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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라이프의 희망여행

점을 빼자

용용아리 2024. 9. 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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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집단에 2.5의 지위를 가진 사람과  3의 지위를 가진 사람이 있었다. 2.5의 지위에 있는 사람은 사회생활과 인간관계를 질 유지하고 싶어서 3의 지위에 있는 사람에게 별로 차이는 나지 않지만 매사에 깍듯하게 예우를 해주면서 생활을 하고 있었다. 3의 지위에 있는 사람도 2.5의 지위에 있는 이와 차이도 별로 없고 잘 지내고 싶어서 편하게 지내자고 자주 언급하기도 하였지만 2.5의 지위에 있는 사람은 조직은 그런 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계속적인 존대를 하였다. 3의 지위에 있는 이도 사회라는 조직이 원래 이런 상하관계과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인정하던 차라 그냥 그렇게 지내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렇게 깍듯이 대하던 2.5의 지위에 있는 이가 3을 보면서 예의를 갖추지 않고 무례하게 반말을 하는 것이었다. 3의 지위에 있는 자가 너무나 황당하여 갑자기 왜 그러냐고 반문을 하자 2.5의 지위에 있던 이가하는 말
'방금 점을 빼고 왔다.  쨔샤!  
 2.5가 25가 된 것이다. 관계라고 하는 것이 한번 형성이 되면 계속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묘사하는 유머다. 관계의 변화는 언제든지 변할 수 있기에 서로를 존중하고 건강한 관계를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언제 어떠한 모습으로 우리가 맺고 있는 관계가 변하게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꼭 그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건강한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우리의 인생도 그만큼 의미가 깊어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인간적 관계나 사회적 관계유지를 잘 하기위하여는 신뢰, 상호존중, 공감능력을 위한 꾸준한 노력이 전제되어야 한다. 관계라는 것은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노력만 한다고 하여 유지되기는 어렵고 양측이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시간을 들인 노력이 필요하다. 이런 요소들을 잘 관리하고 실행한다면 관계의 질이 향상되고 우리 삶의 질 또한 높아질 것이다.
 사람들 간의 관계에서 존중은 필수적이다. 상대방의 의견이나 가치관, 그리고 개인적인 사고를 존중하는 것은 그들의 감정에 대한 공감을 나타내는 방법이다. 서로 주관적인 의견이나 사상이나 가치관이 다름을 인정해 주고 이해함으로써 존중한다면 사회적 관계는 건강하게 유지될 것이다. 그리고 시러한 사회적 관계의 간강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명확하고 솔직한 의사소통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 언어적이든 비언어적이든 주고받은 피드백의 수용과 공감은 관계를 더욱 끈끈하게 해주는 접착제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다. 약속을 이행하고 솔직하게 의사소통하면서 서로의 신뢰를 쌓ㄴ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들의 감정을 이해하는 공감능력을 발휘하고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하는 것이다.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의 문제도 논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존중의 대화는 장기적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정기적인 교류를 통하여 꾸준한 상호작용이 필요하다. 순간적 필요에 의한 교류가 아닌 인간적 관계유지를 위한 관심을 계속적으로 주입해 주어야 한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은 내 비용을 들이지 않고 쉽게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상대방의 노력에 대한 친찬이나 감동은 상대방에게 긍정적 에너지를 만들어 주고 그 에너지는 곧 나에게 피드백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자신의 행동이 상대방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자각의 시간은 사회적 관계를 더 원활하게 유지할 수 있는 거름이 된다. 자기 반성을 통해 자신의 소통방식이나 관계유지에 문제점은 없는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고 때론 개선의 여지도 보여주어야 한다. 관계는 조 다른 관계로 이어질 수 있다. 그렇게 형성된 네트워크는 당신의 인생을 확장시켜 주는 거대한 풍선이 될 수도 있다. 바라지 않음이 아니라 베풂으로써 돌아오는 바람은 훈풍이 되어 당신의 삶을 풍성하게 해 줄 것임을 알아야 한다. 잘하고 싶지만 현실의 암막커튼이 일어나지 못하게 하고 있음을 방패삼지 말자. 당당히 열어젓힐수 있는 용기가 지금 우리 안에서 꿈틀거리고 있음을 느껴보자.
 점을 찍고 살아온 인생이지만 언제라도 뺄수있는 점이다. 그렇게 건강한 관계 속에서 레이저를 발사하여 박혀있던 점을 빼는 순간 당신의 지위는 하늘을 날고 있을 것이다. 관계의 풍선을 타고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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