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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누구나 똑같은 세상을 살아가지만 누구나 다 똑같은 삶을 살지 않는다. 일명 하수와 고수라는 이름으로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각자에게 주어진 기회는 동등하다. 하나의 생명이 주어지고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동등한 시간을 부여받게 된다. 하지만 각자마다 그 생명과 시간을 활용함에 있어서 차이가 발생한다는 이유에서 하수와 고수로 구분이 지어진다. 어떻게 하는 것이 고수의 삶을 사는 것인지에 대하여는 명확한 기준은 없다. 단지 스스로가 노력하고 세상이 인정하는 삶이 고수의 삶이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하수의 삶이라고 지칭할 만한 기준도 없다. 나름대로 열심히 자신의 성향을 발휘하면서 살아가지만 세상이 인정해 주지 않음에 스스로가 자괴감을 느끼면서 스스로를 낮게 평가하고 만다는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고..

우리가 살아가는 목적은 누구나 바라는 성공적인 삶을 꿈꾼다. 그래서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담을 읽고 그들의 전략을 모방하면서 오늘도 도전을 하고 있다. 성공이라는 목표가 최우선적이 되다 보니 다른 것에 대한 관심은 뒷전이 되게 마련이다. 멀티 플레이가 가능한 사람이면 좋겠지만 그렇게 완벽한 사람은 없다. 수단과 방법이라는 절차에 의하여 기대하는 목표에 도달하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과정상의 수단과 방법은 무시하고 오로지 성공이라는 결과만을 보고 달려가는 사람도 있다. 어떤 것이 정당한 방법인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겠지만 세상은 우리가 바라는 대로 순조롭게 흘러가지 않는다. 지금 우리가 가고 있는 길 앞에 어떤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예상치 못한 결과에 직면할 수도 있고 운이 좋아서 예상했던..

가을의 끝자락의 아침공기가 상쾌하다. 무사히 보낸 간밤을 뒤로하고 새로운 하루를 맞이하는 이 시간이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한 과정이기에 오늘도 그 한 페이지를 채우기 위해 달려야 한다. 지나가는 청소차량의 소음이 새벽을 깨우지만 이마저도 생동감으로 느껴지는 아침이다. 고요함속에서 나를 찾기 위한 시간이 되길 소망해 보지만 세상은 이미 나보다 먼저 시작하고 있었던 것이다. 눈을 감고 있다고 하여 잠자는 것이 아니고 눈을 뜨고 있다고 깨어 있는 것은 아니다. 살아있음을 증명해 보여야 하는 노력을 해야 하고 눈은 감고 있지만 잠들지는 말아야 한다. 무의식의 호흡을 통한 뇌 훈련을 강화하고 망막을 통한 세상을 그려낼 준비를 해야 한다.. 스펙터클한 일상이 펼쳐지지만 우리는 잔잔한 맬로를 꿈꾸고 있는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