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긴장감은 삶이다 본문

세컨드라이프의 희망여행

긴장감은 삶이다

용용아리 2024. 9. 19. 00:35
728x90
반응형
SMALL

 인간의 감정중에서 신체의 변화를 유발하는 감정은 무엇일까?  강신주의 "감정수업"에 언급되는 감정중에서 '긴장'이라는 용어는 언급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러한 긴장의 상태도 인간의 감정중에 하나이고 이를 표출하면서 생기는 심리적 신체적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굳이 표현하자면 '긴장'의 감정 상태는 '동경'의 감정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긴장의 의미는 마음이 평온하지 않고 정신이 바짝 조여지는 심리적 긴장상태를 말하며 근육이나 신경이 지속적으로 수축되거나 흥분된 상태의 신체적 긴장상태를 말한다. 두 사람이나 집단 간의 관계가 평온하지 않고 다툼이 일어날 것 같은 상황이나 분위기를 말할 때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한마디로 긴장하고 있다는 것은 뭔가 상황이 벌어질 것 같은 분위기의 상태를 말하고 그 긴장감은  그 상황이 잘 되어야 한다는 기대감을 내포하기도 한다. 

 실질적으로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도 이러한 긴장감의 상태를 종종 맞이하게 된다. 자격증 시험을 치르거나 면접을 보거나 어떤 무대에 오르거나의 상황에서 긴장을 하게 된다. 이러한 긴장상태는 신체적 떨림을 가져오거나 내장의 뒤틀림으로 인하여 생리적 부정반응을 유발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긴장감의 상태를 거치기를 반복함으로써 극복할 수 있다. '긴장'이라는 감정이 사람에게 나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어느 정도 긴장 상태에 있을 때 정신적으로 건강할 수 있다. 신체적 건강으로 해결할 수 없는 심리적 건강에 긴장의 감정상태도 필요한 것이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우리는 항상 불안해 하고 도전에 대해 두려워하고 있다. 그 사이에 들어있는 '긴장감'은 그동안 이루어 놓은 성취물과 앞으로 성취해야 할 것들의 사이에서 긴장을 하게 하고, 현재의 나와 앞으로의 내가 되어야 할 것에 대한 기대감의 긴장을 제공해 주기도 한다. 사람은 항상 기대감이 있고 희망이 있지만 불확실성 때문에 긴장을 하게 된다고 한다. 이러한 긴장의 감정은 인간에게 본래부터 존재한 것이고 정신적으로 더 잘 존재하기 위하여 필수적인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 인간들은 이러한 긴장에서 벗어나고자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앞으로에 대한 계획과 성취해야 할 삶의 잠재적인 의미를 바깥으로 불러내는 것이다. 긴장감은 우리로 하여금 삶에 대한 적극성을 부여해 준다. 긴장감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보다는 삶의 의미를 찾아 도전하는 모습에서 긴장감은 오히려 자극제가 될 것이다. 심호흡이나 명상과 요가, 새로운 취미활동 등을 통하여 긴장을 풀 수 있는 방법들이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어떠한 방법도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도전하는 용기보다 더 확실한 방법은 없을 것이다. 긴장된 삶을 살아보라고 하는 것은 정신으로 깨어있으라는 이야기다. 깨어있으라는 것은 삶의 의미를 찾으라는 것이다.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는 현실에 적응하는라 미래나 의미는 뒷전이 된지 오래다. 그러는 사이에 시간과 세월은 여기까지 흘러와 버림에 허무함만 느끼고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지금이 가장 빠른 시기라는 것이다. 늦은 것이 아니라 시작을 하지 않음을 꾸짖어야 한다. 내안에 숨어있는 잠재적인 도전 능력을 불러내야 한다. 긴장감은 기대감이고 잘 하고싶은 욕망이다. 낯설은 감정에 스스로가 익숙해질 때이다. 
 명확한 삶의 목표를 설정하고 구체적이고 달성가능한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행동하면서 목표에 대한 집중력을 높여보는 것이다. 무계획적인 일상보다는 의미가 있는 일정을 소화함으로써 삶에 대한 가치를 부여해 주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자기계발의 노력을 지속하고 문명의 이기에 너무 의존적이지 않으며 나 자신을 찾는 명상이나 독서같은 활동을 통하여 정신적 건강을 이루는 것도 중요하다. 무엇보다도 스트레스 관리에 신경쓰면서 잠시 잠시 내려놓았던 세상과의 혈투를 위하여 힘을 내보는 것이다.
긴장과 함께
 

 

반응형

'세컨드라이프의 희망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존재의 이유  (5) 2024.09.21
나처럼 살라고 말할 수 있도록  (13) 2024.09.20
살아가야하는 이유  (9) 2024.09.18
불확실성에서 찾은 길  (3) 2024.09.17
압박을 즐기자  (13) 2024.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