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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퇴직이라고 하는 말은 단순히 직장에서 벗어났다는 의미지 인생을 다 살았다는 뜻이 아니다. 그런데 우리 중년의 대부분은 퇴직을 하는 순간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한동안 방향을 잡지 못하고 방황의 시간을 보내는 이유는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관계에서 오는 불안감의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자기 관리를 통하여 미래에 바뀌게 될 자신의 모습에 대비하는 준비를 했어야 하지만 조직의 구성원 역할을 하느라 그러지 못했다는 핑계를 대고 있는 것이다. 오랜 시간 동안 소속되어 있던 조직에서 벗어나는 순간 자신의 모든 역할이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그동안의 익숙했던 일상부터 완전히 달라지게 됨을 느끼게 된다. 이때부터 불안감과 상실감이 동반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의 시간은 그동안의 인생을 새로운 ..

나는 알고 싶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방법과 규칙이 있는지! 오늘 하루 지나간 시간을 되짚어보면 미래를 향한 벽돌 한 장 올려놓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미처 버무리지 못한 시멘트처럼 버려지는 버림 바닥 공그리는 되지 말아야겠다. 하프타임은 전반전을 마친 사람만 이 누릴 수 있는 시간이다. 누구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후반전을 준비하기 위한 하프타임이 생기지만 우리는 알지 못한다. 다만 상상할 뿐.. 라커룸에서 감독으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는지 아니면 짧은 시간이나마 전략을 수립하고 있는지 전반전의 결과에 따라 라커룸의 공기는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달달한 하프타임을 만들기 위하여 전반전을 이겨보는 건 어떨까! 완승이면 더 좋고. 우리는 살아오면서 계획적인 행동을 하라고 배웠다. 모든 일에 있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