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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내 삶은 때론 불행했고 때론 행복했습니다.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래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에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 전 부는 달큼한 바람, 해 질 무렵 우러나오는 노을의 냄새, 어느 한 가지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은 이 모든 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국민배우 김혜자씨가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수상 소감에서 말한 대목이다. 연예인이라고 하면 지적인 이미지보다는 인기에 연연해 있는 모습에서 가식이 느껴질 때도 있지만 이 배우만큼은 개인적으로 인간미를 느끼게 하는 배우라 생각하고 있다. 연말이면..
인간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하고자 하는 이유는 그 관계 속에서 자기에게 이득이 생길 것이 있다고 판단이나 계산이 세워져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기에게 협조적인 사람은 착한 사람이라 하고 자기에게 비 협조적인 사람과는 관계를 끊으려 한다. 자발적으로 서로에게 도움이 되려 한다면 착한 사람이지만 자기 것을 빼앗아 가는데도 빼앗긴 줄도 모르는 사람을 우리는 속된 말로 '호구'라고 부른다. 원래 호구라는 단어는 호구조사에서 유래한 용어로 특정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신분과 재산 등을 기록하는 것을 말하지만 현대에 들어와서는 부정적인 의미로 사회 속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타인에게 이용당하며 자신의 이익을 챙기지 못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단어로 사용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용어의 사용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하고 ..
지금의 나는 무엇을 위하여 존재하고 있으며, 그 존재에 대한 명확한 의미도 알지 못한 채 그 존재를 이어가기 위해 고단한 현실 속에서 헤매고 있는가를 생각해 본다. 우주의 폭발로 인하여 인간이 탄생하고 눈에 보이지도 않을만큼한 작은 실체의 모습으로 지금껏 유전적인 생명을 이어가고 있으며 또 다른 빅뱅의 사건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존재하고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 인간을 존재하게 만들고 있지 않은가 싶다.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는 우리는 그저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앞으로 어떻게 존재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과 다음에 일어날 사건에 대하여 예측과 대비를 하면서 순간순간의 상황판단을 하면서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넓은 의미에서의 존재감과 현실적인 존재감의 사이에서 오늘도 의미를 찾아 존재감을 쌓고 있는 것이다. 하지..
그동안의 많은 두드림을 하면서 자기 관리나 계발을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하자고 하였지만 진정으로 실천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 나름의 생각대로 하고 있다고 했지만 정작 보이거나 달라지는 것이 없음에 현타가 밀려옴을 막을 수가 없다. 다짐의 다짐을 하고 있지만 결과론적인 사고에 휩싸여 살아온 세월의 장막을 걷어내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님을 새삼스레 느껴본다. 자아를 찾아 새롭게 리모델링을 하자고 하였고 자기 계발의 노력을 멈추지 말자고 하였다. 이는 앞으로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중요한 과정임을 알고 있다. 자아성찰과 자기 계발의 노력을 통하여 나 자신에 대하여 더 잘 이해하고 개인적으로 추구하는 목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 할 수 있게 만든다. 바쁜 일상속에서 잠시 멈추고 하늘 한 번 ..
인생을 현명하게 살아가야 한다고 했지만 여기에는 냉철함이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성공의 목표를 향하여 그동안 투자한 시간과 자본과 노력이 의지와 열정을 가지고 끝까지 밀고 나감으로써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지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성현들의 가르침도 지속적으로 노력을 멈추지 말라고 하지만 그 결과에 대하여는 책임을 지지 않음을 알아야 한다. 앞으로도 많은 선택과 결정을 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 선택의 이면에는 과거에 투자했던 시간과 돈과 노력을 버리지 못하고 그 위에서 판단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본전 생각을 떨치지 못하고 희미한 희망의 등불을 붙잡고 있는 것이다.지나간것에 대한 미련을 버리자 매몰비용 이라는 것은 이미 지출되어 회수할 수 없는 비용을 의미한다. 우리가 합리적인 의..
학창 시절 도덕이나 바른생활이라는 과목을 배웠던 기억이 있다. 사회생활을 하는 인간이기에 서로가 서로에게 지켜야 할 예절이나 규범에 대하여 배우는 과정이다. 이런 가르침을 바르게 수행하면서 사는 것이 인생을 잘 사는 것이라 여기며 살아왔다. 더군다나 우리나라는 유교사상이 기반이 된 나라이기 때문에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자연스럽게 배웠다. 하지만 예절이나 규범을 잘 지키면서 사는 것이 진정으로 잘 사는 것인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사회생활을 하는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요소가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상대방을 배려할 수 있는 예절이나 배려의 마음이 생기는지에 대하여 의문이 든다.현실의 뉴스에서 언급되고 있는 부적절한 사건은 예절이나 규범의 문제가 아니라 현실적인 부분의 부족한 요소 때문에 발생하는 사..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동시에 불확실성과 도전을 안고 있다고 한다. 이런 시대에서 우리가 살아가기 위하여 필요한 마인드와 미래설계에 대한 준비된 계획이나 마음의 각오가 우리에게 있는지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본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가 해야 할 것 중에 하나가 적응성과 유연성을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가 등장하고 기성세대들이 따라가기 힘들 정도로 사회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지만 가만히 앉아서 구경만 할 수 없는 노릇이기 때문에 시대에 맞게 따라가려는 아니 앞서가려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과거에 대한 집착 보다는 변화된 속도에 맞출 수 있는 유연성을 통한 적응만이 이 시대를 함께..
환희라는 감정은 큰 기쁨이나 만족감을 느끼는 감정을 나타낸다. 이는 어떤 일이나 상황이 예상 이상으로 잘 되었을 때,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을 때, 원하는 대상을 얻은 경우 등에 느껴질 수 있다. 환희는 기쁨, 만족, 만족감과 함께 더 큰 감정으로 표현될 수도 있으며,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행복을 느끼게 한다. 사람이 살아간다는 것은 희망이라는 것이 앞길을 비춰주고 있기 때문이고 그 희망을 이루기 위하여 고민과 방황의 늪을 헤쳐 나가는데 힘을 잃지 않고 오늘도 차가운 바람 속을 걸어가고 있는 것이다. 그 희망의 높이가 얼마인가에 따라 그 발걸음의 보폭이 달라지겠지만 각자가 지금 처한 상황등을 고려하여 자기만의 높이를 정하고 도움닫기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인간의 본성은 자기의 능력치 보다 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