟음친다고 오버하거나 과장된 말을 해서는 안된다. 긍정적이다는 것은 정직하다는 것이다. 원칙을 준수하고 질서와 균형을 이루면서 얻는 긍정에너지는 우리가 원하는 삶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나를 눌러 자신의 이득을 바라는 수많은 이리때가 있다. 나 또한 다른 사람의 이익을 뺏어오기 위한 술수를 꾸미고 있다. 서로를 비방하고 상대의 결점을 들춰내야 자신이 이득을 챙길 수 있다. 이때 필요한 것이 관용과 너그러움이다. 악의적인 보복이나 복수는 결국 자신에 대한 긍정에너지를 훔쳐가는 도둑이다. 우리의 관용과 너그러움으로 용서하고 배려한다면 긍정에너지는 폭발적으로 생성될 것이다.
아직도 불안한 생각으로 부정적인 에너지를 끊어내지 못하고 있다. 아마 평생동안 짊어지고 가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자기 계발의 과정 속에서 긍정에너지를 생산한다면 부정적인 에너지의 일부라도 상쇄시킬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조금씩 나를 바꾸어 가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은 내가 생각하기 나름이다. 생각에 연금술을 부려 보는 작업을 멈추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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