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본문

세컨드라이프의 희망여행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용용아리 2025. 2. 18.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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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자기 계발을 한다고 하지만 이로 인하여 무슨 커다란 변화를 바라는 것은 아닐 것이다. 다만 그동안의 사유방식의 변화를 통하여 사고의 확장을 기하고자 함이다. 단순하게 현실의 것만을 생각하면서 지내온 지난날들에 대한 자성의 울림을 미래에 대한 준비로 적립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인간은 행동을 하기 이전에 생각을 한다. 그 생각의 깊이가 깊지 못하여 경솔이라는 행동이 야기되고 그로 인한 삶의 질은 저하되고 있다. 우리가 지향하고자 하는 바가 있지만 그에 대한 사유의 공간은 넓히지 못하고 현실타파에만 급급한 나머지 앞날에 대한 저축을 하지 못하는 오류를 범하면서도 아직 그것을 실감하지 못하고 타인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것을 조금 이나마 깨우쳐 주기 위한 성현들의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자기 계발의 노력이다.

현실과 마주하기 싫어서 자꾸만 피하기만 하다보면 지략이 아니라 술수만 늘어간다. 당장의 모면을 위한 술수는 결국 자신의 파멸을 초래하고 만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숨고 싶지만 숨을 곳이 없다는 사실을 인정한다면 오늘부터라도 사고의 공간에 나만의 은신처를 만들어 보자. 전인미답의 인생이지만 그 길이 아니라고 판단된다면 다시 시작하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 최소한 한번 지나갔던 길은 실패하지 않을 경험이 있기에 자신감 있게 걸어갈 수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지금 우리가 고통을 받고 있다는것은 우리가 시작을 했다는 뜻이다. 아직 다가오지 않을 미래를 걱정하기보다 닥치면 어떻게든 헤쳐 나가는 경험을 살려서 또 그렇게 한걸음 나아가는 것이다. 나만 힘들고 슬픈 인생이 아니다. 그러니 억울해할 필요도 없다. 
혼자만의 인생을 살아가기에도 버거운데 사랑이라는 감정과 동행해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공동체 속에서 서로가 기댈수 있도록 체온을 높여야 한다.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은 거리에서 사랑이라는 매파를 사귀어야 한다. 고슴도치 딜레마에 빠져서 자신을 감추고 상대방과의 거리를 두려고 스스로를 방어하다 보면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때론 혼자만의 체온으로 추위를 감당하지 못할 때가 있다. 타인의 온기를 바란다면 세웠던 날을 접을 수 있는 사랑이 있어야 한다. 인간은 결국 함께 살아가야 하는 생명체이기 때문이다. 감정을 속이는 것보다 마음을 나누 것이 더 좋은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수시로 변할 수 있는 인간의 감정보다 마음을 나누는 사랑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 준다.
우리는 진짜 이별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럴 때 만이 새로움을 채울 수 있다. 미련이라는 이름으로 떠나간 것에 대한 마음을 지우지 못한다면 또 다른 설렘을 기대할 수 없다. 그렇게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의 높이를 높여서 프레이밍 효과를 바라보는 것이다. 그동안의 고정관념에서 탈피하고 사유의 공간을 확장하여 창의성을 발휘하는 인생을 살아보자. 지금도 우리의 삶을 응원해 주고 있는 누군가를 찾지 말고 힘들어하는 누군가를 두 팔 벌려 안아줄 수 있는 그런 내가 되어보자. 지난 시절을 회상하며 되돌아가고 싶을지도 모르지만 오늘 이 시간도 지나고 나면 우리가 그리워해야 하는 날이다. 그러니 카르페 디엠을 외치면서 지금 이 순간을 응답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다. 하지만 정작 우리의 생각이 바뀌었는지 물어야 한다. 생각만 하고 그 자리에 머물러 있다면 바뀔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데카르트같은 철학자만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인생은 철학이 아니다. 지금 이 순간을 응원하면서 달려가는 마라톤을 하고 있는 것이다. 순위보다는 완주를 위한 페이스 조절을 하기 위한 숨 고르기를 하면서 또 그렇게 달려가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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