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성공은 힘들어도 그것을 지키는 것은 더 힘들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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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은 힘들어도 그것을 지키는 것은 더 힘들다.

용용아리 2024. 2. 16.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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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스는 60년대에 영국에서 활동한 전설적인 록 밴드로, 폴 매카트니, 존 레논, 조지 해리슨, 링고 스타와 같은 멤버들로 구성되어 그 당시의 음악계를 혁신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끼쳤던 그룹이다. 비틀스의 음악은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을 아우르며, 그들의 대표곡으로는 "Hey Jude", "Let It Be", "Yesterday" 등이 있다. 그들의 음악은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음악을 잘 모르는 사람도 이름을 들었을 법한 그룹이고 경제학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최고의 밴드로써 경이로운 성공을 거둔 그룹이 7년만에 해체되었다는 사실에 주목해 보아야 한다.

음악을 사랑해서 작곡하고 연주하는 것을 좋아했던 친구들이 만나서 밴드를 결성하고 그들의 공동 목표인 좋은 노래를 마음껏 불러보고픈 한 가지 목표만을 가지고 활동을 시작하였지만 성공이라는 결과를 이루어 내면서 차츰 각자의 위치와 목표가 달라지기 시작하면서 밴드 내부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성공이라는 그늘 밑으로 외부요인들이 파고 들어오기도 했지만 결국 그렇게 최고의 밴드는 해체라는 결과를 불러오고 말았다.

성공은 이루어 내기도 어렵지만 그 성공을 유지하는 것은 더 어렵다는 말이 있다. 성공이 성공을 잡아먹는 성공병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심리학자 게이 헨드릭스는 상한선의 문제라는 개념으로 성공을 관리하기 어려운지를 설명하고 있다. 인간은 모두 편안함을 느끼고 싶은 잠재적인 기준선을 가지고 있어서 그 기준선을 넘어가는 것을 성공이라 판단하고 더 이상의 진전이 아니라 기준선으로 되돌아가려고 하는 자기 파괴적인 행동을 한다는 것이다.

스포츠 분야에서 우리는 그런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거나 각종 대회에서 이름을 날리며 성공을 거둔 선수들이 그 자리를 오랫동안 유지하지 못하고 은퇴를 하는 이유는 그 만큼 힘이 들기도 하겠지만 한번 성공의 맛을 본 후라 더 이상의 노력을 하기가 싫고 다시 되돌아가고픈 ‘상한선의 문제’에 부딪힌 경우의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비단 개인적인 부분의 문제만이 아니라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흥망성쇠의 과정을 논할 수도 있다. 태초에 사냥으로 생존을하던 시대에는 모든 초점이 개인에게 있어서 잔인하고 야만적인 경쟁 속에서 오로지 자기의 생존만을 위하여 살았다. 그 이후 농업단계의 시대에 중심은 가족에 있어서 농업을 위한 노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경쟁력에서 승리하는 것이라 여기고 아이들은 농사꾼으로 성장하고 서둘러 결혼해서 노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자녀를 일찍 생산하였고 이혼의 사례도 드물었던 시대였다. 여전히 경쟁적인 사회이기는 하지만 물물교환을 통한 상호 협력의 관계속에서 사회는 유지되었다. 산업의 발달로 인하여 초점은 집단으로 옮겨지게 된다. 기술이 발달하고 도시사회가 형성되면서 농장을 버리고 도시로 몰려들고 결혼도, 자녀도, 그다지 중요한 요소가 되지 못하게 되면서 다시 개인주의 성향으로 바뀌어 가면서 몰락이 시작된다고 한다. 사회 집단이 발전하고 번영하려면 개인이 자신의 이익보다 집단의 이익을 우선시 해야 하는데 어디 그런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를 나 자신에게부터 물어본다.

작가 그렉 맥커운은 명확성의 역설이라는 개념으로 성공한 사람이나 조직이 그 성공을 유지하면서 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우리가 성공을 하기 위하여는 명확한 목적이 있어야 하고 성공을 하고 나면 더 많은 기회와 선택지가 생기게 마련이고 그럼으로써 들여야 할 노력이 많아지거나 분산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는 것이고 노력이 분산되다 보니 처음 성공을 할 때 가졌던 명확한 목적이 줄어들기 때문에 성공을 유지하기가 더 큰 성공을 거두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성공을 해도 성공을 유지하면서 확장해야 하는 어려움을 이야기하지만 이는 끊임없이 미래의 나를 명확하게 그려나가라는 격려의 말이다. 성공이 오히려 당신의 미래에 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일단 한 번의 성공이라도 이루려는 노력부터 해보자.

그러기 위하여 우리는 경기장에 들어가야 한다. 일단 경기장에 입장해야 지만이 게임이 시작되지 경기장 밖에서는 응원밖에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용기다. 심리학 측면에서 용기란 숭고하고 가치 있는 목표를 적극적으로 추구하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태도를 말한다고 한다. 안전함만을 추구해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다. 나보다 강한 상대와 싸우면서 터지고 부러지는 아픔을 겪은 사람만이 맷집이 세지고 그러다 어느 순간 상대방의 움직임이 보임으로써 상대를 공격하여 무너트릴 수 있는 것이다. 실패가 두려워 시합을 포기한다면 당신에게 돌아오는 것은 상대방을 향한 부러움의 눈길뿐이다. 자신의 능력을 믿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 보자. 작은 것부터 시작해서 점차 큰 도전을 수행하는 것은 용기를 기르는 좋은 방법이다. 자주 맞아보아야 맷집이 생기듯이 실패는 당신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그렇게 자기를 수용하고 긍정적인 자아의 이미지를 그리면서 자신감을 키우는 것이 용기를 북돋아 줄 것이고 그 용기는 도전을 가져다줄 것이다.

성공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성공을 지키고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 당신의 성공한 모습으로 오늘을 도전한다면 미래의 내가 되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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