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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삶

용용아리 2025. 2. 17.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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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사람들은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고 쉽게 말들하곤 한다. 하지만 정작 현실의 힘듦 속에서 자신을 잊어버리고 가장 먼저 자신을 억압하게 되고 자신의 존재는 현실을 벗어나기 위한 디딤돌로 이용해 버리는 오류를 범하고 만다. 그래서 자신의 삶에 들어오는 상처를 다른 사람이 주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세상을 원망하기도 한다. 하지만 정작 자신의 허약한 마음이 상처가 들어오는 것을 허락하고 쉽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한 채 지금 이 순간도 고뇌 속에서 방황하고 있다.

우리의 마음속에서는 악한 감정과 선한 감정들이 전쟁을 하고 있다. 우리는 이런 감정들을 슬기롭게 지휘해야 한다. 내가 용기를 부여해 주고 자신감을 부여해 주는 감정이 승리를 할 수 있음에도 우리는 부정의 감정에 대하여 너무나 많은 걱정을 안겨줌으로써 부정의 감정들이 우리 삶을 지배하도록 하고 있다. 우리는 감정을 사용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본능적으로 나타나는 감정을 그대로 따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가치 있게 만들어 줄 수 있도록 유익한 감정만을 골라내야 한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세상과의 조화를 생각하면서 나와 우리가 만들어내는 새로움을 추구해야 한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와 같을 수는 없다. 그리고 나와 같은 마음일 필요도 없다.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나 또한 다른 사람의 다른 사람에 불과 하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조화를 이루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받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것에서 온다. 상처는 아물게 되어있다. 다만 시간이라는 약이 필요한 것뿐이다. 무조건적인 이해를 바라기 보다 배려라는 거리를 유지함으로써 삶의 고속도로는 안전하게 달릴 수 있다. 교통사고는 보험처리가 된다지만 다른 사람과의 마음이 부딪히는 사고는 보험처리가 되지 않으니 이해하고 배려하는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인생의 주행이 필요하다.

세상 사람 모두가 나를 좋아해 주길 바라서는 안된다. 그전에 내가 세상사람 모두를 좋아하고 있는지 부터 생각해 보자. 물론 그런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면 많은 노력과 에너지를 소비했는지부터 따져보아야 한다. 굳이 가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길을 가보려 애쓰지 말자. 비밀이라는 단어가 존재하는 이유는 그 사람만이 알고 싶은 것이 있기 때문이다. 나만의 비밀을 간직하고 싶듯이 다른 사람의 비밀을 존중해 주는 것도 삶을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이다. 이기적인 삶을 살아가라고 하지만 감내해야 하는 상처마저 다른 사람에게 돌려서는 안 된다. 모든 삶의 과정 속에서 만나는 상처나 아픔은 자신이 극복해야 한다. 아파야 할 때 아파해야 하고 힘들 때 힘들어해야 한다. 피하거나 덮어버린다고 하여 그것이 치유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면서 내일의 행복을 기대해야 한다.

주인공의 삶을 꿈꾸기도 하지만 때론 조연이 더 빛날때가 있다. 꼭 주인공이 아니어도 빛날 수 있는 나의 역할을 찾아보자. 우리의 삶은 한 편의 영화라고 하지만 모든 장면마다 멋지고 화려한 주인공의 모습을 연기할 수 없다. 영화가 끝나고 깊은 여운을 남길 수 있는 그런 영화를 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자기 계발의 과정에서 많은 경험을 쌓으라고 하면서 도전을 멈추지 말라고 하였다. 하지만 때론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이 더 좋을 때가 있다. 선택의 과정에서 결정이 어렵다면 선택을 하지 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을 용기가 있어야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그냥 나라는 존재 자체로 의미있다.

세상속에서 자신의 존재가치를 높이고 세상과 함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어렵다고 하지만 쉬울 수 있는 인생의 단어는 감사함이다. 사랑을 베풀고 오해와 이해의 거리를 좁히면서 세상과의 보폭을 조절하는 것이다. 진짜 나의 모습을 찾고 나를 이해하면서 지금에 충실하는 내가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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