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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를 조절 하는 법

용용아리 2024. 7. 27.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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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가 딴 생각으로 복잡하다. 단순하게 살라고 했지만 현실은 그렇게 놔두질 않는다. 스트레스라는 자극을 뇌한테 주어야 한다고 했지만 너무 많은 자극을 주었는지 골치가 아플 정도이다. 문제해결의 실마리가 보일듯 말듯한 상황에서 조여 오는 압박감들이 더욱 힘들게 하고 있는 요즘이다. 딱히 무엇 때문이다 라는 것은 없지만 일이 잘 풀리지 않는것 같은 조바심 때문일 수 있다. 독서를 하는데도 눈에 잘 들어오질 않는다. 딱딱한 내용의 책이기도 하지만 마음속에 다른 생각들이 글자를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있는 것이다. 하여 요즘은 소설책을 읽고 있다. 그나마 줄거리가 있는 소설이 뇌리 속으로 들어오는 것은 허락하고 있다.

분노의 감정을 안고 태어난 '콜'

 벤 마이클켈슨의 장편소설 '스피릿 베어'라는 소설을 읽어가고 있다. 읽어가는 도중에 있지만 결말이 예상이 되는 평이한 내용이다. 할아버지로부터 가정 폭력을 받고 자란 아버지 밑에서 자란 '콜'은 대를 이은 가정 폭력 때문에 불량한 청소년의 시기를 겪고 있다. 그런 아버지와 함께 사는 어머니도 지쳐서 술에 쪄들어 살고 자식에게는 무관심하다. 결국 부모님은 이혼을 하게 되고 '콜'의 폭력적인 행동은 도를 넘어가고 있다. 주변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세상에 대한 분노를 폭력으로 발산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날도 '피터'라는 친구에게 폭력을 행사하게 되고 '콜'은 그 사건으로 소년원에 들어가게 된다. 그 안에서도 분노에 찬 폭력적인 언어와 행동으로 감옥에 까지 가야 할 상황에 놓이지만 부모라는 사람들은 자식에게 관심이 없다.

 '콜'과 같은 환경에서 자란 '가비'와 그의 동료 '에드윈'의 관심 덕분에 콜이 감옥에 가게된다면 콜의 분노와 폭력성을 회복할 수 없음에 콜에게 회개하고 새사람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를 '원형 판결심사'에 탄원을 하게 되고 그렇게 머나먼 섬에 보내지게 된다. 아직 읽어가고 있는 중이지만 그 결말은 콜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회개한다는 내용으로 전개될 것 같은 예상이 된다. 이 과정에서 세상에 대한 분노로 가득 찬' 콜'에게 '에드윈'은 분노를 조절하는 법에 대하여 알려주는 대목을 생각해 보고자 한다. 분노는 거부한다고 하여 사라지는 게 아니다.
  인생이라는 막대기가 있다. 그 왼쪽 끝은 분노이고 오른쪽 끝은 희망과 행복이다. 분노를 없앤다고 하여 왼쪽의 끝을 부러트린다. 그렇다고 하여 왼쪽 끝이 없어지지 않는다. 인생이라는 막대기의 왼쪽 끝은 마무리 잘라낸다고 하여 없어지지 않는것이다. 분노는 부러뜨린다고 하여 없어지는게 아님을 시사하는 것이다. 애써서 분노의 가지를 바라보면서 부러뜨리려 하지 말고 오른쪽에 있는 희망과 행복으로 초점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세상은 우리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내가 어디에 초점을 맞추느냐에 따라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누구나 분노의 감정은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 반대편에는 희망과 행복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분노에 초점을 맞추느냐 아니면 희망과 행복에 초점을 맞추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이러한 초점을 바라보는 것도 습관이다. 하여 분노의 왼쪽보다는 희망과 행복의 오른쪽을 바라보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버블경제에 속지말자

  주식시장이나 다른 금융시장이 급격하게 하락하는 상황을 '시장붕괴'라고 말한다. 예상치 못한 시장의 붕괴로 투자자는 절망을 하게되고 경제 전반에 심각한 영양을 미치게 된다. 이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은 강한 분노와 좌절감을 일으킬 수 있다. 1928년에서 1929년 사이 대공황이 그랬고 2008년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으로 인한 금융위기가 그랬다.  특정자산의 가격이 실제가격 보다 훨씬 높아지는 현상을 '자산거품'이라고 한다. 이러한 거품이 빠지면서 실제가치보다 높은 거품가격으로 투자했던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보게 되고 이는 분노와 불신을 초래하게 된다. 1990년대 후반 인터넷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비정상적으로 오르다가 2000년에 급락한 '닷컴 버블'이나 2000년대 미국 주택가격의 비정상적인 상승이 2007~2008년 주택시장의 붕괴로 전 세계적 금융위기를 가져왔던 사건들이 거품과 관련된 사건이다.
  인간이기에 우리의 감정과 반응의 정도가 때로는 극단적으로 변화를 겪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에 대하여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결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관념의 차이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 초점의 변화를 시도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인생의 경력전환의 시기를 맞이한 것이 계획된게 아니고 갑작스럽게 진행될 수 있다.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큰 충격을 받을 수 있고 세상에 대한 분노의 감정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오른쪽을 돌아보자.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한다. 우리의 기대가 거품이 들어있지는 않은가 살펴보고 실패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는 자기 관리를 하여야 한다. 수많은 감정들 중에 우리를 희망과 행복으로 안내해 줄 수 있는 감정의 초점을 찾아보자.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분노와 좌절은 앞으로의 우리 인생을 더욱 강하고 지혜롭게 성장시켜 줄 소중한 경험의 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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