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원천은? 본문
지금껏 살아오면서 힘들지 않은 순간은 없었을 것이다. 그동안 행복이라고 느꼈던 잠깐의 순간들은 어쩌면 삶을 이끌어 가는 과정에서 우리로 하여금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주유를 해주었던 것이다. 조금만 나태하고 삶을 소홀히 대한다면 여지없이 갓길로 빠져드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는게 인생이다. 하여 지금 이순간 최선이라는 에너지로 페이스를 조절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우리가 가고 있는 인생길에 주유소는 얼마든지 있다. 그 의미와 가치의 정도에 따라 다음 주유소를 겨냥할 것인지 아니면 당장 눈앞에 보이는 주유소에 들른 것인지는 오롯이 우리의 경험과 지혜의 산물로 선택을 할 수 있다. 다음 주유소는 이번 주유소 보다 가격이 저렴할 거란 판단은 금물이다. 현재 자신의 상황과 남아있는 에너지의 양을 배합하여 지혜로운 판단을 해야 한다. 어쩌면 운에 맡길 수도 있겠지만 그 운마저도 우리의 경험과 지혜로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삶 이라는 고행의 길을 가면서도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이유는 저 너머에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나가는 길에는 주유소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우리에게 에너지를 부여해 주는 세상이 함께 하기에 힘을 낼 수 있는 것이다. 트렁크에 가득 채웠던 우리의 열정은 삶의 무게와 함께 소진이 되어간다. 그럴 때 마다 자신에 대한 믿음의 주유소에 들르면 된다. 스스로에 대한 신뢰를 쌓음으로써 작은 성취의 경험을 트렁크에 실어보는 것이다. 사람들과의 연결을 통하여 에너지를 공유 한다면 지치지 않고 여행을 할 수 있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나의 약점이 아니라 더 나은 길로 가기 위한 지혜로운 선택이다. 그렇게 두려움을 없애고 자격지심이 피어나지 못하게 열정으로 가득 채운다면 바퀴는 무겁지만 가볍게 달릴 수 있을 것이다.
희망이라는 목표가 있기에 꿈을 꾸는 것이고 그곳에서 완성될 의미와 가치가 나를 지치지 않게 하고 있다. 내가 바라는 삶의 모습을 완성해 가는 계획 선상에 놓여있는 것들을 구체적으로 보살피면서 에너지를 쏟도록 지혜를 발휘하자.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하려는 압박에서 벗어나 실수를 성장과 발전의 과정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고, 그런 삶의 긍정적인 면을 밝힘으로써 세상에 대한 감사함을 느껴보는 것이다.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것이 곧 에너지를 주유하는 것이다. 연료통을 점검하고 불어오는 바람의 방향에서 기름향기를 맡을 수 있는 지혜를 길러보자. 과거의 힘들었던 순간을 이겨낸 자신을 기억하며 이 또한 지나고 나면 과거의 회상이 될 것이니 자신에 대한 믿음의 주문을 외워보는 것이다.
우리가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원천은 삶의 주유소가 있기 때문이다. 지치고 힘들어서 에너지가 고갈되어갈 때 다시 활력을 채워주는 요소들을 불러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누구나 셀프 주유기를 다룰 수 있다. 단지 주유소의 위치를 알아내야 하고 주유기와 연료통의 방향을 맞춰서 들어가야 한다는 것만 잊지 않으면 된다. 우리의 인생 주유소는 도처에 많이 설치되어 있다. 어디서든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가 힘을 잃지 않도록 에너지를 충전해 주기 위함이다. 이를 알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자기 계발의 과정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인생 주유소 명부를.
그 첫번째 주유소는 내면의 주유소이다. 여기에서는 마음의 에너지를 채우자. 자신과의 대화를 통하여 스스로를 격려하고 현재의 자신에게 긍정적인 칭찬의 에너지를 주유하는 것이다. 휴식과 여유와 감사함의 서비스는 꼭 챙기는 것을 잊지 말자. 그다음 주유소는 관계의 주유소이다.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하여 에너지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앞사람이 충분한 주유를 할 동안 기다려 주고 응원해 주자. 그러함으로써 내 마음의 오일 게이지는 올라갈 것이다. 활동 주유소에서 삶의 활력을 주유하고, 환경 주유소에서 외부의 영향을 주고받고, 신체 주유소에서 건강을 주유하자.
고급 휘발유를 주유했다고 하여 규정 속도를 위반할 필요는 없다. 경유를 주유했다고 소음을 탓하지 마라. 나에게 맞는 연비를 찾아내고, 나에게 맞는 규정 속도를 찾아야 한다. 그렇게 경제속도를 유지하면서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소비하는 것이다. 엔진과 브레이크가 감당할 수 있는 에너지의 양을 찾아야 한다.과속 카메라 앞에서만 속도를 죽이는 요행은 엔진을 피곤하게 한다. 브레이크를 힘들게 한다. 크루즈 기능을 설정해 놓아도 좋다. 핸들을 놓지만 않는다면 잠깐의 풍경감상도 좋을 듯 싶다. 그렇게 다시 힘을 내어 희망을 찾아 드라이브를 해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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