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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인간이 혼자서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지난날 의미 없이 맺었던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그런 계산적인 관계가 아닌 삶의 동반자 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모임이 하나 있는데 그 관계에 흡수되기도 쉽지가 않다. 스스로가 비교의 대상으로 바라보게 되고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가끔씩 움츠려 드려하고 있다. 세상의 관계라고 하는 것이 과연 아무런 계산도 없이 삶의 동반자로서만 유지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지만 결국에는 그 관계에서 무언가를 얻기 위한 내면의 욕심이 있다는 것이다. 전 직장생활의 과정에서 정기적인 모임은 아니지만 그래도 같은해 세상에 태어났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십수 년의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같은 직장 같은 나이라는 이유로 만났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같은 사정에 의하여 나와 ..
세컨드라이프의 희망여행
2024. 12. 16. 0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