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변곡점 본문
인간의 능력은 무한하다고 한다. 도저히 인간의 힘으로는 할 수 없을것 같은 위대한 산물들을 우리는 보고 있다. 이는 인간이 도구를 사용할 수 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인간의 힘으로 굴릴 수 없는 커다란 바위도 지렛대를 이용하면 거뜬히 움직일 수 있는 것처럼 우리의 인생을 움직이는데 힘이 부치거든 지렛대를 찾아보는 것도 현명한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일 것이다. 인생의 지렛대라고 귀하거나 어려운 것들이 아니다. 책이나 멘토나 그밖에 우리에게 정보나 지식을 제공하는 모든 수단들이 바로 우리 인생의 지렛대가 될 수 있다. 그중에서 가장 훌륭한 역할을 하는 것은 책읽기가 될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이나 성현들의 지략을 모방하여 자신에게 적용하는 지렛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독서이기 때문이다.
'변곡점' 이라고 하는것은 곡선의 기울기가 변하는 기준점을 말한다. 이는 수학적인 개념일 수도 있지만 인생을 살아가면서 만나게되는 변화의 시점이 되기도 한다. 지금 우리의 일상생활들의 모습이 평생 동안 이어지지는 않는다. 어쩌면 여기까지 오면서도 많은 기준점을 넘어왔을지도 모른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고,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이 있다는 말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 방향이 바뀌는 지점이 바로 '변곡점'인 것이다. 오르막으로 선회할 것인지 아니면 내리막이나 평탄함의 방향으로 갈 것인지에 대한 평가는 변곡점까지의 노력여하에 따라 달라진다. 그렇게 제2의 변곡점을 만나게 되고 다음 단계로 진행을 할 수 있는 에너지를 충전하는 것이다. 이러한 상승적인 인생의 그래프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목표가 있어야 한다. 우상향의 그래프는 그 끝에 목표가 달려있기에 가능하다. 그런 삶은 의미와 가치를 창출한다. 그런 그래프를 그릴 수 있는 컴퍼스와 연필이 바로 책 속에 있다는 것이다. 신체적인 성장은 음식을 통하여 에너지를 얻지만 정신적인 성장은 책 속에서 에너지를 찾으라고 한다. 그렇게 인생 제2막을 만들어 가보는 것이다.
지금 우리가 사는 모습을 생각해 보자.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지는 하루를 보퉁의 우리는 같은 패턴의 같은 생각으로 같은 자리를 서성이고 있다. 잠을 자거나 음식을 섭취하거나 먹이를 찾아 이동하거나 숨어서 사냥감을 기다리거나 한다. 그리고 하루의 대부분은 일을 하거나 수업을 들으면서 지낸다. 일과가 끝나면 관계사슬을 찾아 헤매거나 인터넷 세상과의 대화에 빠져있는것을 휴식이라 생각하면서 하루를 마감한다. 자기 계발을 위한 시간이 전혀 없다. 더군다나 우리 주변의 사람들이 다들 이러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을 보기에 자신의 허점을 발견하지 못한다. 나도 보통의 사람들과 함께하고 있다는 생각에 안주하고 있는 것이다.
인생을 보다 효과적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이라고 하여 일상의 모습이 별반 다르지 않다. 하지만 잠자는 시간이나 이동하거나 대기하는 시간을 줄이고 일하는것도 양보다는 질적으로 수행하면서 자신의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며 에너지 관리를 수행한다. 일 자체가 자기계발의 방향과 일치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는 유형의 사람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두드림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누구나 완전한 인생을 원한다. 그러기 위한 자기 계발을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가장 이상적인 삶을 살아가는 모습은 일 자체가 자신의 삶인 사람이다. 자신이 추구하고자했던 일들이 바로 자신의 직업이 된것이다. 자기 삶을 위한 완전한 투자로 핵심에너지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고 싶은 일이나 좋아하는 일을 하면은 에너자이저가 된다. 백만 스물둘이 넘어도 에너지는 고갈되지 않는 마력이 있다.
이상적인 인생의 지침을 책에서 찾아보는 것이다. 몇권을 읽을지 아니면 몇 번을 읽을지는 고민하지 말고 일단 읽어보는 것이다. 그렇게 변곡점이 나타날 때까지는 무작정 읽어보는 것이다. 인문학 고전부터 읽고 베껴써 보라고 하고 주제별로 선별해서 읽으라 하고 열 번을 반복해서 읽으라 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다. 최소한 3년 동안은 의식적으로라도 폭넓은 분야의 책을 접하고 나면 전문분야의 주제가 보이기 시작하고 지식이 확장되면서 인생의 변곡점은 우상향 되는 것이다.
나는 지금 제2의 변곡점을 향하여 나아가고 있다. 그 지점에서의 방향이 상향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고 있다. 삶의 의미와 가치창출의 그래프도 함께 올라가고 있음을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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