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너자신을 알라 (2)
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인간으로 태어나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협력을 통해서 가능하다고 하였다. 혼자만의 힘으로는 너무나 나약한 존재가 인간이기에 우리는 사회라는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다. 공동체의 삶 속에서 질서를 유지하고 바르게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리더가 존재하게 되고 보이지 않는 계급이 형성되게 마련이다. 누구에 의해서 강제적인 형식이 아니라 스스로를 보호하고 종속을 위한 자체적인 사회계급인 것이다. 그래서 나타난 신조어들이 흙수저 니 금수저이다. 태어나는 김에 금수저로 태어나면 좋으련만 우리네 대부분은 노력의 대가로 살아가는 삶을 부여받고 태어났다. 그래서 주체적인 사고를 통하여 자기만의 길을 걸어가야 하지만 무리를 벗어나기가 두려워 평범함과 안정에 스스로를 인정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성현들..

위와 같은 제목으로 글을 써보아야겠다고 아무 생각 없이 노트북을 열었지만 손가락이 여느 때처럼 움직이지 않는다. 나를 알아가기 위하여 그동안 수많은 넋두리를 풀어놓았건만 막상 내가 누구인지 무엇 때문에 지금 이 자리에서 자판을 두드리고 있는지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 본다. 세상의 주인공은 나라는 생각으로 살아가라 했지만 막상 내가 누구인지에 대하여 알지도 못하면서 그저 추상적인 단어만 나열하고 있지 않은가를 자각해 본다. 자신의 감정, 생각, 가치관, 욕망 등에 대하여 돌아보고, 이런것에 대한 나의 사상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지 아니면 생각이나 하고 있었던가를 고찰해 보면 그동안의 허송세월한 나 자신을 질책하고 싶은 마음뿐이다. 푸념이나 넋두리가 아닌 아주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본 나를 어떻게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