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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경험했던 일이나 사건에 대하여 잊지 않고 삶의 교훈이나 특별한 날로 기억하고 기리는 것을 기념한다고 한다. 그리고 그날이 돌아오면 일상과는 다른 행사를 치르려 한다. 이는 과거의 경험에서 얻은 가치나 의미를 되새기고 그것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삶의 교훈이나 감사함이나 축하를 하는 행동이다. 우리들은 누구나 이런 기념일을 수개씩 가지고 있다. 개인적인 기념일은 자신의 마음으로 정해놓고 기념하고 행동하는 것이기에 각자마다 그 개수는 다를 수 있다. 그리고 국가적으로 기념하는 날도 있으며 세계적으로 기념하는 날도 있다. 이런 기념을 하는 의미는 개인적이나 국가적이나 세계적으로나 다 같은 의미가 있다. 특별한 날로 기억하고 행동하고자 하는 날이다.생일, 졸업, 결혼, 등 인생의 과정에서 ..

하고자 한다면 방법을 찾을 것이고 포기하고자 한다면 핑계를 찾을 것이다. 우리는 하고자 하는 의지를 바탕으로 성공한 모습의 인생을 만들어 가기 위하여 오늘도 정진하고 있다. 하지만 말은 이렇게 하면서도 현실은 합리화를 가장한 핑계를 찾느라 여념이 없다는 것을 부정할 수가 없다. 이런 나를 반성하면서 각성의 기름칠을 해야 함을 느껴본다. 세상살이가 힘들다는 것을 알면서도 요행이나 천운을 기대하고 있었다. 열심히 했다는 이유로 자위하면서 인생의 의미와 가치보다는 타인의 시선에 맞추는데 자신을 희생하고 살았었다. 내가 만족하고 열심히 했다는 이유가 타인의 시선에는 너무나 부족하고 하찮은 것 으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나는 최선을 다했지만 나의 능력을 타인이 거부했다는 논리로 자신을 위로하면서 오늘도 정처 없는 ..

쇼펜하우어의 철학적 의미의 말을 빌리자면 당장 닥치지 않은 걱정 때문에 지금을 허비해서는 안된다고 한다. 하지만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우리네 현실은 철학적이 아니다. 내일을 걱정하면서 다가올 문제에 대하여 대비책을 세우느라 지금 이 순간도 여념이 없다. 그렇게 자기 관리를 위하여 에너지를 소비하고 오늘의 연료를 내일의 걱정에 쏟고 있다. 현실과 이상 사이에 있는 괴리는 현실을 초월할 수 없다.냉장고 안에 두부가 있는지는 알고 장을 보라 오늘만 사는 것이라면,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면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을 철학에서는 하고 있다. 그만큼 지금에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인 줄은 알겠지만 마음속에 남아있는 내일은 그 자리를 비켜주지 않으려 한다. 마인드의 문제라고 치부하고 싶지만 긍정적..

살면서 무언가를 행함에 있어서 어설프게 하다 보면 위험에 직면할 수 도 있다. 그래서 우리는 도전을 두려워 하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더 위험한 것은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라는 사실에 명심해야 한다. 책 속에는 우리에게 용기를 주는 말을 많이 해준다. 실패란 없는 것이다. 아직 성공하지 않았을 뿐이다. 라고 끊임없이 도전하라고 한다.그런데 우리는 단지 바쁘다는 이유로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핑계 아닌 핑계를 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절박한 상황에서도 뭔가 방법이 있지 않았겠느냐, 그 방법을 찾으려고나 해봤냐라고 되묻는 것이었을 때 나는 뭐라고 답을 했을까! 어쩔수 없는 것은 없다, 어쩔수 없다는 것은 상대방이 인정을 해주었을 때나 가능하다. 해보지도 않고 안될 것이라고 속단해 버리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