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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권을 잡는법

용용아리 2024. 6. 20.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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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많은 선택의 결과로 거래를 하게 되고 거기에서 맺어진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주도권을 갖기 위한 게임을 하고 있는 우리는 사는 동안 어쩔 수 없기 때문이라도 지속적인 학습과 자기 계발의 노력을 해야 한다. 어쩌면 인간으로 태어났다는 자체가 거래 인지도 모른다. 그런 거래관계 속에서 주도권을 잡느냐 뺏기느냐의 경쟁선상에서 오늘도 변함없는 자판을 두드리고 있는지 모른다. 지난날이나 지금도 현재 펼쳐져있는 시장의 물건을 놓고 흥정을 하고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눈에 보이는 현재의 것에 모든 에너지를 소비하면서 미래에 대한 저축을 하지 못하고 있다. 너무나 급변하는 세상의 변화를 따라가기도 바쁜 세상이다 보니 미래에 대한 시선을 두지 못하고 있다. 마음속으로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작금의 상황이 이를 허락하지 않는 것이다. 

구매자의 주도권, 판매자의 주도권

  시장경제 논리상 우리는 구매자가 될 수도 있고 판매자가 될 수도 있다. 구매자의 입장에서 세상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상품에 대하여 주도권을 잡고자 한다면 먼저 그 상품의 가치를 빠르게 평가해야 한다. 그리고 그 가치에 맞는 거래행태를 취해야 한다. 반대로 판매자의 입장에서 자신의 상품에 대한 가치를 미래의 모습으로 평가해 구매자의 인정을 받도록 포장을 해야한다. 아마 지금도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알게 모르게 수많은 거래를 하면서 살고 있다. 하지만 그 거래의 가치나 의미에 대해서는 너무나 방관자의 모습을 하고 있다. 현재 상품의 가치가 지금 현재보다 미래의 가치로 평가할 수 있는 혜안을 길러야 하고, 구매한 상품이 지금의 가치보다 미래의 변화가치가 하락한다면  매도하지 않고 기다릴 수 있는 인내심도 함양해야 한다. 팔리지 않고 재고로 남는 상품에 대하여 다른 방향의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도 병행되어야 한다. 예상은 언제나 맞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으로 상품의 가치를 바라볼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것이 상품의 가치에 대하여 주도권을 갖는 것이다.

 성공을 하고 싶다면 미래의 모습을 끌어다 살라고 하였다. 미래의 성공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그에 맞는 사고와 행동을 하라고 하였다. 하지만 아무런 준비과정이 없이 상상만으로 이루어 지는것은 없다.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그 길에 올라서기 위하여 준비해야 할 요소들을 찾아서 계단을 만들어야 한다. 그 계단의 끝에 바로 성공이라는 궁궐이 있다. 미래는 아무도 알 수가 없다. 단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준비하는 것이다. 지금의 여건이 부족하다고 생각된다면 레버리지를 이용하는 것이다. 혼자 하면 더디지만 함께하면 빨리 갈 수가 있다. 물론 손실이라는 두려움이 있지만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치고 시뮬레이션을 통한 프레임을 정확히 짤 수 있다면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미래의 가치를 지금 구매함으로써 돌아올 이득의 양은 오로지 당신에게 달려있다. 
 아마 지금쯤 들판에 나가보면 마늘과 양파 수확이 한참일 것이다. 아마 수확이 끝났을지도 모르지만 어찌되었건 선도거래라고 하여  농산물 유통상이 하는 거래를 종종 볼 수 있다. 아직 파종도 하지 않는 농산물에 대하여 미리 매매계약을 맺는 것이다. 모종을 파종하고 수확을 하게 되면 유통상이 가져가서 팔 수 있도록 일정한 가격에 미리 매매를 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생산자는 판로나 가격의 불확실성에 대한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가 있고, 구매자의 입장에서는 낮은 가격에 매수하여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을 거란 자기들만의 예측프로그램을 가동한 거래이다. 농산물의 가격형성이 미래에 어떻게 형성이 될지 모르지만 판매자나 구매자는 자기들만의 예측프로그램을 동원하여 계약에 임하게 되고 서로의 프로그램이 맞았을 때는 사인을 하는 것이다. 이는 어느 누군가는 손해를 입을 수 있다는 뜻이다. 아닐 수도 있고.

주도권은 애초부터 내것이었다.

 미래가치에 대한 판단은 오로지 자신의 몫이기에 신중을 기해야 하고 많은 연구를 해야한다. 가격이 폭락했을 때는 판매자의 승리이고 반대로 폭등했을 때는 구매자의 승리이다. 하지만 둘 다 리스크를 안고 시도한 게임이었기에 승자나 패자 모두에게 좋은 경험을 얻은 것으로 다음을 기약해야 한다. 중년의 나이라고는 하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한다. 지금부터가 진정한 나를 위한 삶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동안 쌓아온 자신의 가치를 분석하고 평가하여 앞으로의 삶의 도구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보는 것이다. 보이는 상품에 대해서는 선물거래에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우리 인생에 대한 선물거래는 손실이 아니다. 도전으로 얻은 소중한 경험이 더 많은 이득을 안겨다 줄 것이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의 상황판은 일분일초단위로 바뀌면서 매수, 매도 버튼이 우리의 손가락을 유혹하고 있지만, 우리 인생의 선물거래소는 학습을 하고 독서를 하면서 지혜의 글을 쓰고 있다. 독서의 페이지가 늘어갈수록, 쓰이는 노트의 장수가 쌓여갈수록 선물지수는 올라가고 있다.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외쳐대는 아우성과 과열된 현물시장에서 벗어나와 조용히 준비하는 선물시장을 기웃거려 보는 것도 미래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 그동안 열심히 살아온 당신 이지만 주도권은 타인에게 있었다. 이제라도 가져와야 한다. 주도권은 애초부터 내것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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