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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갈 날들을 위한공부

용용아리 2023. 9. 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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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갈날들을위한공부-김범준

묵자

묵자는 중국 춘추전국시대 송나라의 사상가 이자 철학자로서 그의 핵심사상은 겸애이다, ‘겸애는 사람들이 평등하게 사랑하고 남을 이롭게 하면 하늘의 뜻과 일치하여 평하롭게 된다고 하여 별애와 달리 빈부격차가 없는 경제적 평등을 강조하고 검소한 생활을 강조했다. 묵자는 철학을 넘어 과학으로, 과학을 넘어 사랑 그리고 평화를 꿈꾸던 사람이었고, 자신의 과학적 지식을 평화를 위해 활용한 인물이기도 하였다. 그는 세상의 모든 바람직한 결과에는 오로지 노력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고 힘든일을 하는 사람만이 원하는 것을 얻는다고 하였다.우리가 정상에 올랐다고 하여 모두다 정상에 올랐다고 할 수가 없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 정상하고, 힘들게 땀 흘리면서 오르는 정상 에서의 느낌은 다를 수 밖에 없다. 괴로운 후에 즐거운 것은 운동이 그렇고, 학문이 그렇다고 하였다. 그리고 자기가 하고싶은 일만 찾다가, 어쩌다 그것만 하다가 현실의 벽에 부딪히게 되면 우리는 좌절하게 된다. 열정도 좋고 노력도 좋지만 누구도 나를 무시하지 못할 실력을 쌓겠다는 마음으로, 실력을 쌓기 위해 나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조전을 해 보겠다는 마음으로, 열정을 따르기 보다는 열정이 나를 따르게하겠다는 마음으로 더 전진해 가는 자신을 발견하기를 권하고 있다. 묵자는 대접받고 싶으면 대접하라고 한다. 나의 부모님이 대접 받기를 원한다면 먼저 상대방의 부모를 극진히 모시라고 한다. 이러한 사랑법은 오직 사적인 영역에서만 아니라 사회와 국가적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국가건, 사회건, 개인이건 서로 사랑하지 않는데에서 혼란의 원인이 온다고 하였다. 우리의 삶을 충만하게 만드는 선택을 우리는 해야 한다. 그런 결정의 순간에 늘 하나만을 선택하려고 하지말고 세상은 한 가지 선택만이 있는게 아니라 모두다 취하면서도 얼마든지 자신의 삶을 충만하게 할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한다. ‘박수칠 때 떠나라라는 말이 있다. 멈출수 있는 용기가 자신의 천수를 보장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지금을 사는 우리 역시 잠시 멈춰 서서 주변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알아채야 하고 내가 멈춰야 하는 시점이 언제일지도 고민해야 한다. ‘나르시시즘자신의 외모,능력과 같은 어떠한 이유를 들어 지나치게 자신이 뛰어나다고 믿거나 사랑하는 자기중심적 성격 또는 행동을 말하는데 , 이제는 자신의 얼글을 물에 비춰보지 말고 사람을 통해서 자신의 모습을 비춰 보라고 한다. 우리는 살면서 작은 것을 버릴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큰 것을 얻을수 있기 때문이다. ‘127시간이라는 영화에서 계곡을 홀로 오르다 굴러 떨어져 바위틈 사이에 팔이 끼이는 사고를 당하게 되는데 주인공은 그상태로 닷새간을 버티다가 그는 결국 등산용 나이프를 이용하여 자신의 팔둑을 절단하게 된다. 오로지 생존하기 위하여 자신의 몸 중 작은 것을 포기했던 것이다. 팔하나를 잃고서 목숨을 얻었던 것이다. 우리도 생존하기 위해서 무엇인가를 잘라 내야 한다. ‘가만히 있으라!’ ‘이또한 자나가리라면서 문제가 저절로 해결 되기를 바란다면 인생에 대한 예의가 아닌 듯 하다. 인생은 객관식이 아니기에 늘 시간과 공간은 주관식을 다가옴을 알고 그에 대한 답을 할수 있도록 학습을 해야 한다.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살고 싶다면 말이다.

 

노자

노자는 춘추전국시대 말기의 철학자로서 이시기는 정치적으로 많은 혼란기를 겪 있던 시대였다. 노자는 무위자연 등을 기치로 하는 사상을 설파하면서 자신의 본연의 모습을 추구하고 자연히 이끌리는 삶을 살아갈 때 고통과 혼란 없이 초연히 살아갈 수 있다고 하였다. 노자의 핵심사상은 우리가 잘아는 도덕경이라는 책에 기술되어 있다고 하니 다음에 한번쯤 읽어보길 권한다. 도덕경은 책 전체의 내용이 아닌 단 한 문장만을 가지고도 자신의 일상생활에 접목하여 해석하는 글이라고 보면 된다. 그래서 도덕경은 짧기로 소문난 책 이기도 하다. 노자는 무위자연공수신퇴라고 하여 공을 세우고 나면 바로 물러나야 한다고 했다. 앞에서도 언급한 적이 있지만 박수칠 때 떠나는 것이 천수를 누리는 길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말하는 진리라는 것이 그리 불편한 것은 아니다. 나에게는 진리인 것이 상대방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도가 다른 시간과 장소 에서는 도가 아닐 수도 있다는 말이다. 중요한 것은 알아차린 도를 어떻게 다루느냐에 관한 것이다. 도란 세상의 이치를 아는 것이고 도를 행하는 것은 세상의 이치를 우리의 시간과 공간에서 적용하여 사랑도 하고 도도 깨우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고 한다. 앞서 언급한 공수신퇴 천지도는 일이 이루어 졌으면 물러서는 것, 그것이 하늘의 도라고 한다. 움켜쥐고 놓지 않으려 하다가 통째로 잃을 수가 있다는 것이다. 인생의 정점에서 내려갈 길을 바라보라고 한다. 넘치도록 가득 채우려 하는 것은 적당할 때 멈추는 것만 못하고. 잘못된 길은 가지 말아야 하지만 혹여 그 길에 들어섰더라도 빨리 되돌아 와야하고, 재물이 아무리 많아도 그것을 지키기가 어려움을 알고, 부귀와 명예는 우리의 허물을 남기게 마련임을 알아야 한다고 한다. 어리석은 인간만이 움켜쥐고 놓지 않으려다 송두리째 잃어 버리는 오류를 범하는 것이다. 요즘 같은 조직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하여 리더의 역할을 무척이나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면 조직의 리더가 고민해야 하고 갖추어야 할 마음가짐에는 3up이 필요하다고 한다. 마인드업(mind up), 스킬업(skill up), 초이스 업(chpice up) 등이 한 조직의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이지만, 지금은 많이 변형되고 조직원을 다루기 어려워서 지금 시대의 리더들은 드레스업(dress up), 페이업(pay up), 셧업(shut up) 등 이라고 하니 얼마나 힘든 삶 인지 짐작이 된다. 그러나 정말 훌륭한 지도자는 존재 그 자체도 흐릿한 사람이라는 것에는 동감한다. 권위주의를 버리고 말을 삼가며 존재 자체를 내보이지 않는 리더가 요즘 세대들에게 통하는 리더인 것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말수가 적고, 말 많은 자는 지혜가 부족하다는 말을 기억해야 한다. 말을 많이 하면 실수하는 일이 많아짐을 알아야 한다. 부자어른, 부자 리더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쌓아두고 넘치는 것을 누군가에게 줄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쌓아두기만 하면 썩기 마련이고 쥐고 있다고 하여 가질수 있는 것은 아님을 알고, 지나친 탐욕과 이기심을 경계해야 하며 남을 위해 아낌없이 내놓는 이타적인 행동에 익숙해져서 자연의 섭리와 진리, 이름하여 도에 부합하는 삶을 살아보자고 노자는 말하고 있다.

 

세상이 험악하다고 말들한다. 누구하나 나를 위하여 손을 내밀어 주는이 없고 작은 것 이지만 그마저도 빼앗기 위한 경쟁의 게임속에 밀어넣고 있는 기분이다. 나이 오십 중반에서야 삶의 가치를 생각해 보고 과연 나는 무엇을 위하여 지금껏 달려 왔는지를 돌이켜 본다. 고전이 좋다는 것을 느낀다. 지금가지 일었던 책들은 현재를 살아가는 기술을 알려주는 것이었다면 고전은 기본적인 마음수양의 치료제 역할을 해 주는 것 같다. 한문을 섞어가며 기술한 책이라 어려움이 있을줄 알았으나 마음속에 금방 자리하게 해주며 쉽게 읽을수 있는 해석과 작가의 심정을 곁들여져 있어서 금방 읽었다. 물론 깊은 뜻을 헤아려 가며 공부라고 생각 하고 읽었다면 어렵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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