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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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버리는 연습을 통하여 새로움을 창조하자

용용아리 2024. 5. 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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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인간의 뇌는 신이 창조한 작품 중에 가장 위대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수천억 개의 뉴런이라는 신경계로 이루어져서 서로가 역할을 주고받으며 인간의 생명력을 유지해 주고 있다. 이러한 인간의 뇌에 대하여 연구하여 구조와 역할을 알아낸 인간 또한 대단한 존재이다. AI에게 인간의 뇌에 대하여 질문을 해 보았다. 장문의 여러 자료들과 그림들이 나오고 한마디로 어렵다. 인간의 뇌는 크게 대뇌, 소뇌, 뇌간, 간뇌의  4가지로 분류 구성되었다고 한다.

대뇌는 사고와 창의성, 판단, 운동과 언어등의 고차원적인 기능을 담당한다. 이곳에는 우리가 가끔씩 들어보던 전두엽, 두정엽, 측두엽, 후두엽 등이 있고 이러한 엽을 통해서 우리가 반응하는 정도에 따라 호르몬을 생성하기도 한다. 운동 기능과 감각 기능을 담당하는 곳이 소뇌의 역할이다. 근육  운동 조절, 균형 유지, 근육 긴장 유지 등의 기능을 한다. 뇌간은 인간의 의식과 호흡, 인간의 체온을 조절하고 혈압등을 체크하는 등 인간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기능을 하는 곳이다. 간뇌는 자율신경계 조절, 수분, 호르몬 분비등의 기능을 담당하는 곳이다. 이 밖에도 각 기능을 담당하는 중외,연수,교뇌,시상,시상하부등 매우 복잡한 구조와 기능을 가지고 있는 인간의 뇌이지만 수많은 각 부분이 서로 유기적이 되어 우리의 사고와 감정 그리고 행동 등에 대한 모든 것을 조절해주고 있다. 

인간의 뇌에 대한 학문적 연구는 학자들이 지금도 연구중에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전문학자가 아니고 단지 뇌를 가지고 있는 인간이라는 사실 때문에 궁금해하는 것이다. 우리의 뇌는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며, 기억하고 학습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뇌에게 지배를 당하고 피동적으로 뇌의 명령에 따라야만 하는 것인지에 대한 생각이 든다. 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하여 판단의 자료를 많이 공급해 줌으로써 뇌 본연의 기능을 향상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한다. 

우리는 이러한 뇌의 우수성 때문에 너무나 많은 생각과 감정을 가지고 살아간다. 학습과 경험으로 인한 기억의 저장고에는 온갖 잡다한 것들로 가득 차고, 인간의 사고의 깊이는 어느새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구덩이가 파여버렸다. 지금도 비워지지 않는 머릿속의 수많은 걱정거리들이 눈앞에 활짝 피어있는 꽃의 향기를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 인간의 뇌가 핵심적이고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고는 하지만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을 단순히 뇌에게 맡기기만 한다면 물론 나의 뇌이고 나를 위하여 움직이기는 하지만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사는 것이라 보기 어렵다.

기억을 하는 뇌는 우리의 생각과 감정이 소환하는 기억에 대하여 끄집어 내준다. 그리고 끄집어낸  그 기억의 대부분은 걱정과 불안의 것들이다. 이러한 기억들을 잊어버리는 명령을 뇌에게 주어야 한다. 우리의 생각과 감정이 과거의 기억을 소환하지 못하게 다른 생각과 감정을 창조해 내는 것이다. 심리학에 '자이가르닉 효과'라는 것이 있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하다가 중간에 중단하게 된다면 그 일에 대한 기억이 오랫동안 남아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에게 불편한 기억이고 부정적이다. 이러한 기억을 중단하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긍정적인 기억으로 전환을 꽤 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지나온 과거들이 미래의 기초가 된다는 것을 알지만 부정적인 과거의 집착으로 앞날에 대한 확신을 부여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부정적인 기억에 대한 삭제를 시도해 보아야 한다. 삭제를 한다고 하여도 휴지통에 남아 있을지도 모르고 클라우드를 통하여 다른곳에 저장이 될지도 모르지만 지금 우리의 머릿속에 남아서 괴롭히고 있는 부정적인 기억들을 지워버리는 연습을 해보자.

운동은 인간의 신체적인 부분을 자극하여 정신적 기능을 외부로 돌려주는 역할을 한다. 신체적 자극이 걱정과 불안을 잊게 만들어준다. 좋아하는 취미활동을 가져보는 것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정신을 집중하여 다른 기억들이 소환되는 틈을 주지 않는 것이다. 그렇게 새로운 흥미와 재능을 찾아보는 것이다. 

과거의 안 좋은 기억때문에 오랜 기간 동안 고통을 받고 있는 이들이 있다. 우리도 '트라우마'라든지 '마상'의 기억들이 다른 생각과 감정을 불러오는데 방해를 하고 있다. 기억을 잊어버리는 연습이라 하여 소멸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끄집어낸 그 기억 때문에 지금을 충실할 수 없기에 잠시 잊어도 된다는 것이다. 해결되지 못한 과거의 문제가 해결될 그날까지 우리의 의식 속에서 남아있다면 우리는 제대로 된 인생을 살아가는데  많은 제약이 따르게 될 것이다. 지금을 충실하지 못함으로써 모든 것이 뒤 엉키는 상황이 될 것이고 이내 좌절과 포기라는 것이 자연스럽게 찾아오게 되는 것이다.

잊어버리는 연습을 통하여 새로움을 창조하자. 비워 두었던 공간에 새로움으로 채워 넣어보자. 생각과 감정을 새로운 취미나 흥미, 재미에 집중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운동이나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감정들을 솔직하고 냉정하게 끄집어내어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소통의 재료로 사용해 보는 것도 새로움을 창조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관심을 유발하는 사건을 만들고 생각과 감정을 긍정적으로 바꿔서 우리의 뇌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뉴런과 뉴런사이에서 소통을 담당하는 시냅스를 바쁘게 하여 부정적인 부정적인 기억이 소환되지 못하도록 새로운 신체적, 정신적 활동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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