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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의 마음속은 과거 우리 조상들이 살아왔던 마음 하고는 다를 것이다. 누구한테 의지하고 싶고 다른 사람으로부터 위로를 받고 싶지만 경쟁이라는 현실 속에서 누가 누구를 챙겨줄 여유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것을 반증하기라도 하듯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인구가 천만을 넘어가고 있고 반려동물의 처후에 관한 법률까지 등장하면서 인간과 동물이 함께해야 하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같은 인간으로부터의 위로나 격려를 반려동물로부터 얻으려는 현대인들의 속성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나는 동물을 싫어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반려동물과 함께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가끔씩 마주하는 강아지나 고양이는 이뻐하고 있다. 어려서 시골에서 함께한 개에 대한 추억이 있기에 나중에라도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은..

단순히 생명을 유지하면서 살아가는 삶에서 의미를 찾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름대로 목표한 바가 있고 삶의 방향을 정하여 그것을 이루려는 노력의 과정 속에서 우리가 사는 인생의 의미를 부여하고자 오늘도 열심히 움직이고 있다. 인간이 살아있다는 것은 한마디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의 가장 일반적인 것이 일(work)이다. 열심히 일한다고 하는 것은 인생을 열심히 살고 있다는 반증이다. 여기서 말하는 일이 단순히 생계를 위한 경제적인 활동을 말할 수도 있지만, 자기 계발을 위한 움직임이나 학습을 하는 과정이나 인간관계형성을 위한 모든 행위들을 일이라는 명제를 부여하고 이를 통하여 내가 살아있음을 세상에 알리는 행위인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일을 하면서 삶의 의미를 찾고자 오늘도 피곤한 하루를 보내고 ..

수많은 선택의 순간을 맞이하면서 살아가는 우리는 어떤 것이 현명한 선택인지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선택의 여하에 따라 달라지는 행동의 방향이 결과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지금 상황에서 이 행동을 함으로써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것하고 즉흥적으로 본능이 시키는 대로 반응하는 것 하고는 확연한 차이가 있게 마련이다. 중요한 것은 즉각적인 본능의 반응을 보이는 대신 사고의 세계를 거쳐야 한다. 그래도 선택을 하기가 쉽지 않거든 차라리 선택을 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현명함일 것이다. 숱하게 발생하는 여러 사건들 중에서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이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 선택을 하지 않음으로써 더 나을 수 있다는 것이다. 기초지식과 경험이 부족하여 선택의 순간마다 고민을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