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송월주스님 (1)
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간절함이 살아가는 힘이 된다 연휴라고 하는 삼 일간의 시간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사실 휴일이나 업무일이나 큰 의미가 없어진 지 오래다. 머릿속에 항상 자리 잡고 있는 고민들이나 해결해야 할 일들이 잘되기를 바라는 간절함이 휴일이라고 해서 멈추지는 않기 때문이다. 자꾸만 과거 조직에서의 생활과 비교할 수밖에 없지만 그때는 구분이 확실했다. 회사일과 나와의 관계는 업무일에만 존재했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그러면서 조직원들에게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자고 외쳤던 지난날을 반성한다. 하지만 그때는 그렇게 해도 누가 뭐라 할 사람이 없었고 그에 따른 페널티도 따르지 않았다. 좋은 게 좋은 거라 생각하고 안전한 생활에 만족하며 세월만 보내고 있었던 것이다. 지금은 개인기업의 한 조직원의 위치에 있..
세컨드라이프의 희망여행
2023. 10. 10. 0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