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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독서를 하는 것은 자기 관리의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하였고 책을 통해서 우리보다 먼저 살아간 성현들의 가르침을 배우고 이를 모방하여 자기의 것으로 창조하도록 실천을 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중년의 나이에 경력전환의 시기를 맞고 방황의 시기에 독서의 시간을 많이 갖고 있고 갖으려고도 하고 있다. 1년에 50권의 독서를 목표로 책을 읽고 있으며 근 2년여 동안은 그런대로 실천을 잘하고 있다. 하지만 독서를 통하여 내가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의문과 그동안 읽었던 책들의 내용을 기억하고 그 속에서 말하는 것을 실천을 하고 있는지 물어본다면 그건 아니라고 밖에 할 수 없다. 책을 읽는 목적은 할 일이 없어서 시간을 때우고 싶어서가 아니다. 책을 통해서 내가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바를 성현들에게 물..

분수효과란 정부가 경제정책을 펼치면서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소득을 늘려주면 이들의 소비가 확대되고 생산과 투자로 이어지면서 전체적인 경제가 되살아나고 이와 더불어 고소득층의 소득도 늘어난다는 이론이다. 즉 분수에서 물이 아래에서부터 위로 솟구치는 것처럼 저소득층에서 시작된 소득과 소비의 증대효과가 점차 상위 계층으로 확산되면서 전체적인 경제가 좋아진다는 것이다. 상위계층의 넘치는 경제적인 소비활동이 점차적으로 하위계층으로 이어져 전체적인 경제상황이 좋아진다는 낙수효과와는 반대의 개념이다. 이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로 무엇이 정답인지는 알지 못한다. 하지만 경제를 원활하고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는 정책으로 저마다의 장단점과 해당되는 계층의 체감도에 따라 다르게 평가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국가지원받으..

임용고시를 합격해 놓고 발령 대기 중인 아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바람에 늦은 저녁을 먹고 있다. 식사자리에서 아들과 엄마의 대화가 나의 생각의 깊이를 가름해 보게 만들었다. "아들아" 엄마친구가 그러는데 나는 걱정이 없는 사람이라고 하더라' '다들 걱정거리들을 안고 살아가는데 나는 그게 없어 보인다고 하는거야? "걱정한다고 해결될 것도 아닌데 쓸데없는데 에너지를 소비하는지 모르겠다" 그러자 아들이 말하길 "거기서 사람의 그릇이 정해지는 것이다. 엄마처럼 맘속에 있는 할 얘기 다하고 사는 사람 많지 않다. 그때 그때 풀어버리기도 쉽지 않다. 물론 주변사람 특히 가족들이 힘들기는 하지만 그것이 엄마의 그릇이다' 아들 이야기를 듣는 순간에는 우리 아들이 어느새 어른이 되어서 엄마하고 인생을 이야기는 사이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